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소망] "없이도 살 수 있는 교회"

● 교회소식 2020. 8. 15. 05:1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목회칼럼 [기쁨과 소망] 없이도 살 수 있는 교회           

본 한인교회 담임 고영민 목사

한 미국인이 프랑스 수도원에 가서 한 달을 보내기 위해서 찾아갔습니다. 이 수도원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봉쇄 수도원이었습니다. 수도원에 도착하자 한 수도사가 나와서 미국인을 방으로 안내하고 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 계시는 동안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에게 이야기 해 주세요.”

“그러면 제가 그것 없이도 살 수 있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코로나를 통과하면서 우리는 무엇 없이도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출근없이 일 하는 법, 몰에 안가고 쇼핑하는 법, 약속없이 사는 법, 대면없이 만나는 법, 해외 안가고 여행하는 법, 친구 안만나고도 사는 법 등등.

특별히 한국교회 입장에서는 교회 안가고 예배 드리는 법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지난 5개월 동안 실험한 셈입니다. 한국전쟁 가운데서도 예배당 예배를 드렸던 한국교회 입장에서는 정말 경천동지할 만한 일입니다. 한국교회는 전세계에서 모이기를 가장 힘쓰는 교회입니다. 모이는 데서 에너지를 얻고 그것으로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이런 한국교회에게 비대면 온라인 예배는 참으로 당황스럽고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 우리의 신앙에 대해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것 없으면 신앙생활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 본질인 것인지에 대해서 깊은 성찰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지나치게 예배당이라는 건물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인간관계, 외적활동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하나님 자신 보다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들에 너무 많은 초점을 둔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목숨을 걸어야 할 하나님의 나라 보다 예배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것도 본질로서 예배가 아니라, 의식으로서 예배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고 사는 경험을 통해서 우리들을 하나님 당신께 더 가까이 오게 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것은 다 없어도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람으로 우리를 빚어가시기 위한 계획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성경의 초대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도 없었습니다. 체계적인 조직도 없었습니다. 프로그램도 없었습니다. 풀 타임 교역자도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있는 것은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만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에게 기독교는 삶의 방식(lifestyle)이었습니다. 삶의 방식으로 그들은 거대한 로마제국 아래서 당당하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교회가 바로 이런 교회가 아닐까요? 이것이 코로나 이후에 따라 가야 할 교회의 뉴 노멀(new normal)이 아닐까요?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제대로0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날마다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친밀한 교제를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일상과 일터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성도, 이런 성도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이를 위해서 함께 모여서 소그룹을 하고, 대예배를 드리는 교회, 이것이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과하면서 한국교회가 없이도 사는 법을 훈련해서 좀 더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 한 분 만을 오롯이 바라보며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 고영민 목사 >

 


KAPC 카나다 노회, 8월18일 전경택 전도사 목사 안수식

● 교회소식 2020. 8. 15. 03:3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빌라델비아장로교회서 오후 6시,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치길 목사) 영어권 담당 교역자로 사역해 온 전경택 전도사(사진)가 목사 안수를 받는다.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 노회(노회장 박웅희 새빛교회 담임목사)818() 오후 6시 빌라델비아 장로교회 본당에서 목사 임직예배를 드리고 전경택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갖는다.

전경택 전도사는 토론토대학을 졸업(B,Com.)하고 Wycliffe College(M.Div.)에 이어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M.Div.)에서 수학했다. 밀알선교단에서 오랜 기간 사역해 오고 있으며, 열린한마음교회(현 다운스뷰교회) 영어권과 빌라델비아 장로교회 영어권 담당 교역자, 토론토 유스코스타 총무 등을 역임했다. < 문의: 647-303-0477 >


비전펠로우쉽, 8월15일 171차 북방선교 정기기도회

● 교회소식 2020. 8. 15. 03:2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전 8시30분부터, 노하덕 선교사 강사로

3개 전시관 예약으로 선교교육 관람 환영

 


