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델비아장로교회서 오후 6시,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치길 목사) 영어권 담당 교역자로 사역해 온 전경택 전도사(사진)가 목사 안수를 받는다.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 노회(노회장 박웅희 새빛교회 담임목사)818() 오후 6시 빌라델비아 장로교회 본당에서 목사 임직예배를 드리고 전경택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갖는다.

전경택 전도사는 토론토대학을 졸업(B,Com.)하고 Wycliffe College(M.Div.)에 이어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M.Div.)에서 수학했다. 밀알선교단에서 오랜 기간 사역해 오고 있으며, 열린한마음교회(현 다운스뷰교회) 영어권과 빌라델비아 장로교회 영어권 담당 교역자, 토론토 유스코스타 총무 등을 역임했다. < 문의: 647-303-0477 >


오전 8시30분부터, 노하덕 선교사 강사로

3개 전시관 예약으로 선교교육 관람 환영

 


캐나다인 한국 파송선교사 전시관을 운영하는 선교단체 비전 펠로우쉽’(이사장 최선수, 대표 황환영 장로: 2 Twenty Sixth St. Etobicoke)COVID-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역을 재개, 171차 북방선교 정기 기도회를 815() 오전 830분에 갖는다. 모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10명만 모일 수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정기기도회는 동족선교 사역자인 노하덕 선교사가 강사를 맡아 존 로스 선교사님의 조선선교의 꿈- 천국복음을 조선 땅에 전하기 위한 존 로스의 헌신을 주제로 비전펠로우쉽 비전홀에서 열린다. 존 로스 선교사는 중국에서 조선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존 로스 역 성경을 번역해 조선 땅을 복음으로 일깨우는 데 기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내한 캐나다 선교사 전시관을 비롯해 재일동포 캐나다선교사 전시관유품전시실을 운영 중인 비전 펠로우쉽은 이들 전시관도 방문객들에게 관람을 재개, COVID-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미리 예약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화··토 매주 3일간 개관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 토요일은 오전 830분부터 낮 12시까지 이며, 정기 개관시간 외 다른 시간에 관람이 필요할 경우 사전 협의하고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단 방역지침에 의해 전시관 관람은 인원을 8명 이내로 제한하고,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참관자 명단을 미리 제출하고 참관 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그리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아울러 열이 있거나 몸이 불편한 이들은 참관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캐나다 유일의 기독 사료관이면서 선교교육의 장으로도 몫을 다하고 있는 비전 펠로우쉽의 내한 캐나다선교사 전시관132년 전부터 조선에 파송돼 사랑과 복음을 전한 캐나다 선교사 200명의 사역기록과 신앙적 유산을 품고 있으며, ‘재일동포 캐나다선교사 전시관은 일제 강점기 재일 조선인들을 위해 일본 각지에서 복음과 인권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재일 한인교회들의 기초를 닦은 34명의 캐나다선교사 관련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유품전시실은 캐나다선교사들의 한국 사랑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유품과 유물 2백여 점을 전시해 보여준다.

비전 펠로우쉽은 개인은 물론 각 교회의 단기선교와 비전 트립, 구역과 선교회 등의 단체관람, 또한 1.5세 및 2세 자녀들, 신학생과 선교사 및 목회자 등 누구든 신앙적·역사적 유산을 새기고 전승하는 선교교육의 유익한 장으로 열려있는 만큼 언제든 방문과 관람을 환영한다고 밝혔. < 문의: 416-251-7774, 416-898-0486, www.visionfellowship.org >

코로19 피해 심한 Jane&Finch 사랑의 마스크 10만장 캠페인한달 결실 

한인사회 교회 단체 등 성금품 적극 호응...뜨거운 이웃사랑 정치인 주민 등 칭송


한인사회의 이웃 사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위축된 토론토 사회에 뜨거운 온정의 꽃을 피웠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피해가 토론토 전제의 10%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Jane&Finch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마스크 10만장 보내기캠페인을 벌인 도시 빈민 선교단체 SEA Mission (이사장 한석현 목사, 대표 강범진 목사)이 목표보다 훨씬 많은 13만여 장의 마스크를 모아 전달, 현지 주민과 지역 안팎 인사들의 칭송을 받으며 한인 위상도 크게 높였다.

지난 615일부터 약 한달 간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벌여 온 SEA미션은 그동안 110여 명의 개인 후원자와 19개 교회, 그리고 여러 한인단체와 사업체 등에서 후원금과 헌물로 적극 동참해주어 모두 52,625 달러의 후원금과 보건용 마스크 48,020, 면 마스크 900장 등을 모아 지난 730Jane&Finch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답지한 후원금과 기부받은 분량 등으로 마련된 마스크는 Surgical Mask(수술용 마스크) 12만개, Reusable Anti-Bacterial Mask(재사용 가능한 항균 마스크) 12천개, 그리고 헌물된 면 마스크 9백개 등 모두 1329백개에 달했다.

SEA미션은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전해들은 도매업 하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예정가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연락을 주어 당초 예상한 목표량을 훨씬 뛰어넘는 수량의 마스크를 구입해 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SEA미션은 강범진 대표와 지역 MPPTom Rakocevic 의원이 주도하여 마스크를 사회봉사 단체인 Black Creek Community Health Centre(BCCHC)5만개를 전달한 것을 비롯, Food Bank를 포함한 여러 선교 및 자선 단체들을 통해 Jane&Finch 주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도록 했다. BCCHC는 지역 내 두개의 센터를 통해 지난 30여년간 이 지역 주민을 섬겨온 가장 큰 단체의 하나다.

