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 간 국경 제한 조치가 11월까지 연장된다.
-캐나다 국경 폐쇄는 9 21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COVID-19 대유행이 통제될 때까지 이 제한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간 국경 폐쇄와 여행 금지는 지난 3월 처음 시행됐고 이후 매달 연장되고 있다. 무역과 상업은 면제되지만 관광과 방문은 여전히 금지되어 있다.

이번 연장은 팬데믹이 선포된 이후 여섯 번째 국경 제한 연장이다.
최근의 연장에는 캐나다에서의 감염자 급증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퀘벡은 15일 신규 확진자가 29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온타리오가 251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13일 캐나다의 일일 확진자 발생 건수는 13백명을 넘어 5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재확산 조짐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은 현재 확진자 총수 680만명, 사망자 20만명 수준으로 COVID-19 감염 사례와 사망자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다.



미국이 캐나다 산 알루미늄에 부과한 10%의 관세를 15일 철회했다. 이에대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는 기쁜 소식이라고 반기며 이는 처음부터 잘못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관세철회 결정은 캐나다의 관세 보복 조치가 발표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발표한 것으로 미국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관세철회를 밝히고 캐나다 정부와 협의한 결과 앞으로 몇 달 안에 캐나다로부터의 물동량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대한 10%의 관세가 결과적으로 필요 없게 됐으며, 이에 따라 9 1일로 소급해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그러나 관세를 철회하는 것에는 약간의 조건이 따른다면서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비합금 알루미늄의 선적 상한선을 언급, 9월에서 12월 사이에 수입이 지나치게 증가하게 되면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올해 말 캐나다 정부와 협의해 4개월 동안의 교역 패턴과 2021년 예상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알루미늄 무역 현황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프리랜드 부총리는 이를 부정, 미국 대표의 말은 양국간에 협의된 내용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캐나다산 알루미늄의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철폐하기로 선택했다. 모두 미국이 내린 결정이다. 물론, 우리는 그 결정을 환영한다. 우리는 애초에 관세를 반대했고, 그것이 모두에게 나쁘다고 생각했다. USTR이 이에 동의해 기쁘다라고 강조, “미국이 다시 관세 싸움을 시작하게 되면 캐나다는 달러 보복으로 맞불을 놓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관세를 철회함에 따라 캐나다도 곧 시행하려던 보복 조치를 진행하지 않게 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16일 양국의 알루미늄 단체들이 비난하는 가운데 수입품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를 이유로 캐나다산 생알루미늄에 10% 관세를 부과하라고 명령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발표가 나자마자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은
보복 조치로 반격하겠다는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캐나다가 관세를 매기려고 계획했던 미국 알루미늄 제품들에는 음료수 캔, 세탁기, 냉장고, 자전거, 골프채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국경 양쪽에서 가격이 크게 인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디즈니플러스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캐나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디즈니플러스는 최대 6개의 계정이 함께 플레이, 일시 정지, 빠른 전진, 되감기 등이 가능한 싱크로나이즈 뷰잉 파티에 모일 수 있는 가상 소셜 기능 그룹워치’ (GroupWatch)를 출시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워치 테스트는맨달로리안해밀턴그리고 고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이 제공돼 진행되고 있다. 이 기능은 TV, 휴대폰, 컴퓨터 또는 태블릿의 모든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앱에서 지원된다.

그룹워치 내의 의사소통은 이모티콘 사용에 제한될 것이나 이후 업데이트 될 것으로 알려졌다.
COVID-19
의 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영화나 쇼를 시청하는 것이 유행, 비공식 제3자 앱인 넷플릭스 파티 COVID-19 초창기에 인기가 폭발한 바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도 미국에서 워치파티라고 불리는 자체 기능을 베타 테스트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 콜티스 (Courtice)에서 한 70대 노부부가 전국의 다른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품 사기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다.
듀램 (Durham) 경찰의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노부부로부터 전화를 통해 캐쉬와 자동차 경품에 당첨됐다는 연락과 함께 경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돈을 보내라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은 이 같은 경품 사기에 최소 11명이 피해를 당한 것을 확인하고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을 저지른 70대 부부는 사기 공모와 범죄 가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캐나다의 복권 단체들은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