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자 칼럼] 교회의 위기 Ⅲ

● 교회소식 2015. 9. 18. 18:2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두 번에 걸쳐 교회의 위기를 말했다.
먼저는 교회는 위기가 늘 있어왔는데 오늘도 그 위기를 알고 있는가 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그런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교회인가 하는 질문 앞에서 결코 그런 건강한 교회가 아니란 것으로 슬퍼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오늘은 마지막으로 허약한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은퇴를 코앞에 둔 목회자로서 언급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란 점은 분명히 밝힌다.

먼저 건강한 육체를 가지려면 체질적으로 타고나야 한다. 그런 면에서 교회는 원래 건강한 교회였다. 문제는 그 육체를 관리하는 면에서 실패했으니 그냥 밥만 먹고 소파에 앉아 TV만 보고 스낵만 먹으며 즐기는 것이다. 그러니 건강은 완전히 버린 셈. 이제 운동을 해야 한다.
첫째 운동은 회개 운동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미스바로 가서 우리가 잘못 살아온 죄를 회개해야 한다. 경제의 풍요와 함께 삶에서 즐길 수 있는 것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살았다. 목회자는 말씀보다 목회의 기술을 추구했고 듣기 좋은 말로 세상의 죄악을 중요하게 인식시키지 않고 평가 절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개에 관한 말씀을 듣기 싫어하니 대신 축복과 위로의 설교로 달래기만 했으니, 수술보다 연고나 바르고 있으니 어찌 치료가 되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미스바로 가서 진정한 회개를 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
둘째, 목회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 목회자는 목회를 했으나 온전한 헌신을 하지 못했다. 이유는 너무 바빴기 때문이다. 교회의 일이 다양하기에 목회자는 늘 바쁘게 움직인다. 총회·노회일 때로는 시찰회 등 그리고 무슨 연수다 세미나다 하며 바쁘게 다니다 보니 언제 기도하고 언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을 준비하며 성도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내겠는가? 때로는 건강을 위해 골프도 쳐야하니. 결국 남의 설교를 베껴서라도 설교 시간을 메우려 할 수밖에.
셋째, 성도들은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과연 하나님이 없는 오늘의 세상에 참된 평안이 있는가? 복잡다단한 세상 일에 우리가 어디서 위로와 평안을 얻는가? 지금 하나님을 버린 이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는가?
한국의 역사나 세계의 역사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때 때로는 가난도 하고 어려움도 많았다 했으나 그래도 상대적으로 평화가 있었고 삶의 만족을 누렸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중심의 삶을 살 때 더 나은 세계가 이루어졌는가? 생각해 보면 안다. 오늘 신문에 나오는 사건을 보라. 전쟁과 기근, 자살과 테러, 성적 문란 등이 범람한 현실에 답이 없다. 사람들에게서는 어떤 답도 없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이단의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기초 체력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성경을 읽어야 하고 이미 읽고 있다면 양을 더 늘려야 한다. 성경을 몇 독 했다고 자랑하기 위해서나 또는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읽어서는 안된다.
말씀의 기초 체력만 아니라 기도의 시간도 가져야 한다. 말씀을 읽은 뒤 깊은 묵상과 함께 오늘 과연 나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성경을 수 백 번 읽었다 해도 그 말씀이 나의 생활과 무관하다면 읽으나마나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말씀을 이루어야 한다.
예수님이 성육신되어 이 땅에 오신 그대로 우리도 그 말씀을 세상에서 이루어 소금이 되고 빛이 되어야한다. 그렇게 많은 교회가, 목회자가, 성도가 있어도 교회가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은 바로 허약한 교회와 교인들의 모습 때문이란 결론을 내려 본다.

< 김경진 - 토론토 빌라델비아 장로교회 담임목사 >



생생히 재현‥ 대행진 주역 된 ‘십자가 수난’

● 교회소식 2015. 9. 18. 17:3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다민족 연합 찬양하며 행진… 한인성도들 몸 찬양 ·전통무용팀도

올해로 16회째인 ‘2015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가 지난 9월12일 낮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열려 한인성도들을 포함한 4~5천명의 다민족 기독인들이 연대를 과시하며 토론토의 성시화와 회복 및 부흥을 기원했다.


한인성도들이 연출한 예수 십자가 수난 성극. 해마다 선보여 대행진의 주요행사가 됐다.


개회예배에 운집한 소수민족 목회자와 성도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국무용팀과 예사랑 몸찬양 팀.


