북한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 COREA 2020. 4. 15. 01:2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동해안에서 40여분간 발사 150㎞ 비행
원산에선 공군 훈련, 공대지무장 발사도
북한 공군, 북-중 서해 국경 출격도 활발

 

북한이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2017년 6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는 이날 오전 7시께부터 40여분간 진행됐으며,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1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이 아니다.

군 당국은 구체적으로 어떤 순항미사일인지에 대해 “추가적인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번 발사한 미사일도 2017년 6월 발사된 것과 같은 종류의 지대함 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군 당국자는 이번 북한의 군사 활동에 대해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을 앞두고 예년 처럼 북한의 군사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원산 일대에서 수호이 계열 전투기와 미그기 계열 전투기가 참가하는 비행 훈련도 했고, 이 과정에서 수호이 계열 전투기에서는 공대지무장 발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공군기는 또 최근 서해에서 영공 방어 비행에 활발히 나서고 있어, 군 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군 당국자는 “북한 공군기들이 최근 중국 공군기가 북한의 서해 영공에 접근하면 대응 출격에 나서는 영공방어 비행을 활발히 하고 있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병수 선임기자 >

인공지능, 코로나 치료제 2년, 백신은 5년 후 예상

● 건강 Life 2020. 4. 15. 01:2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인공지능이 예측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출시일은?

치료제는 2년, 백신은 5년 후 예상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2022년 10월
모더나 백신은 2025년 6월로 예측
업체들 개발 목표 시기와는 큰 차이

 

일반적으로 감염병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에이즈백신연구소 대표인 마크 페인버그는 건강정보 미디어 ‘스탯 뉴스’ 인터뷰에서 15~2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들은 올해 안에 첫 백신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3개 업체가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중국의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임상2상으로 가장 빠르고, 이어 미국의 모더나와 이노비오가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언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할까?

국제 학술정보 분석업체 클래리베이트는 14일 생명과학분야 솔루션 코텔리스(Cortellis)의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을 돌려본 결과 치료제는 2년, 백신은 5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백신 개발 기간보다는 짧지만 업체들의 목표 일정과도 큰 차이가 난다. 클래리베이트는 이번 예측은 4월8일의 상황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예측 시점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개발 완료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래이베이트의 인공지능은 치료제 중 가장 앞서 있는 미국 길리아드의 ‘렘데시비르’ 시판 시기를 2022년 10월로 예측했다. 애초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이 약물은 코로나19 환자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시험 단계에 있다. 인공지능은 렘데시비르의 상품화 성공 확률을 89%로 내다봤다.

지난 3월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간 미국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백신 ‘mRNA-1273’은 10개월 뒤 임상1상을 마치고 임상2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 표면에 솟아 있는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정보를 담은 전령RNA(mRNA)를 주사해 항체 생성을 유도한다. 모더나의 첫 백신이자 최초의 RNA 백신이다. 인공지능은 모더나 백신의 시판 시기를 2025년 6월로 예측했다. 성공 확률은 5%로 내다봤다.

한국, 8가지 약물 개발중…임상시험은 아직 없어

클래리베이트는 “4월8일 현재 185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에서 156개 약물을 개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83개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이 34개로 뒤를 이었다. 약물 개발 단계를 보면 46%가 후보물질단계, 42%가 전임상, 11%가 임상단계에 있으며, 1%는 개발이 중단됐다. 88%가 여전히 임상 이전의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한국에서는 8가지 약물이 개발 중인데, 2개는 후보물질 연구단계에 있고, 6개는 전임상 단계에 있다고 클래리베이트는 밝혔다.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 약물은 아직 없다.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돌기단백질 조절자(modulator) 단일클론항체 경우 2020년 3분기에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뮨메드의 바이러스 억제인자(chimeric humanized virus suppressing factor)는 지난 2월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엔지켐 생명과학은 개발중인 모세디피모드에 대해 지난 3월 임상1상 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코미팜은 암 치료제로 개발중이던 합성의약품(KML-001)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돌려 개발중이다. 부광약품도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제넥신과 바이넥스는 코로나19 D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임상단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케이 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동물실험을 진행중이다.    < 곽노필 기자 >

여름, 코로나19 극복의 계절이 될까?

● 건강 Life 2020. 4. 15. 01:2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코로나19, 높은 온도와 습도에 취약
여름에 접촉감염은 둔화…실외 생활도 요인
기침 등에 의한 공기전파는 여름에도 여전
‘
여름에 둔화되나, 큰 차이는 없을 듯’


날이 더워지면 코로나19가 잦아들까?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고, 잦아들기를 염원하는 바다. 과학자들은 명확한 답을 못 하고 있으나, 더운 날씨가 코로나19 확산을 주춤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그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여름에 코로나19가 잦아들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바이러스가 열에 약한 ‘코로나바이러스’ 종이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지방과 단백질 껍질로 싸여 있는데, 높은 온도에서는 그 모양을 잃는 경향이 있다. 또 낮은 습도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비슷한 양태를 보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연구한 홍콩대 연구진들은 이 바이러스가 섭씨 4.4도 정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섭씨 22도가 되면 약화된다고 보고했다. 이 바이러스가 여름날 손잡이 같은 곳에 묻어 있으면 곧 소멸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여름에는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줄어들 수 있다. 일반 인플루엔자도 높은 온도와 습도에 취약해, 겨울에는 극성이고 여름에는 감소한다. 하지만 계절별로 인플루엔자 발생 빈도가 다른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과학자들은 추울 때 사람들이 실내에서 지내는 경향이 있어, 인플루엔자 전파가 쉽게 되는 것으로 추측한다.

현재 코로나19도 위도가 높은 나라에서 많이 발생한다. 열대 지역이나 현재 여름인 남반구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다. 코로나19도 덥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전염력이 둔화되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는데, 인구당 발생 빈도가 다른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 비해 적다. 미국에서도 따뜻한 남부보다 추운 동북부 지역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반면,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홍콩대 공중보건연구소장 리오 푼 교수는 여름에도 코로나19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에 말했다. 신종 바이러스여서 아직 면역력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적은 탓에, 여름에 (손잡이에 묻은 바이러스는 소멸되더라도)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여전히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계절별로 인플루엔자 발생 변화를 연구해온 버지니아공대의 린지 마 환경공학 교수도 “따뜻한 계절에 감염이 약간 줄어들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냉방기가 설치된 실내 환경에 맞춰 바이러스도 생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정의길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