730일 오전 10, 노스욕 세리단 몰에 있는 BCCHCHead Office 주차장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는 Tom Rakocevic 주의원과 Anthony Perruzza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단체인사, 주민 등이 참석해 SEA미션의 한석현 이사장과 대표 강범진 목사로부터 마스크를 전달받고 감사장을 전했다. 이날 전달 모습은 CTVCP24, OMNI TV, North York Mirror 등 언론사들이 취재하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정치인들은 물론 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주정부와 주류 사회가 해야 할 일 임에도 어느 누구 선뜻 나서지 못한 일을 토론토 한인사회가 나서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며 엄청난 양의 마스크를 지원해 준 데 대해 입을 모아 감사를 표했다.

Tom Rakocevic 주의원은 강범진 목사님으로부터 Jane&Finch 지역민을 위해 13만 여개의 마스크를 선물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놀라 숨이 막히는 줄 알았다.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귀한 선물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싶다.”고 칭송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을 SEA Mission과 한인 커뮤니티가 해주셨다. 토론토 한인 사회가 Jane&Finch 지역을 염려하고 사랑과 관심을 표해 준데 대해 정말 위로를 받았다. 이런 관심과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Covid-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Rakocevic 주의원은 이 자리에서 강범진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BCCHC의 책임자(Executive Director)Dr. Cheryl Prescod 씨는 우리 센터는 건강 진료와 food bank 사역도 활발한데 SEA Mission에게 전달받은 마스크들을 지역 극빈자들에게 함께 전하겠다. 마스크는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선물이다. 가을에 독감이 유행하면 Covid-19와 함께 더 큰 고생을 할지도 모르는데, 전달받은 5만개의 마스크를 잘 활용하여 주민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마스크는 분명히 많은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좋은 선물 정말 기쁘고 감사하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Anthony Perruzza 시의원은 얼마 전까지 만해도 마스크는 구하기 어려운 귀중품이었다.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어디서 구해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선물을 주는가?”라고 웃음을 자아낸 뒤 우리 지역을 위해 마스크 선물을 생각한 SEA미션과 한인 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런 관심과 응원으로 우리 모두 Covid-19를 이기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사에 SEA미션 이사장 한석현 목사는 토론토 북서 지역이 Covid-19 감염과 사망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다는 소식을 6월 중순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특히 SEA미션이 지난 15년 간 섬기고 있는 Jane&Finch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4-8배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사랑의 마스크 캠패인은 그래서 시작 되었다. 전해 드리는 마스크는 Jane&Finch지역민을 위한 한인 사회의 사랑과 연대의 작은 제스처이다. 이 작은 선물이 여러분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강범진 목사도 한인 사회가 저희 목표보다 더 많은 성금을 보내 주셨다. 특히 여러 교회가 희생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Covid-19로 인해 한인교회들도 재정적 도전을 받고 있지만, Jane&Finch 지역이 다른 어느 곳보다 Covid-19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성금을 보내 주셨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한인사회와 교계의 따뜻한 호응을 소개하며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게, 또 용기를 잃지않고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대표는 또 한인사회에도 동포사회 한 분 한 분의 사랑의 실천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감동적인 성원이었다. 이웃 섬김에 동참해주신 한인 동포사회와 교회, 단체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를 전하고 마스크 캠페인을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높였다고 생각되어 자랑스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EA미션은 이번 캠페인을 정산하고 마스크 구입 후 남은 일부 금액은 8월 중 진행될 Jane&Finch 지역의 어려운 가정 자녀들을 위한 ‘Back to School Package’와 장학금 재정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642-7051, 647-896-7037, info@sea-mission.org >


존 레녹스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중요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존 레녹스(77)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에게 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배 모임이 제한적인 다음세대가 어떻게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을지를. 레녹스 교수는 옥중의 사도 바울이 감옥 안에서도 복음을 전한 일을 떠올려 보자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복음을 전할 기회가 훨씬 많아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어딘가에 묶여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고 답했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예수 복음을 전할 길을 모색하자고 권면했다.

영상 플랫폼 줌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 ‘2020 베리타스포럼’ 2부 질의응답 세션의 모습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레녹스 교수는 영국 현지에서 한국 청년들에게 코로나19 속 기독교와 하나님에 대한 관점을 설명했다.

2부 세션에서 청년들은 역사적 사건 속 하나님의 개입 여부부터 변증학의 효과, 인간의 자유의지 등을 질문했다. 현실 문제에서 철학적 고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질문이었다. 레녹스 교수는 고통과 시련 속에 담긴 예수 십자가 부활의 의미를 찾자고 했다. 기독교 변증가 답게 하나님의 뜻을 적절히 녹여 답했다.

레녹스 교수는 앞서 김익환 고려대 교수와 나눈 1부 대담에서 코로나19가 주는 영적 의미를 짚었다. 레녹스 교수는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인간의 유한성과 하나님의 영원함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면서 이는 곧 하나님의 심판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선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부르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녹스 교수는 끝으로 이웃을 돌아보자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가 우리 힘이 아닌 예수님 십자가의 부활로 구원받은 만큼 재난 상황 속 어려움을 겪는 약자를 보살피고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