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구급요원 나오나'..영국서 조난자 구호 시험

● 토픽 2020. 9. 30. 03:2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걸어서 1시간 거리에 수분만에 도착..무거운 의료장비도 옮겨

 

제트팩 수트를 입고 날아다니는 구급요원[그래비티 인더스트리 페이스북 캡처.]

 

이르면 내년부터 영화 '아이언맨'처럼 제트팩 수트(jet pack suit)를 입고 하늘을 날아서 산속 조난자를 구호하는 풍경이 펼쳐진다.

29BBC 방송,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영국 '그레이트 노스 에어 앰뷸런스 서비스'(GNAAS)'그래비티 인더스트리'(Gravity Industries)와 공동으로 제트팩 수트 시험을 진행했다.

'그래비티 인더스트리' 창업자인 리처드 브라우닝이 직접 제트팩 수트를 입고 잉글랜드 서북부 헬베닌산에서 시험 비행에 나섰다.

제트팩 수트는 양 팔과 등 뒤를 포함해 모두 3개의 미니엔진이 부착돼 있어 착용자가 손을 움직이는 데 따라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준다.

제트팩 수트 시험비행 광경 [GNAAS 홈페이지 캡처]

브라우닝은 시험 비행에서 수트를 착용한 채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조난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수색했다.

GNAAS의 앤디 머슨 운영국장은 "구급요원이 보통 1시간 걸리는 곳에 제트팩 수트를 이용하면 몇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면서 "이는 삶과 죽음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거운 의료 키트를 가지고 산을 올라가는 것은 매우 힘든데, 제트팩 수트를 이용하면 이같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디어가 실현되면 하늘을 나는 구급요원이 골절상을 입은 이를 위한 진통제나, 심장마비가 온 이를 위한 제세동기를 갖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NAAS는 몇 가지 수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여름부터 실제로 제트팩 수트를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트팩 수트의 가격은 34만 파운드(5억원)에 달하지만, '그래비티 인더스트리'는 응급서비스 기관과 리스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칼럼] 의대생은 학교를 떠나라

● 칼럼 2020. 9. 30. 03:2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칼럼] 의대생은 학교를 떠나라

              

가만히 있으라는 기성세대의 말에 또 속지 마라. 의대를 떠나는 것이 환자를 위해서 좋고, 무엇보다 당신들에게 좋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돈이 아니라 힘세고 돈 많은 이들의 돈으로 되라. 떠나기 싫으면 의과대학을 좋은 의사를 키우는 곳으로 바꿔라. 기성세대는 틀렸다.

    

신영전 | 한양대 의대 교수

 

의대생은 학교를 떠나라. 의과대학에서 20여년 교수생활 한 이가 의대생들에게 전하는 충심의 조언이다. 현재의 의과대학 교육은 좋은 의사를 양성하는 데 실패했다. 젊은 의사들이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떠나기로 결정하여 응급환자가 거리를 헤매고, 중환자 수술이 미뤄졌을 때, 한국 의학교육은 조종을 울렸다. 의과대학생들의 집단행동 유보선언이 국가시험 응시라는, 선배들의 통역이 그 실패를 다시 확인해주었다. 며칠 전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국가시험 재응시를 표명한 이유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국민건강권이 위협받고있어서라면, 똑같은 이유로 응급실과 중환자실 철수에 동조하지 말았어야 했다.

물론 이런 의학교육 실패의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기성세대와 그 위 선배들에게 있다. 이들의 주요 죄목은 다음과 같다. 공부만 잘하면 집안일, 학교 청소까지도 면제해 준 죄, 한 반에서 대학 가는 몇 명을 위해 수십 명의 학생들을 엑스트라로 만든 죄, 체육·음악·미술 시간을 빼앗은 죄, 새벽까지 학원 뺑뺑이 돌리고 잠 못 자게 한 죄,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오래 참은 아이가 성공한다고 거짓말 한 죄, 사춘기조차 심하게 앓지 못하게 한 죄, 장편소설 요약본만 읽게 한 죄, 3등급 이하의 아이와는 놀지도 말라고 한 죄, 가고 싶던 수학과·천체물리학과 못 가게 한 죄, 부실한 예과 교육과정 운영한 죄, 편법과 불법으로 큰돈 번 의사들을 성공한 선배로 소개한 죄, 인턴과 전공의를 피교육자가 아니라 임금 싼 노동자로 대한 죄, 괜스레 젊은 전공의와 의대생 부추겨 파업하고 자신들은 쏙 빠진 죄.

