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세상과 같으니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것"

● 교회소식 2023. 11. 18. 06:4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본 한인교회 2023 말씀사경회 열어

강사 허봉기 목사 은혜로운 말씀 전해

 

“요즘 교회의 큰 문제는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과 다를 바 없는데 갈 필요가 있을까. 교회가 변하여 하나님이 명하신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며 역할도 잘하는 우리가 바라는 작은 세상이 되면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가 지난 10일부터 12일 주일까지 개최한 2023 가을 말씀사경회를 인도한 허봉기 목사(뉴저지 찬양교회 은퇴)는 “교회가 매력을 잃고 좋아보이지 않으니까 떠나는 사람, 오지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 “초대교회처럼 서로 사랑하며 세상과 다른 작은 세상을 이루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자녀됨과 자녀다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사경회에서 허봉기 목사는 첫날인 11월10일 저녁 에베소서 2장 8~10절을 본문으로 ‘선물, 그 이후’라는 말씀을 전한데 이어 11일 새벽 ‘사랑의 주도권을 잡으라’(요 13: 34~35), 저녁에는‘하나님의 지팡이’(출 4:18~2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12일 주일 1부와 2부 예배 시간에 ‘다른 세상’(행 2: 43~47)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허 목사는 ‘다른 세상’제목의 설교에서 교회가 바로 다른 세상이어야 함을 역설했다. “한국에선 ‘가나안 성도’가 2백만명이라고 한다. 그 중에는 성도이면서도 교회를 통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은데, 교회에 가도 얻을 게 없고 안가도 잃을 게 없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내가 받은 은혜와 복을 당신들도 받으면 좋겠다고 전도를 하지만, 당신들 받은 복이 뭐가 좋은가. 당신들 가는 천국은 안가겠다는 것으로, 교회가 대안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천덕꾸러기가 돼가고 있다”고 교회 위기의 심각성을 깨우쳤다.

“당신들 무리에 섞이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교회는 끝나는 것”이라고 단언한 허 목사는 “부흥의 비결은 간단하다. 세상과는 다른 세상인 당신들 무리에 나도 끼고 싶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대교회처럼 형제로서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약한 사람 배려하며 덜 이기적인 따뜻한 사람으로 내가 먼저 바뀌고, 교회가 먼저 그런 대면공동체가 된다면 믿지 않는 자들도‘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있었네’라며 몰려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 목사는 “요즘 소통기기의 발달로 얼굴을 맞대지 않아도 불편이 없는 비대면의 시대지만, 교회가 드문 대면의 공동체인데서 희망을 보기도 한다. 다시말해 교회가 매력적인 사랑의 작은 다른 세상이 되면 사람들이 만남을 원하고 찾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여러분의 교회도 그렇게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되기 바란다”고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 문의: 905-881-2999, www.vccc.ca >

북미주 여교역자협의회 새 회장 김광숙 목사

● 교회소식 2023. 11. 18. 06:3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부활의 교회서 정기총회 열고 새 임원진 구성

부회장 심상대 목사, 총무는 정영은 목사 선임

 

북미주 여성교역자협의회(NACA) 캐나다 회장에 김광숙 목사(노스욕 한인장로교회)가 선출됐다. 부회장은 심상대 목사(부활이 교회 원로)가 선임되고 총무에는 정영은 목사(세계로교회 부목사), 회계 박순옥 목사, 서기는 진수연 전도사가 각각 뽑혔다.

여교역자 협의회는 11월13일 낮 토론토 부활의 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에 들어가 유태순 회장(새참빛교회 담임목사) 후임 제11대 회장에 김광숙 목사를 뽑았다. 김 회장은 이취임식에서 “겸손하게 섬김과 사랑으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운 여교역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열심을 내겠다. 특히 올해는 구제와 선교 그리고 회원 확장에 다같이 협력해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유태순 직전회장은 “회원분들의 사랑의 기도에 힘입어 두 차례 회장직을 감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김광숙 회장 중심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여교역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정영은 목사 인도로 김부의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 은퇴)가 기도하고 김광숙 목사가 하나님과 교통하는 여인’(대하 34: 22~2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새 임원진은 특별찬양을 했고, 성경봉독 진수연 전도사, 봉헌기도는 서은주 목사(노스욕 한인장로교회 담임), 특별연주 한경희 바이올리니스트가 수고했다. 예배는 심상대 목사 축도로 마쳤다. < 문의: 647-966-0191 >

큰빛교회, 11월17일~20일 김병삼 목사 초청집회

● 교회소식 2023. 11. 10. 13:38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제자 입니까?’라는 주제로 6차례 집회 인도

20일 목회자 세미나 밀알교회서 9시30분부터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 6965 Professional Crt.,Mississauga, L4V 1Y3)가 오는 11월17일(금)부터 19일 주일까지 김병삼 목사(성남 분당 만나교회 담임목사: 사진)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집회를 갖는다. 김 목사는 20일(월)에는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에서 토론토 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한다.

