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과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 $3,706포함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태겸 캐나다동신교회 담임목사)가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당한 튀르키에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위해 지난 사순절 기간과 부활절까지 전개한 캠페인으로 모금한 구호금 5만1,466달러를 지난 5월27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된 구호성금은 19개 개별교회가 보내온 헌금 4만7,760달러와, 4월9일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때 모아진 할톤·해밀톤 지역 헌금 $660과 미시사가 지역 $2,080, 토론토 지역 $966 등 헌금합계 $3,706를 포함해 총 5만1,466달러다.

교회협의회 박태겸 회장은 이 구호금을 지난 5월27일 World Vision 캐나다의 교회 담당 Rev.Philip Gai 목사에게 전달해 지진 피해지역에 전해지도록 했다면서 “교협주관 행사에 아낌없는 헌신과 희생으로 동참해 주시는 회원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헌금에 동참해준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모금에 참여한 교회와 헌금액이다.

1.다운스뷰장로교회(주교돈 목사) $4,640 2.동산교회(차재화 목사) $1,180 3.런던 한인장로교회(장성환 목사) $7,000 4.미시사가 우리교회(김성근 목사) $1,000 5.본한인교회(고영민 목사) $3,500 6.빌라델비아장로교회(김치길 목사) $3,500 7.세계로교회(권영정 목사) $400 8.엠마오감리교회(최일권 목사) $500 9.열린교회(김덕원 목사) $800 10.온누리연합교회(김용식 목사) $2,000 11.윈저 연합교회(강희천 목사) $570 12.이글스필드교회(장성훈 목사) $10,000 13.제일감리교회(남궁권 목사) $2,000 14.주찬양교회(문경옥 목사) $300 15.캐나다 동신교회(박태겸 목사) $2,050 16.토론토 한인장로교회(김성근 목사) $5,320 17.토론토 강림교회(김주엽 목사) $1,000 18.해밀턴 나눔과섬김의교회(이승열 목사) $1,000 19.한평장로교회(손종호 목사) $1,000.

                                                                                     < 문의: 905-338-0191 >

 

KPCA동노회, 맥켄지 기념사업 일환 0528 맥켄지 주일로 지켜

캐나다 최초의 한국파송 선교사인 윌리엄 존 맥켄지 선교사 기념사업을 올해 노회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유은상 하늘씨앗교회 담임목사)가 5월28일 주일을 ‘맥켄지 주일’로 정해 소속 지교회 목사들이 일제히 맥켄지 선교사에 관한 설교와 강의 등을 하고, 특별헌금에도 동참한다.

올해 ‘맥켄지 기념사업 추진단’을 꾸린 동노회는 맥켄지 선교사를 배출한 핼리팩스의 한인 핼리팩스교회에 기념관과 추모비를 세우고,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현지에서 기념식과 맥켄지 선교사의 선교일생을 돌아보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동노회선교부는 이 기념행사를 위해 ‘5.28 맥켄지 주일’과 함께 지교회별 특별헌금과 도네이션을 접수하고, 교회별 또는 개인별 1구좌 $20인 후원자를 모집, 참여자는 기념관에 이름을 새겨줄 계획이다.

아울러 유영식 목사(전 토론토대 교수)가 편저자로 집필해 출간 예정인 맥켄지 선교사의 일대기 ‘케니프 브레튼에서 소래까지’를 각 교회와 성도들이 구매에 참여해 역시 기념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동노회는 10월 3~5일 핼리팩스에서 열릴 기념식에 노회 임원은 물론 소속 지교회 목사들이 대거 참석해 맥켄지 선교사의 선교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맥켄지 선교사는 델하우지대와 장로교 대학을 졸업한 후 잠시 목회를 하다 한국선교를 위해 핼리팩스에서 의학공부를 하고 한국선교사로 갔다. 그는 캐나다 장로교가 재정난으로 난색을 보이자 개인 모금으로 1893년 출국, 12월12일 제물포에 도착했고, 이듬해 2월 황해도 장연군 소래에 있는 솔내교회의 초대 목사로 부임해 ‘한국인’처럼 살며 숱한 생명의 위기 속에서도 복음화에 전념했다. 전도사역의 과로와 일사병으로 쓰러져 혼수에 직면하자 그는 30도 안된 나이에 권총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유산마저 솔래교회에 모두 기증하고 간 그의 희생이 밀알이 되어 캐나다장로교는 후속 조선선교사를 파송하고, 그의 약혼녀 맥컬리도 원산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 문의: 647-281-0191 >