하지만 정부도 이에 못지않은 잘못이 있다. 학교와 국립병원까지 돈벌이 기관으로 육성한 죄, 규제 프리존, 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영리유전자 검사 등, 과학적 근거도 없는 각종 검사를 돈 벌라고 허용한 죄, 데이터 3법 개악으로 환자 정보를 영리기관에 넘기는 것을 합법화한 죄, 해외환자는 유인 알선을 독려한 죄, 공공의료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예산은 쥐똥만큼 배정하여 국민을 기만한 죄, 그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죄는, 자기네들은 이렇게 의료 영리화에 혈안이 되어 있으면서 파업한 의사들한테 공공성운운하는 죄일 것이다.

하여 의대생들이여, 기성세대를 마음껏 욕하라(하지만 조심하라! 우리도 한때는 당신들처럼 젊었다). 무엇보다 기성세대에 속지 말라. 의사란 직업은 기성세대가 알려준 것과는 전혀 다른 직업이다. 의사란 평생 환자들의 피, 고름, 대소변 속에서 뒹굴어야 하는 직업이다. 종종 허벅지를 꼬집으며 졸음을 참아야 하고, 식사를 하다가도 뛰쳐나가야 하며, 모처럼 떠난 휴가길에서도 입원 환자의 혈압을 틈틈이 확인하고 어쩌면 가족들을 놔두고 먼저 돌아와야 하는 직업이다. 8시간 넘는 대수술을 마치고 탈진해 수술실 바닥에 벌렁 누웠을 때 죽을 듯 밀려오는 피곤 섞인 희열을 반복적으로 즐겨야 하는 이상한직업이기도 하다. 전쟁이 터져도 환자를 두고서는 중환자실을 떠날 수 없는 숙명을 가진 직업이다. 무엇보다 환자보다 먼저 아프고 더 오래 아파야 하는 직업이다.

그러니 그런 직업을 갖기 싫다면, 지금이라도 의대를 떠나라. “가만히 있으라는 기성세대의 말에 또 속지 마라. 의대를 떠나는 것이 환자를 위해서 좋고, 무엇보다 당신들에게 좋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돈이 아니라 힘세고 돈 많은 이들의 돈으로 되라. 떠나기 싫으면 의과대학을 좋은 의사를 키우는 곳으로 바꿔라. 기성세대는 틀렸다. 하지만 여러분이 뭉치면 바꿀 수 있다. 아주 떠날 결심을 하기 어렵다면, 잠시라도 의대를 떠나라. 1, 2년 빨리 의사 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70년 전, 졸업을 6개월 앞둔 한 의대생도 낡은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학교를 떠났다. 칠레,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국경을 넘으며 그는 마음의 경계를 하나하나 지워 나갔고 마침내 생각이 온 세계만큼 커졌다. 그가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그는 진짜 의사가 되어 있었다.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는 그를 우리 시대의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 불렀다. 그를 진짜 의사로 만든 건 여행길에서 만난 이들과 담요 한 장으로 지새운 가장 추운 밤이었고, 손가락이 하나도 없어 손에 막대기를 달고 하는 연주에 맞춰 앞 못 보는 한센병 환자가 부른 노래였다. 당연히 그것은 결코 학교가 줄 수 없는 것들이다.

의대생은 의대를, 공대생은 공대를, 법대생은 법대를 떠나 용감하게 낡은 오토바이에 올라라. 그 오토바이에 포데로사 II’보다 더 멋진 이름을 붙여도 좋다. 함께할 친구가 있다면 더욱 좋다. 떠나거든 부디 이 위선, 탐욕, 거짓으로 가득 찬 기성세대의 세계로 다시 돌아오지 말라. 혹시 돌아온다면, ‘진짜가 되어 오라.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로 오라.

