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섬기는 십자가 리더들로 거듭난다”

1.5세와 유학생 등 젊은이들의 복음 축제이며 리더쉽 훈련의 장인 2012 코스타 토론토(KOSTA Toronto : KOrean STudents in All nations)가 8월28일(화) 블루 마운틴에서 개막돼 31일(금)까지 3박4일간 집회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코스타는 ‘이웃을 섬기는 십자가 리더쉽(Servant leadership of the Cross:고후 4:5)을 주제로 각지역 40여개 교회의 청년·학생부 젊은이 3백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
 
28일 오후 개회축제 예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진행중인 주요 집회와 프로그램은 찬양과 말씀, 간증과 기도가 있는 3번의 저녁집회, 깊이있는 주제 성경공부, 각 분야별 세미나, 워크샵, 전공별 멘토와 멘티의 만남, 개인적인 기도와 상담, 조별나눔, 싱글들의 축제, 부부세미나 및 사역자 세미나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만남과 교회별 모임, Family Time,그리고 선교엑스포 등 이벤트들이 나흘간 계속된다. 집회 강사는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담임),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담임), 김창근 목사(무학교회 담임), 이성조 목사(보스턴 아름다운교회), 임흥섭 목사(가정사역,코스타 강사), 최우성 박사(창조과학회), 김무열 원장(무열센타 대표원장), 가수 자두, J 피 힙합댄스팀 등 다수의 목회자와 전문인들이 나선다.
 
이번 코스타는 31일 파송예배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집회에서 받은 은혜를 동포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교민집회’가 9월1일(토) 저녁 7시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와 2일 주일 저녁 7시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영락교회 집회에는 김창근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가수 자두가 출연하며, 가든교회 집회에는 권준 목사가 말씀을, J 피 힙합댄스팀이 특별 출연한다.
 

< 문의: 647-800-0481, 647-274-5007, torontokosta@gmail.com >


[기쁨과 소망] 가는 길이 막힐 때

● 교회소식 2012. 8. 27. 16:24 Posted by SisaHan
이번 여름휴가를 마치고 지난주에 돌아 왔다. 오랜 만에 하나님이 만든 자연 속에서 나의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고 또 여러 사람들을 만나 삶의 얘기를 나누고, 또 여러 교회들을 둘러보면서 나름대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부끄러우면서 귀한 사건이 있어서 함께 나누려고 한다. 
딸이 지금 연수받고 있는 오타와에 가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드버리로 가는 길이었다. 가는 도중에 한 작은 마을에 있는 팀호튼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차를 몰고 가던 길을 떠났다. 그런데 얼마 안 가서 공사 중인 지역을 만난 것이다. 앞 차가 서서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갈 생각을 안한다. 긴 차량의 행렬이 앞에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마냥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 시간이 꽤 길어보였다. 10분 이상 길에 서서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사람은 원망과 불평, 짜증이 나오기 마련이다. 나도 불평을 하기 시작하였다. 무슨 공사를 이렇게 오랫동안 차를 세워놓고 하느냐? 너무 여행객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공사라고 하면서 짜증까지 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앉아있던 아내가 아, 내 가방! 이라고 하면서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무슨 가방? 내가 반문을 했는데 아내는 자기 핸드백을 아까 쉬던 팀호튼에 두고 왔다는 것이다. 그 순간 아내가 의자 위에 걸어놓던 그 가방이 생각이 났다. 내가 큰 마음을 먹고 여행 다닐 때 어깨에 메고 다니라고 사주었던 그 가방이 눈에 아른거리는 데 갑자기 화가 났다. 아니 그런 가방을 그냥 두고 오면 어떻게? 정신을 차려요! 고함을 질러댔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돌아가는 길이다. 그리고 아까 그 팀호튼에 가서 그 가방이 아직도 있는지 아니면 누가 가져가 버렸는지를 빨리 확인하는 길밖에 없는 것이다. 온갖 생각이 교차한다. 가방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분실신고를 해야하고... 휴가는 이제 끝장났네... 등을 생각하니 머리가 깨어지는 것 같았다. 차를 돌려서 왔던 그 곳에 가 보았다. 주차하기도 전에 정신없이 팀혼튼으로 달려가는 아내를 보면서 제발 그 자리에 있어 주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주차할 수가 없어서 지체하다가 겨우 주차하자마자 아내가 밝은 얼굴로 돌아왔다. 내 마음으로 아, 찾았구나, 감사합니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어떤 분이 그 가방을 가게에 맡기고 갔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시민 정신이 참으로 훌륭하고 고맙다는 마음과 함께 가는 길이 막힐 때 우리는 원망하고 불평하던 나의 마음을 회개하였다. 만일 막히지 않고 달려갔으면 한참이나 가다가 돌아왔을 것이다. 그러면 시간, 기름 값, 그리고 되찾을 수 있는 기회도 그만큼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가는 길이 막힌 것이 오히려 은혜였던 것이다. 우리 인생에 가는 길이 막히고 힘들 때가 있다. 그 때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내게 잃어버린 것들이 없을까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배운 사건이었다. 귀한 것들을 놓치고 잃어버리면서 무작정 달려가기만 하는 인생들에게 주는 귀한 교훈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경험을 나누어 본다. 

