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 12, 14일‥장미은 사모 강사로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 부설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는 오는 3월11일(월) 및 12일(화), 14일(목) 3차례, 장미은 사모를 강사로 한 ‘여전도사학’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장미은 사모는 뉴욕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원로목사의 사모로, 이화여대를 나와 동부개혁신학교 교역학 석사와 페이스신학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 뉴욕 동부개혁신학교 헬라어와 여전도사학 교수, 캄보디아 국제신학교 여성연수원 원장 등을 맡고 있고, 미국과 한국에서 여전도회 집회 및 사모세미나의 강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각 교회 여전도사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개강좌는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든교회(260 Yorkland Blvd., M2J 1R7) 소예배실에서 열린다.
동부신학교 장영일 교무처장은 “여전도사들의 지위와 사역이 모호하고, 신학교에 여전도사학이라는 별도 과목도 없으며, 여전도사 사역지침이 될 만한 참고서적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면서 “특별히 마련하는 이번 공개강좌에 각 교회를 섬기는 여전도사님들 누구나 오셔서 귀한 배움과 교제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490-9060, 416-554-7495 >


장봉생 목사 강사로 ‘영광스러운 교회’ 주제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는 올해 춘기 부흥성회를 3월14일(목)부터 17일 주일까지 서울 서대문교회 장봉생 담임목사(미래목회 포럼 목사단장)를 강사로 개최한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엡 5:27)를 주제성구로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테마로 여는 이번 부흥성회는 장 목사가 14일 저녁 7시30분 첫 설교를 시작으로 7차례 집회를 인도하며 말씀을 전한다. 장 목사는 미래목회포럼 외에 전국 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와 예장합동 총회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 이사장, 세계선교회 서기 등도 맡고있다.
 
다음은 날짜별 설교제목이다.(저녁집회 7시30분, 새벽집회 6시) △3월14일(목) 저녁 ‘사명인생’ (엡5:25-27), △ 15일(금) 새벽 ‘죽음은혜’(계14:13), △15일 저녁 ‘성령충만’ (엡5:15-18), △ 16일(토) 새벽 ‘생존은혜’ (고전15:9-11), △16일 저녁 ‘기도체질’ (막1:35-39), △ 17일 주일 2부 예배(12시) ‘교회사랑’(엡5:25-27), △17일 주일 오후 2시30분 ‘말씀체질’ (계14:13). 

< 문의: 416-444-1716 >



토론토 영락교회 주최
천관웅 목사 찬양 영성집회

“하나님은 세상을 바꿀 나실인을 찾고계시다. 여러분이 이 시대에 필요한 나실인이 되어 토론토와 세상을 변화시키라!”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가 지난 22일부터 24일 주일까지 개최한 찬양 영성집회 강사로 찬양과 메시지를 외친 전 한국 컨티넨탈싱어즈 지휘자 천관웅 목사(뉴 사운드처치 담임)는 나실인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며 젊은이들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북돋웠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 12:1)는 주제로 열린 찬양 영성집회는 22일 저녁 찬양집회 ‘Jesus You’re My Pssion’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찬양세미나‘, 주일인 24일 4부 예배 시간에 천 목사가 집회를 인도하며 찬양과 말씀으로 은혜를 주었다. 천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I will run to You’, ‘Because of You- I can dance, I lift my hands, I can sing I am free’를 성도들과 함께 열창하는 등 뜨거운 찬양으로 달아오르게 했다. 천 목사는 이어 메시지를 통해 “교회가 비난받고 율법주의에 빠져 사명이 가리워진 이 시대 하나님은 뜨거운 마음을 가진 청년들, 전심으로 하나님 영광을 구하며 부흥과 변화를 이끌 나실인을 찾고 계시다“면서 삼손의 예를 들었다.

천 목사는 ”하나님은 나실인에게 머리를 자르지 말고 포도주를 입에 대지말며, 동물사체를 먹지말라고 하셨다“면서 ”이는 곧 하나님이 권능을 주시며 하신 서약으로, 예수를 믿음으로 당하는 수치와 불이익, 곧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이며, 세상 유혹에 빠지지말고 하나님께 집중할 것. 그리고 부정한 죄를 짓지말라는 뜻으로, 거룩함을 구별하면 능력과 은혜를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며 미지근한 신앙을 회개하고 새롭게 일어나라는 경종의 말씀“이라고 분발을 역설, 많은 젊은이들이 ’오늘의 나실인 되기‘를 결단했다. 이날 집회는 김승철 장로의 개회기도로 시작, 전준범 목사와 최광은 전도사(밴쿠버 한인장로교회)의 중보기도 인도가 있었고, 박용덕 목사 기도로 마쳤다.
 
< 문의: 416-494-0191 >

 
다가오는 새봄을 준비하지만, 아직도 찬바람이 불고 차가움이 더하며 나무들도 소리 내어 우는 듯하다.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바라보며 봄의 따스함을 마음으로 그려 본다. 그리고 문득 남은 날을 계수하며, 만물이 봄을 기다리며 추위를 참아 내듯이, 온갖 어려움과 시련이 찾아와도 믿음으로 이겨내기를 기도한다. 
생각하면, 길지 않는 삶, 이쯤 살았으면 뭐 그리 큰 낙이 있겠나 하는 상념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의 인생은 그 어떤 순간, 그 어떤 환경에 있을지라도, 가능성 없는 순간과 상황은 없다. 더욱이 광야 이민의 삶을 살다보니 왜 그렇게 인생이 꼬여지는지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기분 안 좋은 일은 왜 그렇게 많은지, 한 번 상한 마음은 왜 그렇게 풀리지 않고, 이별의 슬픔, 실패의 쓴 맛, 배신의 아픔, 하소연이 춤을 춘다. 그래서 도무지 마음에 속 시원한 것이 별로 없다. 잘 되는 일도 많지 않고, 살아오면서 기분 좋았던 일보다, 늘 마음 상하고 뜻대로 되지 않아서 가슴 조인 일이 더 많았던 삶 같다.
 
그러나 생각하면 인생이란 모든 것이 잘되고 이루어져서 기쁜 것만은 아니다. 꽃이 피는 것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꽃을 기다리는 마음도 아름답다. 피어오르는 꽃봉오리도 아름답고, 꽃이 만개할 때 그 주변의 어울리는 배경도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행복하고 즐겁고 기쁘게 살 이유를 확보해야 한다. 우리 인생의 즐거움의 요소는 창조 뿐 아니라 발견해야 할 것이 더 많다. 이전에 몰랐던 내 인생의 행복의 인자들, 그것을 발견해 누리며 행복의 지평을 더 넓혀가야 한다. 나그네 행인 같은 삶을 사는 우리는 내 앞의 사람에 대한 감동과 기쁨과 행복의 요소를 발견해야 한다. 우리가 속상해하는 것은 내 앞에 사람들이 내 맘에 안 들거나, 나를 힘들고 어렵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내 마음에 사랑과 긍휼의 심정이 흘러나오고 그것이 내 눈을 밝히는 순간, 우리는 내 앞에 인생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시각을 가지게 된다.
 
오늘도 야곱처럼 험난한 인생을 사는 우리들, 돈을 버는 것보다 어렵고 더 중요한 것은 내 앞에 있는 사람의 좋은 점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를 발견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어렵고 중요한 일을 이루는 순간, 우리 삶은 예상치 못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된다. 수고와 슬픔의 인생, 신속히 지나는 인생 역경 속에서도 마음먹기 나름 아닌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면서 이제 더 이상 누추한 인생 살지 말자.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날 동안 기뻐하며 희망을 찬미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 문창준 목사 - 호산나 장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