 

KPCA동노회, 맥켄지 기념사업 첫 선교헌신 알리고 교육위해

캐나다 최초의 한국파송 선교사인 윌리엄 존 맥켄지 선교사(William John McKenzie, 15 July 1861~23 June 1895)가 조선 땅을 밟은지 130년이 되는 올해 노회 기념사업으로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유은상 하늘씨앗교회 담임목사)의 선교부(부장 이요환 소금과 빛 염광교회 담임목사) 기념사업추진단은 지난 5월28일부터 지교회들의‘맥켄지 주일’을 지키는 한편 특별헌금에도 나섰다.

동노회는 맥켄지 선교사를 배출한 핼리팩스의 한인 핼리팩스교회에 기념관이 개관하는 오는 10월4일 현지에서 기념식과 함께 추모비와 기념동판를 세우는 등 맥켄지 선교사의 선교일생을 돌아보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동노회 선교부는 초기 조선선교에 제임스 게일·윌이엄 홀 등 캐나다 선교사들이 있었지만 미국교단에 소속됐었고, 캐나다 선교사로는 맥켄지 선교사가 최초였다고 기념사업의 배경을 밝혔다. 맥켄지 선교사는 미국 장로교단에 가입해 파송받으라는 제안도 있었지만 거부하고 당당히 캐나다의 이름으로 조선 땅을 밟고 싶어했던 최초의 캐나다 자비량 선교사였다는 것이다. 밀알처럼 순교한 맥켄지의 희생으로 이후 캐나다인 선교사가 200여명에 달하게 됐고, 그중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곳이 바로 핼리팩스이며, 맥켄지가 조선으로 떠난 지 정확히 100년 후에 KPCA소속 핼리팩스 한인교회가 세워져 설립 30주년을 맞는다는 의의도 강조했다.

이같은 점을 감안, 동노회는 한-캐 수교 60주년과 맥켄지 조선입국 1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그를 기리는 사업을 펼쳐 널리 알리는 것이 ‘영광이고 의무’이며, 양국의 후손들에게 분명한 선교적 뿌리를 교육하고 알리기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캐나다 선교사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오늘의 선교한국이 이루어졌음을 기억하며 이민 교회들도 이 사역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노회선교부 추진단은 기념사업을 위해 맥켄지 선교사의 고향을 방문했다가 그 후손들을 만나고 역사적 흔적인 가족묘도 찾아냈다고 전했다.

동노회는 맥켄지 선교사의 일대기 ‘케니프 브레튼에서 소래까지’책 출판과 묘비 및 기념동판 제작, 기념관 타임테이블 설치, 다큐제작과 후원자 게시 등 기념사업에 모두 4만5천달러를 계상하고 노회소속 교회들은 물론 교단을 넘어 후원과 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요망했다.

후원방법은 특별헌금과 도네이션, 교회별 또는 개인별 1구좌 $20인 후원참여, 일대기 구입 등이며 참여자는 기념관에 이름을 새길 계획이다.

맥켄지 선교사는 델하우지대와 장로교 대학을 졸업한 후 잠시 목회를 하다 한국선교를 위해 핼리팩스에서 의학공부를 하고 한국선교사로 갔다. 그는 캐나다 장로교가 재정난으로 난색을 보이자 개인 모금으로 1893년 출국, 12월12일 제물포에 도착했고, 이듬해 2월 황해도 장연군 소래에 있는 솔내교회의 초대 목사로 부임해 ‘한국인’처럼 살며 숱한 생명의 위기 속에서도 복음화에 전념했다. 전도사역의 과로와 일사병으로 쓰러져 혼수에 직면하다 30도 안된 나이에 순교했다. 유산마저 솔래교회에 모두 기증하고 간 그의 희생이 밀알이 되어 캐나다장로교는 후속 조선선교사를 잇달아 파송했고, 그의 약혼녀 맥컬리도 원산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 문의: 647-281-0191 >

