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2개팀 7일 조 추첨, 9월 경기시작


올림픽 축구 홍명보호가 9월 하순 시작되는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난적 일본·호주와의 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최대 중동 3팀과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가시밭길도 예상된다.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최종 2차전에서 홍명보(42)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은 요르단에 합계 전적 4-2(1승1무)로 아시아 최종예선에 올라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북한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원정 2차전에서 1무1패(합계전적 1-2)로 탈락했다. 중동 강호 이란도 이라크(합계 전적 1-2), 중국은 오만(합계 전적 1-4)에 덜미를 잡혀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 다음달 7일 최종예선 조추첨=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치른다. 조추첨은 7월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국이 있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실시된다.
시드 배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과 본선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당시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호주와 함께 조 1위를 차지해 나란히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본선에서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D조 3위를 차지해, 일본(3패·B조 4위), 호주(1무2패·A조 3위)에 비해 더 나은 성적을 올렸다. 이로써 베이징올림픽 성적에서 1위인 한국, 2위 호주, 3위 일본이 1번 시드로 배정돼 서로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4~6위인 이라크·바레인·카타르는 2번 시드, 7~9위인 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우즈베키스탄은 3번 시드, 10~12위인 말레이시아·오만·아랍에미리트연합은 4번 시드에 속한다. 한국은 껄끄러운 중동팀과는 최소 1팀, 최대 3팀과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있다. 바레인·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와 한조가 되는 게 ‘최상’, 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과 묶이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9월 하순 최종예선 시작= 9월21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벌어지는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면, 각조 1위가 런던올림픽에 직행한다. 2위 팀들에도 기회는 있다. 3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자가, 아프리카 4위 팀들의 최종 승자와 본선 티켓 1장을 놓고 다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이다.
2위 3팀의 플레이오프는, 성적순으로 2·3위팀이 내년 3월25일 먼저 단판승부를 벌이고, 승자가 가장 성적이 좋은 팀과 3월29일 격돌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캐 쇠고기 협상 타결

● Hot 뉴스 2011. 7. 3. 16:59 Posted by Zig
빠르면 연말부터 8년여 만에 수입 재개될 듯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28일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진행해온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에 대해 3년 7개월만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 광우병(BSE)이 발생, 지난 2003년 5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금지된 이후 8년여만에 수입이 재개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30개월 미만 뼈를 포함한 쇠고기가 다시 수입된다.
양국은 수입위생조건에서 월령 30개월 미만 뼈를 포함한 쇠고기만 수입을 허용키로 하되 광우병 유발과 관련된 특정위험물질(SRM) 뿐만 아니라 햄버거용 패티처럼 고기를 단순하게 갈아서 만든 제품, 십이지장에서 직장까지 내장 전체, 30개월 미만 소의 뇌ㆍ눈ㆍ머리뼈ㆍ척수ㆍ척추 등은 수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모국 농식품부는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광우병위험통제국’이지만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해 미국산 쇠고기보다 수입위생조건을 엄격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캐나다 수출 육류작업장 지정과 관련, 한국 측이 현지점검 등을 통해 직접 승인키로 했으며 캐나다에서 추가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엔 우선 검역중단 조치를 취한 뒤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위해 여부가 확인되면 수입을 중단키로 했다. 이어 양국은 현재 진행 중인 세계무역기구(WTO)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분쟁패널 심사에 대해선 한국이 수입위생조건안을 관보게재를 통해 행정예고하면 즉시 캐나다 측이 패널절차 중지를 요청키로 하고 수입재개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면 캐나다 측이 철회를 요청키로 했다.

모국 정부는 28일 장관고시인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에 대해 행정예고를 한 뒤 20일간 의견을 수렴해 내달 25일께 국회에 심의를 요청하고 국회심의를 마치면 관보에 이를 게재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캐나다 정부는 금년 12월31일까지 모든 절차가 완료되고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우리 정부는 동 시한내 수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생명의 전화 비전 콘서트 참가자들.


북한돕기 호응도…생명의 전화 ‘비전콘서트’ 열려


캐나다 생명의 전화가 25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Vision Concert를 열었다. 비전 콘서트는 지난 1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교육센터가 제공한 FRIEND Project와 YES Project의 청소년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종합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꿈과 비전에 힘을 실어주는 뜻깊은 공연이었다.

콘서트는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과 박상현·조이스 듀엣, 브레이크 댄스 클라스 강사인 H2S의 알렉스 서·데이빗 윤의 댄스공연, 그리고 자작 앨범을 낸 ALVO Band도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평화의 CD를 발매할 HIS Band의 공연은 북한 난민을 돕는 기관인 Hanvoice와 LINK Nations의 메시지를 전하기에 충분했다. 북한의 적나라한 참상을 소개하며 돕기에 나선 한 보이스와 청년들의 열정으로 북한에 나무를 심는 LINK Nations의 스토리는 청소년들에게 동족에 대한 연민과 통일의 비전도 전해 주었다.

< 문의: 416-447-3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