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소망] 지혜자의 마음은?

● 교회소식 2012. 3. 10. 18:38 Posted by SisaHan
솔로몬이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어도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잔치집에 있다고 한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마도 더 진실된 믿음의 삶과 자신의 삶을 돌아볼 장소가 초상집이라는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지지난 한 주간에 입관 예배에 3번이나 참례를 했습니다. 한창 살아야 할 오십대와 누구라도 호상이라고 말하는 90대에 소천하신 분의 입관 예배를 드리면서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 앞에서 진실해지는 법이 아닐까요? 죽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이 죽음의 관문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죽음 앞에 우리는 ‘돌아 가셨다.’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는 본래 하나님의 본향으로 갔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임종을 앞에 두면서 후회하는 몇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그 때에 좀 더 잘 해줄 것을, 좀 더 베풀고 살 것을”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답니다. 사실 죽음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가는 것이 아닙니까? 하여,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이 죽으면 관속에 구멍을 뚫어 자신의 빈손을 내 보이라고 부탁했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매 수요일 저녁마다 히브리서 말씀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면서, 믿음의 선조인 에녹이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칭호를 받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에녹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당신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에녹은 자식을 낳고 살면서 특히 65살에 무두셀라를 낳고 난 뒤에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 땅에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살아 승천한 신앙의 선조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가장 큰 동기는 아들 무두셀라를 얻은 후 더욱 확실해집니다. 아들 이름의 뜻은 창을 잡는, 던지는 자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창을 잡고, 던지는 자라는 말은 군사적인 용어입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서 전쟁할 때 군사들이 성 밖으로 나가 적군과 싸움을 합니다. 저들은 적진에 나아가기 전 성문에 창을 잡고, 지키는 사람 한 사람을 세워 놓습니다. 적진에 나간 군사들이 밖에서 싸우다가 지게 되면 적이 성으로 쳐들어옵니다. 이 때 성문을 지키는 창던지는 군인이 마지막으로 적군을 향하여 창을 던지는 순간 전쟁은 끝나는 것입니다. 이는 창던지는 자가 마지막 성안의 보루이자 그의 죽음이 항복을 뜻합니다. 이어 성 안에는 적에게 짓밟히고 죽고 포로로 잡혀갈 뿐 아니라. 성 안의 모든 집은 불태워지게 됩니다. 창던지는 자의 죽음은 성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죽음의 시작이자 마지막 심판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에녹이 무두셀라를 낳고 난 후에 아들 무두셀라가 죽으면 세상에 심판이 온다는 것을 믿었기에 그 무엇보다도 아들의 죽음에 관심을 두고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이자 세상의 심판을 바라보며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심혈을 기울여 살았을 것입니다. 세상의 심판과 더불어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면서 살 때에 진실된 삶이 따라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참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데서 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자신의 주어진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며 사는 우리들에게 에녹은 그렇게 답했습니다. “당신도 나와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를 받는, 신앙의 후배이자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칭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심판이 있음을, 그 뒤에는 행한 만큼의 상급이 따름을 인식하며 사는 자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인생의 건축자가 아니겠습니까?

<안상호 목사 - 동산장로교회 담임목사>


캐나다 국민 건강 B‥ 선진 17국중 10위

● CANADA 2012. 3. 10. 18:28 Posted by SisaHan
질병 사망률 등 11개 분야 지수 종합… 암·당뇨 등서 ‘C’

캐나다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B수준에 머물러 선진국 가운데 낮은 순위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선진 17개국 국민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캐나다가 10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민 평균수명, 영아 사망률, 질병 사망률 등 11개 분야 지수를 종합해 실시됐다.
조사에서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가 모두 종합 A를 기록, 상위 3개국으로 기록됐고,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호주, 독일 등이 B 판정을 받은 국가군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들 B군 국가들은 모두 캐나다보다는 우수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콘퍼런스보드는 보고서에서 “캐나다 국민의 건강상태가 표면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인 듯 하지만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가 D를 기록한 분야는 없지만 암과 당뇨병,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영아사망률 지수에서 각각 C 판정을 받았다고 콘퍼런스보드는 밝혔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조사대상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았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걸리는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 치료 효과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진료 관리 시스템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지난 1990년대 같은 조사에서 캐나다는 4위를 차지했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향후 대책에 대해 국민 의료관리 시스템과 국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 장기적으로 노년 인구의 건강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인낚시협회 주최 심코호 얼음낚시 대회에 참가한 낚시 애호인들.


한인 낚시 협회 ‘Big Fishing Club’ (회장 김종욱)은 지난 3일 오전 심코호수에서 얼음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속 65km의 강풍이 부는 악천후에도 가족 단위 등 낚시 애호가 25명이 참가, 빙판 위에서 고군 분투하며 얼음낚시의 묘미를 즐겼다. 이날 대어상에는 이종석 씨, 2등 이용조 씨, 3등은 김용삼 씨가 입상했고 행운상은 백승열 씨가 차지해 각각 트로피와 상품을 받고 기뻐했다. 
한편 한인 낚시협회는 오는 4월 송어 낚시대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409-9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