< 강성철 목사 - 우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



한인교회 처음… 어린이·청소년 축구교실 등 스포츠활동 활짝


벌링턴 소재 이글스필드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는 8월16일에 교회 자체 잔디 구장을 완공, 지난 26일 주일 고영민 목사 인도로 개장식과 함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첫 어린이 시범게임도 가졌다. 지난 5월부터 교회 소유의 3에이커 규모 잔디밭에 어린이 축구팀을 운영해온 이글스필드 교회는 정식 축구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 한 교우 가정의 헌금으로 전문 시공업체인 Simplistic Lines을 통해 공사를 마쳐 이번에 정식구장으로 개장하게 됐다. 이로써 이글스필드 교회는 캐나다의 한인교회 가운데 자체 축구구장을 보유한 최초의 교회가 됐다. 
이글스필드 한인교회는 앞으로 축구장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축구교실, 성인 축구 모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의: 905-332-1110 >


차영지 운동연합 전도집회

● 교회소식 2012. 8. 27. 16:17 Posted by SisaHan

▶말씀의 교회에서 열린 이필섭 장로 전도집회에서 이장로의 간증을 경청하는 성도들.


“하나님 능력믿고 땅끝까지 복음을”
이필섭 장로, 사랑으로 하나됨 강조

말씀의 교회와 세계 차영지운동(대표 허천회 말씀의 교회 담임목사) 토론토 연합주최로 열린 전 육군대장 이필섭 장로 초청 일일 전도집회와 총동원 전도주일이 17~19일 열렸다.
이필섭 장로는 이번 집회에서 불교집안에서 태어나 육사 재학 중 ‘평생 가장 고마운’ 친구의 전도로 크리스천이 되었음을 밝히면서 자신의 성공적인 군생활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간증하고 성도들에게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의지할 때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로는 “군대는 전쟁을 예방하고 전쟁이 나면 싸워 이겨야 하는 조직으로, 어떤 면에서 영적전쟁을 해야 하는 교회와 같으며, 군대가 위 아래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가 되어 생과 사를 같이 할 때 강한 군대이듯, 교회도 온 성도가 하나가 되어야 강하고 든든한 교회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받게 된다”고 강조하고 “하나가 되는 핵심은 성경원리인 사랑이고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도 사랑으로, 우리는 사랑을 훈련하기 위해 교회에 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로는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과 영국 넬슨 제독의 예를 들면서 “여호수아 장군이 오합지졸이었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주신 말씀에 순종함으로 승리한 것이며, 극히 열세였던 넬슨의 영국함대가 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파하여 제해권을 장악함으로써 해가 지지않는 나라로 영국이 번영한 것 역시 넬슨은 물론 당시 빅토리아 여왕과 온 국민이 성경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동양사상의 ‘하늘의 뜻에 따르는 사람(順天者)이 살고 거스르는 자(逆天者)는 망한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 회장으로 사역하며 느낀 소감을 전하며 “이제 하나님의 역사는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나가신다는 비전을 갖게된다”고 밝히고 “우리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지상명령에 열심히 매진할 때 하나님이 축복의 통로로 쓰실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416-738-6602, 416-888-0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