‘제자 입니까?’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초청집회는 김병삼 목사가 17일 저녁 7시30분 첫 집회에서 사도행전 10장 9~16절을 본문으로‘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18일(토) 새벽 6시30분 집회에서 사도행전 4장 1~20절을 본문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토요 저녁집회는 오후 7시부터 누가복음 17장 7~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나라의 종이 되기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19일 주일은 오전 7시30분 1부 예배와 11시30분 3부 예배 시간,이어 다운타운 채플(456 Huron St.Toronto M3R 3P2) 오후 4시 2부 예배 시간에 각각 ‘믿음이 자라나기를’이라는 제목으로 히브리서 5장 12~14절의 본문을 토대로 말씀을 전하는 등 모두 6차례 집회를 인도한다.

이어 20일 월요일에는 온주 교협과 KPCA 캐나다 동노회 등 주관으로 밀알교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포스트 팬데믹 목회’라는 주제의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회자 세미나는 9시30분부터 10시까지 등록과 교제의 시간을 가진 뒤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어 12시까지 30분간 질의 응답을 가진 다음 점심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목회자 세미나 참가신청은 11월18일(토)까지 온라인 https://lkpc.org/url/2023seminar                                                  (혹은 https://forms.gle/1nRMr4NgU1U9SiDg9)으로 받는다.

집회 초청강사인 김병삼 목사는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는 슬로건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지향하면서 교회 내에 최초로 흡연실과 카페, 운동시설, 미술전시 등 다양한 문화 편의적 요소들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며,‘탁월한 예배 지도자, 흡입력 있는 설교가,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리더’로 소개될 만큼 널리 알려진 열정적 목회자다. 감리교신학대학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게렛신학교(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드 휴먼브리지 대표와 하늘다리 호스피스 이사장, KODTA 강사로도 사역하고 있다. 김 목사는 ‘다시 교회’,‘치열한 복음’, ‘액션 플랜’‘프리셉트 신·구약 개관’ 등 40여권에 달하는 책을 펴냈다.

큰빛교회는 “훌륭한 목회자 초청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큰 은혜받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905-677-7729, www.lkpc.org >

생태희망연대 주최, 11월23일 저녁7시, ZOOM으로

한국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양재성 목사 강사로

참가신청: hnet2050@gmail.com 혹은 QR 코드 스캔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는 기후위기 시대 성경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는 녹색교회 온라인 세미나 ‘우리교회 초록 색칠하기’를 11월23일(목) 저녁 7시부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양재성 목사를 강사로 진행한다.

생태희망연대는 “그동안 많은 교회들은 기독교와 환경은 크게 상관이 없다고 여겨 왔고 하나님 나라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으나 실제 성경은 환경과 생태, 지구의 모든 생명을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온 힘을 다해 지켜내야 한다는 원리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창조세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성경 속에서 찾아보며 우리가 어떻게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기도하며 말씀을 통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각 교회 목회자 및 장로·권사 등 중직자와 리더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하는 세미나는 양재성 목사가 사역 중인 40여년 역사의 기독교환경운동연합(greenchrist.org)의 활동 내역과 경험 등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회와 성도들의 역할을 조언하고 강구하게 된다.

양 목사는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돌보고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는 일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동참할 방안에 대해 연구 조사, 강연, 교육,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매년 ‘녹색교회’ 선정 및 시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제철에 나오는 우리 농산물로 먹을 만큼의 밥상을 차리고 깨끗이 비우자는 ‘생명밥상 운동’을 통해 우리의 몸과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국토의 90%가 사막화 위기에 처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은총의 숲’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토대 회복에 노력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지구 온난화 억제를 위한 대안으로 ‘초록가게 운동’, ‘친환경 문구사용 캠페인’ 등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환경 현안에 대한 신앙적 성찰과 함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일들을 지역 연대 조직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하고 진행 중이다.

토론토 생태희망연대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의 기후위기와 하나님의 피조세계를 돌보는 일에 대한 인식과 행동에 전향적 변화와 동참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는 QR코드를 스캔해 등록 링크로 들어갈 수 있으며, hnet2050@gmail.com으로 연락하면 등록 링크를 보내준다.                        < 문의: 416-898-1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