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OSTA Canada D-20

● 교회소식 2012. 8. 12. 15:20 Posted by SisaHan
청년들 밀알교회서 연합기도로 사명 되새겨
노승환 목사 “이 시대 청년 깨우는 소명 감당을”

오는 8월28(화)~31일(금) 블루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릴 2012 코스타 캐나다(KOSTA Canada: 총무 김지연 목사)를 앞두고 코스타 준비와 지역교회 및 청년 연합을 위한 ‘토론토 지역 청년연합 기도회’가 5일 저녁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에서 80여명의 청년과 사역자 및 스탭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다.
 
코스타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 연합기도회는 민소영 자매가 간증과 함께 새 앨범 수록곡 ‘진주’특송으로 박수를 받았다. 코스타에 학생으로 참여했던 민 자매는 “자신의 음악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만 드러내는 음악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웅재 목사님 조언을 받아 자신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찬양을 부르리라는 소명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노승환 목사는 요나서의 말씀을 본문으로 코스타가 오늘의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 감당해야 할 사명에 대해 전했다. 노 목사는 코스타가 ▲삶에서 실패하거나 영적 상실감에 빠진 청년들에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보호의 역할을 하고,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했던 요나처럼 기도 가운데 다시 하나님을 만나며, ▲그 속에서 또한 요나를 삼킨 물고기를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삶의 방향성을 찾아, ▲부활과 새롭게 태어남, 즉 다시 자신의 소명을 찾고 그 곳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코스탄들에게 역설했다.

이어 중보기도는 청년사역자들의 인도로 ●금년 코스타가 매년 열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준비되고 예비된 자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만난 자들이 속해 있는 지역교회 일꾼들로 세워지기를, ●많은 교회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또한 지역교회와 목회자, 사역자들을 위하여, ●코스타 강사들과 스탭들을 위해, 합심으로 중보기도했다. 한편 개막이 월말로 다가오면서 오는 19일 오후 7시에는 전체 스탭과 조장 기도회를 벧엘성결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갖는다.

< 문의: 647-800-0481 >


▶김하중 장로 초청 연합집회에서 가든교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김 장로와 함께 기도하고 있다.


교회협의회 연합집회
김하중 장로 ‘하나님의 대사’의 삶 간증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누구든 무릎꿇고 하나님 영광위해 기도드리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가 영적 각성과 신앙적 부흥을 위한 제2차 연합집회로 지난 7월31일~8월2일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 본 한인교회(담임 한석현 목사)에서 차례로 개최한 김하중 장로초청집회에서 ‘하나님의 대사’ 로 유명한 김 장로는 기도로 ’성공‘한 자신의 공직생활을 간증하며 성도들에게 기도의 삶을 강조, 은혜와 도전을 안겨주었다. 김 장로의 2일 저녁 본 한인교회 집회는 영어권 2세들을 위해 열렸고, 앞서 1일 오전에는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에서 목회자대상 기도 세미나도 가졌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통일부 장관, 주 중국 대사 등을 역임한 김 장로(서울 온누리 교회)는 ‘기도로 세상을 움직이라’는 주제의 이번 집회에서 “하나님을 위해 기도를 열심히 하라”고 권했다. 그는 특히 “나와 내 자녀와 내 집 등 나의 유익과 내 영광을 위한 기도는 응답받지 못한다”면서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 통치,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 및 불쌍한 자들과 이웃을 위해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역설했다.
김 장로는 ‘영적 리더쉽으로 승리하는 삶’(행 1:8)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혼의 기도가 아닌 영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 돈과 명예와 권력 등 ‘우상’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이 원치 않는 ‘혼의 기도‘라고 지적하고 “내 안의 성령님이 좋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의 기도를 드릴 때 권능을 받고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영적 리더는 성령의 권능을 가진 성령의 사람, 사랑과 정직의 사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라며 “편함 보다는 힘들고 괴로움 속에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믿고 기도하는 모습이 바로 영적 리더쉽으로, 이 땅에서 요셉처럼 기도하는 영적 리더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 문의: 647-204-5380 >