신영전 한양대 의대 교수

김신우 경북대병원 연구팀 “완치 후 67개월 지나도 후유증 남아

 

지난 27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물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완치자 10명 중 9명이 피로감 등의 후유증을 앓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김신우 경북대 의대 교수(감염내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조사에 응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1개 이상의 후유증이 있다고 답한 분들이 약 91.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신우 교수와 방역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해당 연구는 이달 8~10일 대구 지역 코로나19 완치자(1570) 57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 중이다. 응답자 965명 가운데 후유증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879명으로 약 91%에 달한다. 후유증은 피로감(26.2%)과 집중력 저하(24.6%)로 나타났다는 응답이 많았다. 기타 후유증은 심리적·정신적 후유증, 후각 손식, 미각 손실 등이다. 김신우 교수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생각보다 많은 완치자들이 완치 후 67개월이 지났는데도 후유증이 남아 있었다특히 뇌기능이나 스트레스와 연관된 불안감과 피로감, 기억력 장애 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3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금 더 기간을 오래 잡고 임상적이고 분석적인 것을 추가해 장기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내년에 코로나19 완치자를 대상으로 폐에 대한 컴퓨터단층촬영(CT) 및 분석 등을 통해 합병증을 확인을 하고 혈액검체를 확보해 좀 더 세밀한 분석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후유증과 관련해, 경북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대한감염학회 등에서 16개 의료기관과 연합해 중장기 합병증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지담 기자


트럼프의 4억 달러 빚…재선되면 어떻게 되나?

● WORLD 2020. 9. 30. 03:2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88만원 소득세 등 세금 문제 대선 이슈로트럼프 가짜뉴스반발

재선되면 심각한 이해 상충 소지, 펠로시 의장, ‘국가안보 문제공세

 


소득세를 750달러(88만원)만 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금 문제가 다시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 전후에 냈다는 이 세금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의원과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고문의 남편 조지 콘웨이가 트위터에서 각각 조롱한 것처럼, “술집 바텐더로 일하며 냈던 세금보다도 적고”, “애완견 관리에 쓴 돈보다도 적은 금액이다. 오카시오 의원은 미국 최대 부동산 재벌이라는 트럼프가 웨이트리스와 미등록 이민자보다 우리 지역사회 자금 지원에 덜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27일 보도한 세금 논란에 대해 트럼프는 가짜뉴스라면서도 세금 납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그는 세금으로 수백만달러를 냈다면서도 세금환급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트럼프재단 쪽은 “(보도가)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이 해명은 트럼프가 거액을 세금으로 냈지만 대부분을 세금환급 제도를 통해 돌려받았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보면, 트럼프는 많은 개인 비용을 회사 경비로 처리하고, 회사가 적자라고 보고해 세금 납부를 회피한 의혹이 있다. 자산을 뻥튀기한 의혹도 있고, 개인 부채도 3억달러에 달한다. ‘절세가 아니라 탈세 의혹이 있는 것이다.

저소득층보다도 적게 낸 세금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세금 자료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취재원을 통해 1990년대 말부터 2017년까지 18년간의 그와 그의 회사들의 세금 자료를 확보했다며, 주요 내용을 지난 27일 보도했다.

주요 내용은 그가 대선이 치러졌던 2016년과 취임 뒤인 2017년에 각각 연방 소득세 750달러(87억원)만 냈고, 18년 중 11년 동안에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사업체가 큰 손실을 봤다고 보고하는 방식으로 납부 세금을 낮추고 텔레비전 리얼리티쇼에 출연하면서 한 머리 손질 비용으로 7만달러(8190만원), 딸 이방카의 머리 손질 및 화장 비용으로 95464달러(11170만원) 등 사적인 비용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뒤 세금 공제를 받고 이방카 등 가족을 포함한 지인들에게 2600만달러(304억원)컨설팅 비용으로 지급했다.

트럼프는 납부 세금 대부분을 공제를 통해 돌려받는 방식을 사용했다. 18년간 9500만달러(1111억원)의 세금을 냈으나, 연방세 환급으로 7290만달러(852억원)를 돌려받았다. 국세청(IRS)은 지난 2011년 이런 세금환급이 적절한지를 살펴보는 감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심사 중이다.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미국 가구의 평균 소득은 78635달러(9200만원)이고, 이들의 연방 소득세는 9302달러(1088만원)이다. 미국의 소득 상위 0.001%에 속하는 최상위 부자들은 각종 세금환급 제도를 활용하지만, 소득세율은 24.1%이다.

