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GYL 명사초청 강연회 노스욕 시빅센터서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지구의 날을 전후해 매년 벌이는 식목행사인 21번째 나무심기가 14일(토) 오전 10시부터 토론토 동쪽 Beare Wetland (Meadowvale Rd.& Zoo Rd.)에서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올 경우에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간편한 복장과 신발, 삽 등을 갖추고 참가하면 되며, 학생들은 자원봉사 시간을 제공한다.
< 문의:416-392-4078 >

한편 조성준 시의원이 차세대 리더 육성 방안으로 창단한 Global Youth Leaders(GYL)가 토론토 ARK(Architects, Research and Knowledge) 대표인 Guela Solow Ruda 씨를 초청해 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스욕 시빅센터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Ruda 대표는 이번에 건축과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강연하며, 특히 젊은 세대의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GYL이 밝혔다.
ARK는 캐나다 최대 건축 회사 겸 비영리 단체이며 토론토 본사에 130여명의 직원을 두고 마캄과 상하이에 지사를 둔 건축업계 리더로 알려져있다.
< 문의: 416-392-4078,  416-893-4004 >

경기도 가평전투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25일 오후 브램튼의 메도베일 묘역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Terry Wickens 캐나다 참전용사회 전국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가족, Sandra Hames 브램튼 시장, 홍지인 토론토 총영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쟁 전사 캐나다 군인 516명의 위패가 모셔진 묘역에서 참석자들은 헌화, 추모사 등으로 한국전쟁과 가평전투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Terry Wickens 캐나다 참전용사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보며 자유와 민주를 위해 싸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양국이 계속 동반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지인 총영사는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양국간 협력은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지금의 한국을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늘 마음속에 간직하겠다“고 추모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3일간 고지 점령을 위해 캐나다 보병대대를 중심으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군으로 구성된 영연방 27여단이 중공군 118사단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전투로,  당시 캐나다군은 10명이 전사하고 23명이 부상했다.
< 문의: 416-383-0777 >

습기 제거 등 곰팡이 서식환경 방지 신경써야

집안에 서식하는 곰팡이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숨어있는 적이다.  그러므로 주택의 구입 혹은 매매시 곰팡이의 존재 여부가 법정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허다하다.  독자 여러분 역시 이러한 원치 않는 법정싸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사례) 2007년 B.C 주의 Kamloops에서 있었던 일이다. Sharen씨는 새로 구입한 콘도 타운하우스로 이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쌔근거리며 숨이 가쁜 증상을 겪는다. 그녀의 증상을 접한 의사는 병의 심각성을 느끼고 그녀를 병원에 입원시킨다. 한동안 정맥주사를 맞고, 기관지염 관련 약을 투여한 후 병세는 호전된다. 병의 모든 가능성을 점검한 의사는 그녀의 병은 집안의 곰팡이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녀는 과거에도 천식, 호흡곤란, 곰팡이에 대한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직장의 결근이 잦았고, 심지어 페인트 냄새에까지도 과민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콘도 타운하우스를 구입할 당시 실시한 건물 검사에서는 곰팡이나 지하실 침수 등의 어떠한 흔적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seller와 중개인, 홈 인스팩터, 콘도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법정의 Hearing이 열리기 전, 환경평가회사(environmental assessment company)의 직원이 그녀의 콘도 타운하우스를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50개가 넘는 화분이 집안 곳곳을 채우고 있을 뿐, 다른 어떤 곰팡이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들은 sharen씨의 병의 직접, 간접적인 원인은 많은 양의 화분 흙에 서식하는 곰팡이인 것으로 간주된다는 소견을 법정에 제출한다. 법정은 열렸지만, 원고인 sharen씨 측에서는 seller 혹은 agent가 집을 팔기 전 곰팡이의 서식을 알고도 이를 속여 팔았다는 어떠한 유효한 증거도 제시할 수 없었으며, 콘도 회사가 지하실 벽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치하였다는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B.C주 고등법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소송을 기각하였으며, sharen씨는 자신의 법정비용뿐 아니라, seller, agent, 콘도회사의 법정비용 및 변호사 비용 모두를 지불해야만 했다.
곰팡이 관련 web site를 살펴보자. 곰팡이의 포자(spore)는 실내 혹은 실외 어느 곳에나 출현한다.  이들이 습기와 만날 때 포자는 발아를 하고, 성장을 시작하여 알레르기 물질을 배출하고, 전염병의 근원이 되며, 심지어 독소(toxic)를 만들어 낸다. 관련 증상을 보면, 천식, 알레르기와 과민반응, 어지럼증, 피로, 심각한 두통 등이며, 독소(toxic)가 생성 될 때에는 더욱 심각한 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집안의 곰팡이 서식을 방지하기 위한 추천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집안에 많은 양의 화분을 보유하지 말 것
2) 집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조절할 것
3) 여름철, 습기가 많은 시기에는 에어컨이나 탈습제(dehumidifier)를 가동하여 습도를 줄인다.
4) 화장실, 욕실의 바닥은 카펫으로 하지 않는다.
5) 물에 젖은 카펫이나 드라이월은 신속히 제거한다.                

<김종욱 - 부동산 리얼터 / 문의: 416-409-9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