행사는 온주 의사당 퀸즈파크에서 개회예배를 드린 뒤 참석자들이 블루어~영 스트리트를 돌아오는 2시간 반 동안의 행진을 벌이고 다시 돌아 와 찬양과 함께 차례로 공연을 하고 기도도 드렸다.
개회예배에서는 각 소수민족 목회자들이 차례로 교계 연합과 예루살렘 및 세계평화, 예배의 자유, 그리고 캐나다와 토론토의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 목회자도 30여명이 참가한 한인교계에서는 양요셉 목사(기쁨이 충만한교회 담임)가 등단해 토론토의 소수민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곧바로 이어진 퍼레이드는 올해도 각 소수민족 성도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복장과 장식으로 치장하고 찬양을 하거나 플랑카드 혹은 손팻말을 들고 행진을 함께 하며 기독교의 교세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교회협의회(회장 유충식 중앙교회 담임목사)와 토론토 전도대학(학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 유학생선교회(대표 김지연 목사) 등이 중심이 된 한인 성도들은 ‘업 스트림’ 찬양연주팀을 선두로 행진하며 예수 십자가 고난 거리성극을 연출하는 한편 ‘예사랑’몸찬양팀과 전통한복 무용팀의 부채춤 등으로 행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렀다. 해마다 퍼레이드의 가장 핵심적인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수 십자가 행진 성극은 8월 하순부터 열의를 가진 각 교회 성도들로 팀이 구성돼 소망교회에서 땀흘려 준비와 연습을 계속해왔다.


행진을 마치고 다시 퀸즈파크에 모인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캐나다와 토론토의 복음화 및 성시화, 영적타락과 오염에서 참된 치유와 회복, 이날 행사를 통한 전도와 부흥을 간구하며 기도를 드리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준비와 진행에 수고한 허인희 장로(소망교회)는 “올해는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해 주어 영적 타락의 시대에 연합의 힘을 보여주면서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회복을 간구하는 은혜를 누렸다”면서 ‘밤새 비가 내려 걱정했었는데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 역사에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 문의: 647-207-0702, 416-391-3151 >



[기쁨과 소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능력

● 교회소식 2015. 9. 18. 17:2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국은 지난 1960년대 이후 약 50년 동안 놀라운 속도로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한국은 정치분야에서 민주주의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국제 사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한국은 의료보험 제도를 일찌감치 도입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오히려 미국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입장이 됐다. 스포츠에서도 한국은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다수 배출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종합 5위를 기록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유행시켜 한국의 이미지를 폭발적으로 높인 데 이어 활동 범위를 미국이나 유럽으로 확장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기술력 향상을 이뤄 각종 전자제품, 반도체, 조선, 자동차 관련 기술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우리 한국인은 이런 놀라운 성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곤 한다. “1950년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당시 개인 소득은 소말리아와 비슷했다. 그러나 엄청난 국민적 희생과 효과적 산업 정책으로 바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결국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이런 성취는 수많은 난관을 넘어서며 열심히 일한 결과이며 교육열이 뒷받침되었다”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하버드대 박사 출신인 한 교수는 자신의 책에서 한국의 발전을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1950년대 한국과 소말리아는 절대 비슷하지 않았다. 당시 한국에는 지하자원이 부족했지만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위대한 학구열과 학자 존중 전통이 있었다. 한국인들이 하루하루 버틸 식량을 얻기 힘든 기아 상태에 처했고 구호 식량을 타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줄에 선 사람 중에는 화학이나 기계공학을 공부한 전문가도 있었고 국가 전략과 행정에 대해 수준 높은 식견을 갖춘 지식인도 있었다.”
한국의 많은 지식인은 한국이 100여 년 전 구한말의 상황과 다를 것이 없다면서 더욱 열심히 일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지 않으면 언제 나라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경고를 만고불변의 진리나 주문처럼 외우고 있다.


그런데 이 한 외국인은 우리 나라와 민족을 상당히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한국인 스스로가 간과했던 부분을 발견했다. 지금의 한국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절대로 아니다. 위대한 고전의 전통을 바탕으로 조성된 현재 문화의 깊은 뿌리가 절대로 간과되거나 무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나도 타국에 살면서 조국을 그리워하며 잘 되길 걱정하는 한 사람 중의 하나이지만, 지금껏 너무나도 부정적으로 조국을 바라보았던 것 같다. ‘이러다가 한국이 곧 퇴보하고 망하는 것 아닌가?’ 부정적으로 세상을 살면 너무나도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꿔 세상을 밝게 보면 그 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도 내 자신도 깜짝 놀랄 때도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생각이 실력이다.’ 내 생각이 긍정적이면 남 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내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마태복음 6:22)

< 박대웅 목사 - 캐나다 새순교회 담임목사 >



한국 각 교단들 100주년 총회

● 교회소식 2015. 9. 18. 17:0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예장 합동·통합, 기장 등 새 다짐… 대신·백석은 교단통합

선교130주년이며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 기독교의 장자교단들이 100주년 총회를 개최했다.

