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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5 애플·구글 거액 물어낼까?
  2. 2011.04.26 현실 속의 ‘톰과 제리’
  3. 2011.04.26 4.19 민주혁명 51주년
  4. 2009.07.05 캐나다 경제 9개월연속 마이너스

애플·구글 거액 물어낼까?

● Hot 뉴스 2011. 5. 5. 12:35 Posted by Zig

위치정보 수집 의혹 미국·한국 등 집단소송 당해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위치정보 수집 의혹과 관련해 애플에 이어 구글도 이용자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줄리 브라운과 카일라 몰래스키 등 여성 2명은 구글을 상대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이 위치추적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5천만달러(한화 536억원 상당)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구글은 앞서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휴대전화들이 GPS 서비스 이용자들의 일부 위치정보를 일정기간 저장한다고 인정한 바 있지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것인데다 이용자의 동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줄리 브라운 등은 지난 27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 같은 추적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스토킹 등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플라리다 주에 거주하는 아이폰 이용자 비크람 아잠푸르 등 2명은 지난 22일 애플을 상대로 이와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에 이어 한국내 아이폰 사용자들도 개인 위치정보 무단·불법 수집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애플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이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일 경우 줄소송이 예상되지만, 이용자가 입은 손해가 무엇인지 뚜렷하지 않아 승소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본인들의 동의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없도록 한 ‘위치정보의 보호·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치정보법)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술적·관리적 조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이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으려면 사용자들은 우선 손해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미국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회사의 책임을 비교적 폭넓게 인정하지만, 국내에선 명확한 인과관계의 입증이 필수적이다. 서울고등법원의 한 판사는 “위치정보법 위반이 반드시 손해배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불법행위로 인해 어떤 손해가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게 중요하다”며 “위자료를 인정받으려면 어떤 구체적 피해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지를 명백하게 입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의 수준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 휴대전화에 위치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이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순 있지만 현행법 위반은 아니다. 다만 애플이 누구의 것인지 식별 가능한 위치정보를 수집해 광고 등에 활용했다면 문제가 된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손해를 ‘아이폰 구입 비용’으로 일반화시킬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한 판사는 “‘개인정보가 수집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아이폰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지려면, 구입 당시 ‘이 휴대전화는 개인정보가 수집되지 않는다’고 한 판매원의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아이폰 구입 자체를 통상적인 손해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소송이 승소하더라도 소송을 내지 않은 다른 사용자들까지 자동으로 배상을 받진 못한다.

현실 속의 ‘톰과 제리’

● Hot 뉴스 2011. 4. 26. 14:52 Posted by Zig


쫓기놀이 즐기는 쥐와 고양이

고양이 톰과 생쥐 제리가 쫓고 쫓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만화 ‘톰과 제리’처럼 고양이와 쥐가 쫓기 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영국의 80대 아마추어 사진가 빌 매킨토시(81)에 포착돼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사진은 놀이를 즐기다 지친 듯 휴식을 취하며 서로를 바라보는 고양이와 쥐의 모습.

4.19 민주혁명 51주년

● Hot 뉴스 2011. 4. 26. 14:32 Posted by Zig


4.19 혁명 51돌인 19일 서울 수유리 국립 4.19묘지를 찾은 한 유족의 허탈해 하는 모습. 올해는 이승만 전 대통령사업회측이 돌연 사과하겠다며 묘역을 찾아 실랑이로 씁쓸함을 안겨주었다.
부동산 성장 불구 수출감소로 제조업-소매 등 저조

캐나다 경제가 최근의 주택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4월 제조업과 에너지, 소매 분야가 1990년대 이후 가장 심각한 침체를 겪으면서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캐나다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통계청 발표를 인용, 4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에 비해 0.1% 감소함에 따라 경제 침체가 3분기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1년 전과 비교할 때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몬트리올은행(BMO) 산하 투자기관인 캐피털 마케츠의 더그 포터 차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 “4월의 GDP가 소폭 감소한 것은 경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지만, 아직 반환점을 돌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4월에는 수출 감소로 제조업이 1% 위축됐고, 비내구재와 광업, 석유 제품 생산은 0.5%, 소매 판매는 0.6%씩 각각 감소했으나, 도매 판매와 부동산 경기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올해 1분기 5.4%나 위축된 데 이어 2분기에도 3.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