트럼프가 20002017년 실질적으로 낸 연방 소득세는 연평균 140만달러(16억원). 미국 최상위 0.001% 부자들의 연평균 연방소득세 납부액인 2500만달러(292억원)5.6%에 불과하다.

사업체는 적자인데 트럼프는 막대한 수익

트럼프가 서민보다도 적은 세금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사업체가 손실을 봐서 적자라고 신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자신은 대중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던 <어프렌티스> 등 텔레비전 리얼리티 쇼 출연에 힘입어 많은 돈을 벌었다. 브랜드 이미지로 번 돈 때문에 거액의 세금이 부과되면, 사업 손실을 이유로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아 온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2000년 이후 핵심 사업체인 골프장에서 31500만달러(3685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고, 2016년에 개장한 워싱턴DC 호텔도 짧은 기간에 5500만달러(643억원) 이상 적자가 났다.

반면, 20042018년 동안 트럼프가 자신의 브랜드를 활용해 번 돈은 총 42740만달러(5000억원)이다. 이렇게 번 돈에 대한 세금은 자신의 골프장 등 사업체 손실로 상쇄해 세금을 줄인 것이다.

<어프렌티스>에 출연해 얻은 인기가 시들해져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트럼프는 대선 출마를 선언해 당선됐다. 자신의 브랜드 허가권 계약에 다시 활기를 얻었고 트럼프의 재무 상황도 개선됐다.

트럼프 사업체의 이해 상충 의혹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사업체 일부가 대통령에게 접근해 시간과 호의를 얻으려는 로비스트, 외국 관리 등으로부터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동안 해외에서 7300만달러(853억원)의 수입을 거뒀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대부분의 수입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 있는 그의 골프장에서 나왔다. 트럼프재단도 권위주의 정권 지도자나 골치 아픈 지정학적 문제를 가진 나라와의 허가권 계약으로 돈을 받았다. 이런 허가권 계약으로 트럼프 자신은 필리핀에서 300만달러, 인도에서 230만달러, 터키에서 100만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트럼프는 지난 2012년 트럼프타워를 담보로 1억달러를 빌리는 등의 일로 모두 42100만달러(4924억원)의 대출을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트럼프타워를 담보로 한 1억달러는 2022년이 만기인데 아직 한 푼도 갚지 못했고, 3억달러는 오는 2024년까지 상환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된다면, 이 돈을 둘러싼 심각한 이해 상충이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 그가 이번 대선에서 재선되지 못한다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국세청이 7290만달러의 세금환급이 부당하다고 결정하면, 트럼프는 1억달러 이상을 토해내야 한다.

미국의 행위예술가 마이크 하이시가 28일 뉴욕 맨해튼의 뉴욕타임스 사무실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가면을 쓰고 죄수복을 입은 채 <뉴욕타임스>를 읽고 있다. 그가 들고 있는 신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년 중에 10년 동안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등 탈세 의혹이 담겨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민주당, ‘국가안보의 문제로 총공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엔비시>(NBC)와의 회견에서 대통령이 4억달러 이상의 빚을 진 것 같다누구에게? 다른 나라들에? 그들이 가진 영향력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펠로시 의장은 그래서, 나에게는 이것은 국가안보 문제이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현직 대통령이 수억달러를 채권자들에게 (채무 상환을) 개인적으로 보증하고, 그 채권자들이 누구인지도 (우리는) 모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의 지도자들이 채권자일 수 있다고 공격했다. 그는 푸틴이 정치적으로, 개인적으로, 재무적으로, 이 대통령에게 무엇을 가지고 있냐고 묻기도 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나는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냈지만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가상각과 세액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자산 가치와 비교해 부채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부채는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상쇄된다고 시사한 것이다. 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폭스뉴스>와 회견에서 <뉴욕타임스>의 보도에는 급여와 부동산 및 재산 관련 세금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아버지는 수천만 달러의 세금을 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쪽은 이번 보도가 29일 열리는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 앞서 트럼프를 공격하려는 야당과 비우호적인 언론들의 비방이라며 일축해야 한다고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다.    정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