불매운동 맞서… 미 ‘칙필에이’ 전국 체인에 응원 시민들 몰려

미국의 대표적 치킨 샌드위치 체인점 ‘칙필에이(chick-fil-A)’가 최근 동성결혼 논쟁의 ‘최전선’이 되고 있다. 동성결혼 합법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경원칙에 따라 동성결혼은 절대 반대한다는 이 회사 댄 캐시 대표의 당당한 소신과 용기있는 발언이 알려진 후 이 회사 제품에 대한 불매와 지지 운동이 경쟁적으로 벌어지면서 동성결혼을 넘어 성경의 원칙과 표현의 자유에 이르기까지 논쟁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휴스턴·마이애미·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 칙필에이 체인점들엔 수백명의 고객들이 샌드위치를 주문하러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2시간 이상을 기다리면서도 활기찬 모습이었고, 자동차에 탄 채 주문하는 드라이브-스루에선 앞차 고객이 뒷차 고객에게 음식을 사주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마이크 허커비 아칸소 주지사가 주도한 ‘칙필에이 감사의 날’을 맞아 보수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칙필에이는 현재 39개주에 1600개 체인을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겔에 있는 칙필에이에 지지 방문한 마크 앰리(39)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지금까지 칙필에이에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지만, 자신이 믿는 것을 옹호하는 사람을 지지하고자 왔다”고 말했다. <ABC방송>은 길게 줄지어선 풍경을 전하며 “동성결혼에 대한 찬반 진영이 칙필에이에서 문화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칙필에이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 미국의 대표적 크리스천 기업인 이 회사가 그동안 동성결혼 반대 단체에 수백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해온 데 이어 최근 캐시 대표가 이성간의 ‘전통적 결혼’을 공개적으로 옹호한 것이 발단이 됐다. 캐시 대표는 지난달 2일 한 인터뷰에서 “성경 원칙으로 움직이는 나라에 살게 하신 주께 감사드린다”며 결혼은 성경에서 정의한 남녀의 결합이고, 이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캐시 대표의 소신에 따라 칙필에이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는 단체들을 비롯해 그동안 기독교 윤리를 표방하는 보수 단체들과 뜻을 같이 해왔다.
 
캐시 대표의 발언 이후 동성결혼 지지 단체들은 이 회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섰다. 보스톤·샌프란시스코·시카고 등 일부 시에서는 시장이 칙필에이 체인점의 개점을 불허하겠다는 입장까지 발표하면서 논쟁이 더 가열됐다. 주지사들의 이런 강경정책에 대해선 일부 진보적 매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회사 대표의 정치적 견해에 따라 사업권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도를 지나쳤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돌아가자 아칸소 주지사인 마크 허커비는 최근 8월1일을 ‘칙필에이 감사의 날’로 정하고 지지 방문을 호소했다. 여기엔 63만여명이 지지 서명을 했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사람들에게 이 이슈는 동성결혼이나 성경의 원칙의 문제라기보다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 견해를 밝힌 바 있다.

< 워싱턴= 박현 특파원 >


과학자들이 실험을 했습니다. 사면이 미끄러운 투명한 상자 속에 물을 채워 그 속에 실험 쥐를 넣어 물 속에서 얼마나 버티는지 시간을 쟀습니다. 결과는 17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 실험과 똑같이 실험 쥐를 물 속에 넣고 기다리다가 실험 쥐가 숨이 꼴깍꼴깍 넘어가기 직전 이 쥐를 물 속에서 건져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쥐를 잘 먹여주고 잘 재우고 놀아주고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뒤 그 쥐를 다시 물 속에 집어 넣고 얼마나 버티는지 시간을 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쥐가 물 속에서 72시간을 죽지 않고 견뎌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가 새삼 알게 되는 사실은 ‘기대감’의 위력입니다. 아무런 기대감이 없는 첫 번째 실험 쥐는 물 속에서 17분밖에 견디지 못했지만 한 번 구원의 손길을 체험한 두 번째 쥐는 숨이 넘어가는 죽음의 순간마다 이번에도 누군가 나를 다시 건져주겠지 라는 기대감에 72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기대는 우리의 삶을 이끌어 줍니다. 삶의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노인 홈에 누워 죽을 날만을 기다리시는 더 이상 내 인생에 아무런 기대가 없으신 어르신들도 자녀들이 주말에 찾아온다는 소식에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 우리는 쉽게 목격합니다.
 
그런데 기대보다 우리에게 더 유익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소망입니다. 
기대는 short-term의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소망은 long-term의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대는 언제나 실망을 동반하지만 소망은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기대는 또 다른 기대를 품게 하는 갈급함이 있지만 소망에는 영원한 만족함이 있습니다.
그럼 기대와 소망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바로 ‘방향성’에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어떠한 사람은 extreme sports가 내 말초신경을 자극해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일의 성공 또는 성취감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을 하면 행복할 것이다 해서 결혼을 서두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녀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 해서 자녀에 내 모든 인생을 거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이성(opposite sex)의 삶이 나를 만족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성전환 수술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소망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내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우리의 기대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는 것입니다.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꾸고 지금도 여섯 번째 남자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사는 수가성 여인에게 예수님 찾아오셔서 그녀의 기대를 소망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5)

< 박대웅 목사 - 토론토 새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