예장 합동은 제100회 총회를 9월14일 대구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에서 총대 1,465명(목사 734명, 장로 7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18일까지 각종 안건들을 처리한다.
총회에서 직전 부총회장이었던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가 총대들의 박수 속에 총회장에 추대됐다. 부총회장은 투표 끝에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가 당선됐다.
박무용 신임 총회장은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를 맞아 숭고한 신앙의 전통을 돌아보며, 당면한 여러 과제 앞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개혁주의 신앙 확립에 힘쓰고, 정책 중심의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미자립교회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예장 통합 제100회 총회가 역시 14일 청주상당교회(담임 정삼수 목사)에서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고후 5:18-21, 창 33:1-4)!’를 주제로 개막,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에 선출될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고후 5:18-21, 창 33: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채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사 제100회 총회를 은혜 가운데 개회하도록 허락하셨다”며 “특히 금년은 광복 70주년,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이 같이 뜻깊은 해에 100회 총회를 맞이하니 그 의미가 더욱 크다. 1912년 총회 창립 이래 교단을 하나님나라의 도구로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임원 선거에서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총회장을 승계 했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선출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도 제100회 총회를 14일~17일 강원도 원주 영강교회에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열었다. 기장 교단은 100회 총회를 기념해 모든 예배와 행사를 ‘광야’라는 컨셉트에 맞춰 진행했다. 총회장 황용대 목사는 ‘기억하는가? 기장의 발걸음을!’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들은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잃으면서 타락하기 시작했고, 신약에서 예수님의 성만찬을 통해 예수를 통한 새로운 세계를 약속 받았다”며 “이번 총회는 기억을 강조하고 기장의 정체성과 사명을 확인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임원선거는 새 총회장으로 최부옥 목사(서울동노회 양무리교회)를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권오륜 발음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과 백석이 통합해 한 교단이 됐다. 두 교단은 14일 수원과학대학에서 ‘통합 총회’를 열고, 통합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믿음으로 하나되어 사랑하는 총회’(창 2:24~25)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양측 합쳐 1,330명의 총대가 등록·참석했으며, 통합된 교단의 규모는 8천 교회 이상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통합된 교단의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로 하고, 제1부총회장 이종승 목사(백석), 제2부총회장 유충국 목사(대신), 제3부총회장 이주훈 목사(백석), 제4부총회장 박근상 목사(대신),등을 추대했다. 다음 회기부터는 백석-대신 측에서 차례로 1년씩 총회장을 맡기로 했다.



KAPC 캐나다노회 제64회 가을 정기노회에 참석한 목사 등 총대들.



“본 보이며 낮아져 섬기자”
KAPC 가을노회 열린한마음 전상규 목사 청빙 등 회무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노회(노회장 송영인 코너스톤교회 담임목사)가 제64회 2015 가을 정기노회를 9월14일 오후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에서 열었다.
노회는 이날 먼저 개회예배를 드리고 성찬예식을 가진 뒤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최기정 부노회장(예본교회 담임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는 이경석 장로부노회장(빌라델비아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송영인 목사가 ‘본을 보였노라’(눅 13: 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다.”고 강조하고 “주 예수님이 오시는 날까지 담대하게 주님을 따라가며 본을 보이고, 좀 더 낮아져서 섬기는 믿음의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김경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지근혁 목사(온세상장로교회 담임)의 집례로 김혁기 목사(사랑의 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지 목사가 ‘성찬식의 결단’(고전 11: 23~29)이라는 제목의 권면의 말씀을 전한 뒤 이경석 장로와 허헌 장로(가든교회)가 분병과 분잔을 하여 진행됐다. 성찬식은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회무에서는 열린한마음교회 새 담임목사로 결정된 전상규 목사 청빙을 허락하고 새로남교회의 ‘그레이스 힐 교회’(담임 지광이 목사)로의 교명변경을 허락했다. 또 김용원 전도사(소망교회)의 목사안수건도 통과됐다.


노회는 이날 밤 폐회예배를 드리고 마쳤다. 노회장 송영인 목사 인도로 드린 폐회예배는 김덕원 목사(꽃동산교회 담임)가 기도한 뒤 송 목사가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벧전 5: 1~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서인구 목사(소망교회 담임) 축도로 예배와 노회가 마무리 됐다.


< 문의: 519-690-2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