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키스톤 송유관 사업 취소 행정명령…트뤼도 “실망이나 이해”
백악관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월22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젠 싸키 공보장관은 트뤼도가 취임 후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할 첫 번째 외국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많은 주제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몇 시간 후 캐나다 정부가 관심을 쏟고있는 80억 달러 규모의
키스톤 XL 송유관 증설공사를 사실상 취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이번 결정에 실망했지만, 기후 변화에 대한 바이든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정부가 바이든 정부의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는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앨버타, 서스캐처원, 그리고 캐나다 전역의 노동자들은 항상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보완조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트뤼도 총리는 아울러 파리 기후협정 재가입, 북극의 석유와 가스 시추 차단,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관계 개선 등 바이든의 다른 결정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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