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성가단, 28일 정기연주회

● 교회소식 2011. 5. 15. 11:47 Posted by Zig
이슬링턴 연합교회서 ‘광야의 빗소리’ 찬양주제

기독여성들의 합창단인 토론토 샤론성가단(단장: 송복, 지휘: 한인석, 반주: 한희)이 2011 정기연주회를 5월28일(토) 저녁 7시30분 이슬링턴 연합교회(Islington United Church: 25 Burnhamthorpe Rd.,) 에서 개최한다.
‘광야의 빗소리-치유와 생명의 찬양’이라는 연주 주제로 마련하는 이번 연주회는 전반부에 프랑스 낭만파 작곡가인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의 ‘라신의 찬송(Cantique De Jean Racine’ 과 이태리 바로크음악의 거장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의 ‘글로리아(Gloria)’ 를 연주한다. 이어 후반부는 샤론 성가단원의 2세들로 구성된 음악인 모임 ‘Concert-Amie’가 독창과 중창, 독주, 그리고 오페라 단막 등 다양한 순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20이다.

한인석 지휘자는 “연주회 곡들을 통해서 광야의 마른 땅처럼 갈라지고 상처입은 영혼들이 생명의 비를 맞아 소생하듯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샤론 성가단은 예년처럼 연주회의 모든 수익금을 토론토의 미자립교회 후원금과 해외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데 쓸 계획이다.
< 문의: 416-817-9521, 647-282-2731 >

KAPC 캐나다노회, 김재성 박사 강사로 29일 가든교회서

미주 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노회(노회장 유충식 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29일 주일 오후5시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 에서 조직신학의 대가로 알려진 김재성 박사를 초청해 ‘신 사도개혁 운동(the New Apostolic Reformation Movement)의 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신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토론토 지역의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를 포함해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신학세미나는 강사인 김 박사가 ‘신 사도개혁운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캐나다 노회 교육부는 『어떤 운동이 성경적이 아니며 거대한 물결을 일으켜 홍수처럼 잘못된 신앙으로 전 세계를 덮을지라도 우연한 일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상 끝을 장식하기 위하여 전개되는 마지막 때의 현상(살후 2.3)이기 때문』이라고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밝혔다.
현재 국제신학대학원 부총장이며 원격교육원장도 맡고있는 김재성 박사는 총신대와 신대원, 서울대대학원(문학석사), 합동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 미국 칼빈 신학대학원(신학석사)에 이어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철학박사)을 나왔으며, 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 문의: 김영선 목사 905- 820-6653, 416-316-7958 >

“나라와 민족 사랑하는 열정으로 기도를”

5월 구국기도회가 지난 5일 갈보리 장로교회 안병한 은퇴목사 자택에서 열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또 안 목사 내외의 해외방문과 서머나장로교회(담임 노하덕 목사)의 북방선교를 위해 참석자들이 합심 기도했다.
이날 박인기 목사(21세기 희망의교회 담임)는 느헤미야 1장 1~11절을 본문으로 “느헤미야의 신앙모습을 통해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 보다 위대함을 깨닫게 된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기도하자”고 전했다.

기도회는 이어 ‘나라와 민족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주옵소서’ (허인희 소망교회 장로), ‘북한동포들의 구원과 남북통일을 이루게 하옵소서’(안경수 새빛교회 목사), ‘토론토 땅을 성시로 만드시고 복음의 첨병들로 쓰임받게 하옵소서’(안병한 목사), ‘함께 끊임없이 구국기도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석동기 한인감리교회 담임목사) 등 제목으로 인도하며 통성기도하고 석동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문의: 905-597-6558 >

NYT, 아버지학교 소개

● 교회소식 2011. 5. 15. 11:42 Posted by Zig
“갈등겪는 한인아버지들에 큰 힘”
“붕괴한 가정 살리는데 공헌”

미국의 뉴욕 타임즈(NYT)가 ‘30대 이상 남성들이 하나둘씩 눈물을 흘리는’ LA에서 열린 아버지학교를 7일자로 소개했다. NYT는 ‘The Korean Dads’ 12-Step Program-THE DADDY FACTORY’라는 제목으로 아버지학교의 간단한 연혁과 미국에 도입되어 끼친 영향 등을 관계자들의 말과 함께 현지 취재로 실었다.
NYT는 아버지학교가 지난 1995년 한국 온누리교회(담임 하용조 목사)에서 시작돼 IMF 이후 붕괴한 한국 가정을 살리는 데 공헌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실시중인 아버지학교가 미국에서도 온누리교회 지교회들을 중심으로 57곳의 도시에서 12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고 소개했다.
아버지학교 관계자는 “한국인 아버지들은 매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다 보니 자녀·아내와 교감할 줄 몰랐다”며 “아버지들은 일 중독자이거나 자신의 취미에 몰입하는 등 가정은 우선순위에서 처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남성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먼저 돌아본 다음 자신의 자녀들을 생각했다. 이러한 느낌들을 동료 ‘아버지’들과 서로 나누고 위로한다고 NYT는 밝혔다.
NYT는 아버지학교가 지난 2000년 미국에 상륙했고, 미국 내에서 2세들과 갈등을 겪는 한인 아버지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전세계 약 20만명의 아버지들이 이 학교를 거쳐갔다고 인용했다.
NYT는 “아버지들이 앉아있는 모든 탁자에는 울 것을 미리 예상했는지 티슈가 놓여있었다”고 전했다. 아버지들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을 연습시키고, 아내와 데이트를 가도록 권한다. 아버지학교의 마지막 행사는 아버지가 아내의 발을 씻겨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고난 당하시기 전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데서 유래하며, ‘섬김’을 상징한다. 처음 참석한 아내에게 남편은 식사를 손수 대접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한 아버지는 “이제 제 아내는 행복할 겁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제 남편은 아직 ‘공사 중’이에요”라고 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