캐나다인 한국 파송선교사 전시관을 운영하는 선교단체 비전 펠로우쉽’(이사장 최선수, 대표 황환영 장로: 2 Twenty Sixth St. Etobicoke)COVID-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역을 재개, 171차 북방선교 정기 기도회를 815() 오전 830분에 갖는다. 모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10명만 모일 수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정기기도회는 동족선교 사역자인 노하덕 선교사가 강사를 맡아 존 로스 선교사님의 조선선교의 꿈- 천국복음을 조선 땅에 전하기 위한 존 로스의 헌신을 주제로 비전펠로우쉽 비전홀에서 열린다. 존 로스 선교사는 중국에서 조선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존 로스 역 성경을 번역해 조선 땅을 복음으로 일깨우는 데 기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내한 캐나다 선교사 전시관을 비롯해 재일동포 캐나다선교사 전시관유품전시실을 운영 중인 비전 펠로우쉽은 이들 전시관도 방문객들에게 관람을 재개, COVID-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미리 예약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화··토 매주 3일간 개관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 토요일은 오전 830분부터 낮 12시까지 이며, 정기 개관시간 외 다른 시간에 관람이 필요할 경우 사전 협의하고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단 방역지침에 의해 전시관 관람은 인원을 8명 이내로 제한하고,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참관자 명단을 미리 제출하고 참관 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그리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아울러 열이 있거나 몸이 불편한 이들은 참관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캐나다 유일의 기독 사료관이면서 선교교육의 장으로도 몫을 다하고 있는 비전 펠로우쉽의 내한 캐나다선교사 전시관132년 전부터 조선에 파송돼 사랑과 복음을 전한 캐나다 선교사 200명의 사역기록과 신앙적 유산을 품고 있으며, ‘재일동포 캐나다선교사 전시관은 일제 강점기 재일 조선인들을 위해 일본 각지에서 복음과 인권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재일 한인교회들의 기초를 닦은 34명의 캐나다선교사 관련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유품전시실은 캐나다선교사들의 한국 사랑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유품과 유물 2백여 점을 전시해 보여준다.

비전 펠로우쉽은 개인은 물론 각 교회의 단기선교와 비전 트립, 구역과 선교회 등의 단체관람, 또한 1.5세 및 2세 자녀들, 신학생과 선교사 및 목회자 등 누구든 신앙적·역사적 유산을 새기고 전승하는 선교교육의 유익한 장으로 열려있는 만큼 언제든 방문과 관람을 환영한다고 밝혔. < 문의: 416-251-7774, 416-898-0486, www.visionfellowship.org >

코로19 피해 심한 Jane&Finch 사랑의 마스크 10만장 캠페인한달 결실 

한인사회 교회 단체 등 성금품 적극 호응...뜨거운 이웃사랑 정치인 주민 등 칭송


한인사회의 이웃 사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위축된 토론토 사회에 뜨거운 온정의 꽃을 피웠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피해가 토론토 전제의 10%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Jane&Finch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마스크 10만장 보내기캠페인을 벌인 도시 빈민 선교단체 SEA Mission (이사장 한석현 목사, 대표 강범진 목사)이 목표보다 훨씬 많은 13만여 장의 마스크를 모아 전달, 현지 주민과 지역 안팎 인사들의 칭송을 받으며 한인 위상도 크게 높였다.

지난 615일부터 약 한달 간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벌여 온 SEA미션은 그동안 110여 명의 개인 후원자와 19개 교회, 그리고 여러 한인단체와 사업체 등에서 후원금과 헌물로 적극 동참해주어 모두 52,625 달러의 후원금과 보건용 마스크 48,020, 면 마스크 900장 등을 모아 지난 730Jane&Finch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답지한 후원금과 기부받은 분량 등으로 마련된 마스크는 Surgical Mask(수술용 마스크) 12만개, Reusable Anti-Bacterial Mask(재사용 가능한 항균 마스크) 12천개, 그리고 헌물된 면 마스크 9백개 등 모두 1329백개에 달했다.

