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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6 장애인공동체 기금 후원 디너
  2. 2012.02.26 [한마당] 정치는 왜 하는 걸까?
  3. 2012.02.26 3만년 만에 피운 꽃!
  4. 2012.02.26 교회협의회 기념 연합예배

장애인공동체 기금 후원 디너

● 한인사회 2012. 2. 26. 15:39 Posted by SisaHan
3월23일 저녁 한인회관서

18세이상 한인 장애인들을 돕는 자선단체인 성인 장애인공동체(회장 이창희)가 오는 3월23일(금) 오후 6시30분 한인회관 강당에서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디너 ‘2012 봄이 오는 길목’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창희 회장의 환영사와 각계 축사 및 회원들의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려 다양한 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공연은 회원인 유홍선 씨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행복을 주는 사람’을 비롯해, 나래무용단의 어린이 부채춤과 고정욱 태권도 시범, 예멜중창단이 4중창, 그리고 댄스팀의‘한류의 바람을 타고’와 홍원표 씨의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진다. 특히 유홍선 회원은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가 불편하지만 업어서 등하교 시켜준 어머니 정성으로 학교를 다니며 컴퓨터를 공부한 전자출판디자인 전문가로, 의지의 삶과 긍정적인 모습이 공동체 회원과 가족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한편 성인 장애인공동체는 3월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3시 열린문교회 공동체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토요 프로그램 봄학기를 개강한다. 올해는 탁구와 건강재활 교실, 미술교실 및 단·명상교실 등이 진행된다. 현재 회원이 아니어도 소정의 회비를 내면 사전 신청 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관심있는 이들의 강사와 자원봉사 참여도 환영한다.
 
< 문의: 416-604-7845  kcpcac97@yahoo.com >


[한마당] 정치는 왜 하는 걸까?

● 칼럼 2012. 2. 26. 15:38 Posted by SisaHan
나는 때때로 국회의원들이 왜 국회의원이 되었을까 궁금해진다. 총선이 다가오니 그런 의문이 더 든다.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누구라도 당선되고 나면 부모에게 효도했다는 느낌도 들 것이다. 
그러나 입신양명하는 것 자체가 국회의원이 되는 목표였다면 그건 정치를 수단으로 삼은 것이지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정치는 욕망의 다툼을 넘어서지 않는다. 아무도 출세하고 싶으니 뽑아달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그에 만족하는 정치인은 너무 많아 보인다.
 
출세의 정치는 지역주의, 소지역주의, 연줄의 동원, 불법적인 정치자금 문제를 일으킨다. 이제 이런 정치는 역겨움의 대상이다. 혹시라도 이런 것에 미련이 있는 후보라면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것이 좋다. 
그보다 좀 낫다는 게 인물론이다. 좋은 인상을 주는 후보라면 정치도 잘할 것 같다. 그러나 번드르르 말을 잘한다고, 배우 같은 용모를 가졌다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여러 번 속았다.
제대로 된 정치는 현실 속에 정책을 구현하는 과정이다. 정당이 집권하고자 하는 이유는 자기 당의 정책을 구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당에는 정치적·정책적 방향을 규정한 정강·정책이 있고 그 방향에 동의하는 사람이 정당원이 된다. 선거 때면 자기 당의 이념에 맞고 그 시기에 적합한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지지를 구한다. 당의 정강·정책을 가장 잘 구현할 사람을 후보로 내세운다. 우리의 정당 제도를 발전시키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첩경은 당연히 각 정당이 탄탄히 다져진 정책을 가지는 일이요, 그런 후보를 많이 출마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한번 묻고 싶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중에, 지금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 중에 자기 당의 정강·정책을 충실히 읽어보고 마음에 새기고 있는 분이 몇이나 될까? 정당들은 후보를 선정할 때 이를 가장 잘 실천할 능력자를 찾아내고자 하고 있는 것일까? 혹시라도 지금 각 당이 여전히 계파 간 후보 안배에 몰두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좋은 정치에 대한 갈망은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지금 우리 사회에 곪아터진 문제들은 정책 몇가지를 잘한다고 해결되는 단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더 못사는 양극화와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의 뿌리가 재벌의 독점과 중소기업의 쇠락에 닿아 있음이 명백해졌다. 정치가 새로운 경제체제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없애고 국민 다수의 창의력과 능력을 키워주지 않고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고비를 넘어설 수가 없다. 안심하고 살 집을 마련해주고 사회적 안전망을 단단히 갖추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세계화의 풍랑을 넘어설 수 없다. 정치가 새로운 복지체제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김정은의 새 북한 정권으로 인해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 중국은 갈수록 강해지고 일본에 극우정권이 복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정치가 새로운 외교안보의 틀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나라의 장래를 그리는 커다란 비전이 필요하다. 나라가 나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지 못하는 정치에 절망한다. 정치에는 국민들이 갈구하는 ‘그 무엇’이 있고, 그 무엇이 없는 정치 때문에 우리들의 가슴은 늘 그 무엇이 없어 허전하다.
비전을 갖지 못하는 정치는 우리의 절박한 문제에 답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정치는 몸을 던져 땅속을 파야 한다. 몇길이라도 샘물이 콸콸 쏟아지는 수맥을 찾아 메마른 나라를 희망의 물줄기로 적실 수 있도록.
정치가 과연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 김용익 서울대 교수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


3만년 만에 피운 꽃!

● WORLD 2012. 2. 26. 15:37 Posted by SisaHan

식물 쥐라기공원 열린다


식물판 쥐라기 공원이 현실화됐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연구팀은 21일치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논문에서 빙하기 말기인 3만여년 전 열매에서 추출한 세포를 배양해 꽃(사진)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청초한 하얀색으로 현재의 패랭이과의 꽃(학명 실레네 스테노필라)과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 
연구팀은 영구 동토층인 시베리아 북동부 콜리마강의 강둑에서 매머드 등 동물 뼈가 묻혀 있는 지하를 조사하던 중 지하 40m 지점에서 북극 다람쥐가 오래 전 구멍을 파 저장해 놓은 식물의 열매와 씨앗 더미를 발견했다.
 
처음엔 씨앗을 싹 틔우려 했지만 실패를 거듭한 뒤, 씨를 생산하게 되는 태좌 세포를 시험관에서 배양해 싹을 틔웠다. 
씨앗이 발견됐을 때 구덩이 속 온도는 영하 7℃ 정도였다. 방사선 탄소연대측정법을 통해 확인한 이 열매 세포의 나이는 무려 3만1,800년이다.


교회협의회 기념 연합예배

● 교회소식 2012. 2. 26. 15:32 Posted by SisaHan
저녁 7시 소망교회에서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올해 93주년을 맞는 3.1절 기념 연합예배를 1일(목) 저녁 7시 토론토 소망교회(81 Curlew Dr. North York M3A 2P8)에서 드린다. 
교회협의회는 “온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만세 정신을 기리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동포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드리는 연합예배에 모두 참석하셔서 동족애와 더불어 은혜와 축복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391-3151, 647-204-5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