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극수)는 12.19 제18대 대선 재외선거등록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 토론토한인회관과 목요일 YMCA한인센터 외에 3개 한인식품점을 추가, 8월28일(화)부터 10월19일(금)까지 매주 1회 ‘찾아가는 재외선거등록 접수’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추가되는 3개 식품점은 매주 화요일 한국식품(본점), 금요일 H마트(핀치점), 토요일 갤러리아(쏜힐점)이며,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 대상은 유학생·상사원·일시체류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과 한국에 거소신고를 한 일부 영주권자(국내거소신고증 소지자)만 해당된다.
< 문의: 416-920-2050 >



서울발 말춤 돌풍 지구촌 강타, 유튜브 조회 2800만

서울발 ‘강남스타일’ 돌풍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가수 싸이(35)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나타났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4일 유튜브가 공개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월간차트에서 조회수 28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 니키 미나즈, 제니퍼 로페즈 등을 뒤로 하고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부터 국내 팬들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티페인, 로빈 윌리엄스, 조시 그로반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 감상평을 직접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해외 언론들은 앞다퉈 ‘강남스타일’과 싸이의 돌풍을 보도했다. CN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케이팝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의 인터뷰를 실었다. 프랑스 M6TV, 네덜란드 지방 라디오방송국 등 유럽 매체도 싸이의 곡에 관심을 나타냈다.
11일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3만명이 모여 ‘강남 스타일’을 합창하며 ‘말춤’을 추어댄 싸이의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쇼’에는 미국의 CNN, ABC, 월스트리트저널, 영국의 로이터, 이코노미스트, 프랑스의 OTV를 비롯해 일본, 태국 등 10여개 언론사의 기자들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인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오빤 강남 스타일~”을 외쳤다. 파란빛 발광봉을 들고 말처럼 펄쩍펄쩍 뛰는 관객들이 푸른 물결처럼 넘실댔다. 열기를 식히려는 듯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살수기가 물을 쏘아댔다. 주최쪽이 미리 나눠준 파란색 비옷을 입은 관객들은 아이처럼 즐거워하며 흩뿌리는 물방울을 온몸으로 맞았다. 쏘아올린 폭죽으로 화재소동도 있었지만, 관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절정으로 치달았다.


시각장애인 빛볼 날 ‘성큼’

● WORLD 2012. 8. 20. 16:33 Posted by SisaHan

미 연구팀, 망막 감지 빛 전달신호 해독성공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만한 연구의 실용화가 멀지 않았다.
미국 뉴욕 웨일코넬 의과대학의 신경과학자 셸리아 니렌버그가 이끄는 연구팀이 망막에서 시신경으로 보내는 뉴런신호 해독에 성공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의 안구에 작은 생체공학 부품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상당한 수준의 시력 향상이 이뤄졌고, 인간과 거의 똑같은 원숭이의 뉴런신호 해독도 끝냈다고 밝혔다. 1~2년 안에 인간에 이식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뜻이다.
 
사람이 사물을 보는 매커니즘은 우선 빛이 안구 뒤쪽에 있는 망막의 시세포를 자극하면, 이 세포는 들어온 빛을 생체신호로 바꿔 시신경에 전달한다. 이 신호는 뇌로 이동해 사물을 인식하게 한다. 하지만 시각장애인 상당수는 시세포에 이상이 생겨 빛을 제대로 된 신호로 변환할 수 없다. 연구진은 빛을 감지하고 이를 시세포가 이해할 수 있는 생체신호로 바꾸는 일종의 변환기를 망막에 이식해 시력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빛이 어떤 신호로 바뀌는지 해독을 끝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다.
결과는 대단히 성공적이어서, 시력을 거의 완전하게 잃은 쥐들이 사물의 형상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인간으로 치면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