SEA미션은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전해들은 도매업 하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예정가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연락을 주어 당초 예상한 목표량을 훨씬 뛰어넘는 수량의 마스크를 구입해 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SEA미션은 강범진 대표와 지역 MPPTom Rakocevic 의원이 주도하여 마스크를 사회봉사 단체인 Black Creek Community Health Centre(BCCHC)5만개를 전달한 것을 비롯, Food Bank를 포함한 여러 선교 및 자선 단체들을 통해 Jane&Finch 주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도록 했다. BCCHC는 지역 내 두개의 센터를 통해 지난 30여년간 이 지역 주민을 섬겨온 가장 큰 단체의 하나다.

730일 오전 10, 노스욕 세리단 몰에 있는 BCCHCHead Office 주차장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는 Tom Rakocevic 주의원과 Anthony Perruzza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단체인사, 주민 등이 참석해 SEA미션의 한석현 이사장과 대표 강범진 목사로부터 마스크를 전달받고 감사장을 전했다. 이날 전달 모습은 CTVCP24, OMNI TV, North York Mirror 등 언론사들이 취재하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정치인들은 물론 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주정부와 주류 사회가 해야 할 일 임에도 어느 누구 선뜻 나서지 못한 일을 토론토 한인사회가 나서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며 엄청난 양의 마스크를 지원해 준 데 대해 입을 모아 감사를 표했다.

Tom Rakocevic 주의원은 강범진 목사님으로부터 Jane&Finch 지역민을 위해 13만 여개의 마스크를 선물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놀라 숨이 막히는 줄 알았다.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귀한 선물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싶다.”고 칭송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을 SEA Mission과 한인 커뮤니티가 해주셨다. 토론토 한인 사회가 Jane&Finch 지역을 염려하고 사랑과 관심을 표해 준데 대해 정말 위로를 받았다. 이런 관심과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Covid-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Rakocevic 주의원은 이 자리에서 강범진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BCCHC의 책임자(Executive Director)Dr. Cheryl Prescod 씨는 우리 센터는 건강 진료와 food bank 사역도 활발한데 SEA Mission에게 전달받은 마스크들을 지역 극빈자들에게 함께 전하겠다. 마스크는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선물이다. 가을에 독감이 유행하면 Covid-19와 함께 더 큰 고생을 할지도 모르는데, 전달받은 5만개의 마스크를 잘 활용하여 주민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마스크는 분명히 많은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좋은 선물 정말 기쁘고 감사하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Anthony Perruzza 시의원은 얼마 전까지 만해도 마스크는 구하기 어려운 귀중품이었다.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어디서 구해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선물을 주는가?”라고 웃음을 자아낸 뒤 우리 지역을 위해 마스크 선물을 생각한 SEA미션과 한인 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런 관심과 응원으로 우리 모두 Covid-19를 이기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사에 SEA미션 이사장 한석현 목사는 토론토 북서 지역이 Covid-19 감염과 사망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다는 소식을 6월 중순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특히 SEA미션이 지난 15년 간 섬기고 있는 Jane&Finch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4-8배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사랑의 마스크 캠패인은 그래서 시작 되었다. 전해 드리는 마스크는 Jane&Finch지역민을 위한 한인 사회의 사랑과 연대의 작은 제스처이다. 이 작은 선물이 여러분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강범진 목사도 한인 사회가 저희 목표보다 더 많은 성금을 보내 주셨다. 특히 여러 교회가 희생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Covid-19로 인해 한인교회들도 재정적 도전을 받고 있지만, Jane&Finch 지역이 다른 어느 곳보다 Covid-19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성금을 보내 주셨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한인사회와 교계의 따뜻한 호응을 소개하며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게, 또 용기를 잃지않고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대표는 또 한인사회에도 동포사회 한 분 한 분의 사랑의 실천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감동적인 성원이었다. 이웃 섬김에 동참해주신 한인 동포사회와 교회, 단체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를 전하고 마스크 캠페인을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높였다고 생각되어 자랑스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EA미션은 이번 캠페인을 정산하고 마스크 구입 후 남은 일부 금액은 8월 중 진행될 Jane&Finch 지역의 어려운 가정 자녀들을 위한 ‘Back to School Package’와 장학금 재정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642-7051, 647-896-7037, info@sea-mission.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