 

2023 가을학기 신입생도 모집

지난 6월5일 제34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가진 동부개혁신학교가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동부신학교는 노스욕 던밀스&욕밀스 NW 소재 Heritage International School(105 Moatfield Drive, North York, M3B 0A4)11층에 학교 사무실을 새로 마련해 지난 5월 이전 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다.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KAPC) 직영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학장 정관일 박사)의 2023학년도 가을학기 신입 및 편입생 모집은 8월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2일 오전 10시 입학시험과 면접, 24일(목) 오후 6시 개강예배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가을학기 모집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 목회학과(M. Div.)와 선교학과, 대학부 학사과정은 신학과(B.Th.)와 선교학과(Missiology Major), 태권도선교학과, 그리고 여교역학과 등 모두 주간과정이고 편입생도 뽑는다. KAPC교단 가입을 위한 편목과정과 평신도를 위한 과목별 수강과정도 있다. 입학원서는 웹사이트 www.reformedpse.ca에서 다운받고 졸업·성적증명서와 추천서, 신앙고백서 등 관련 서류들과 $30의 전형료가 필요하다.

동부신학교는 이번 학기에도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이 강의하며, 목회학과 졸업자는 총회 고시를 거쳐 목사안수를 받고, 여교역자 과정 졸업자는 전도사로 사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태권도 선교학과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부전공으로 배울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체육선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선교지에 파송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4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은 6월5일 오후 7시 뉴욕 플러싱에 있는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동부개혁신학교 본교 학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 및 학위수여 대상자는 캐나다에서 목회학석사(M.Div.)에 감진원, 이종배(소망교회), 최재만(소망교회) 전도사, 선교학석사(M.Miss) 김성은 간사(가든교회) 등 4명이 미국 본교 졸업생들과 함께 학위를 수여 받았다. 시상에서 최재만 전도사는 학장 우수상을 받았다.

캐나다에 이어 새로 개설된 키르기스스탄 분교를 포함해 이번 졸업생은 모두 29명으로 신학석사(Th.M.) 5명, 목회학석사(M.Div.) 10명, 기독교 교육학석사(M.R.E.) 1명, 선교학석사 1명, 그리고 신학사(B.Th.) 12명 등이었다. 이로써 1987년에 설립한 동부신학교는 34회까지 목회학석사 졸업자 273명을 포함해 졸업생을 모두 554명 배출했다.

학장 김성국 목사는 이날 졸업생들에게 훈시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직분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거나 나태하거나 오용한다면 도둑”이라고 강조하고 “찬란한 개혁주의 유산의 도둑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며 청지기답게 사역을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예배는 캐나다분교 교무처장 김석남 목사의 성경봉독과 백운영 목사의 ‘교회에 주신 능력’(엡 3:9~12) 제목의 설교에 이어 교수들의 격려사와 축사, 권면 등을 들은 뒤 주경옥 졸업생 대표가 답사를 하고 캐나다 분교장 정관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문의: 905-580-4533, 416-890-0030, http://www.reformedpse.ca >

 

클래스 A급의 60개 침상을 보유한 캐나다 유일의 한인요양원

 

무궁화 한인요양원이 마침내 완전히 한인사회 품으로 돌아왔다.

아리랑시니어센터(이사장 김명숙)는 지난 6월1일 무궁화 한인요양원 인수 절차를 모두 마치고 명칭도 ‘아리랑 한인요양원’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아리랑 한인요양원’은 클래스 A급의 60개 침상을 보유한 캐나다 유일의 한인요양원으로, 한국 문화와 정서가 반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된 노인 장기 요양시설이며 직원들과 한국어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아리랑 시니어센터는 이날 요양원 완전 인수와 관련해“한인 동포사회의 힘과 열정과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지난 10년간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은 봉사자들과 물심양면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주신 한인동포와 한인기업들 덕분이며, 모금운동을 위해 봉투 준비, 이메일 발송, 체크 발행 등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이 오늘에야 비로소 이 의미있는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반기고 “응원해 주신 모든 한인동포 개인과 단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리랑 한인요양원은 지난 3년간 COVID19로 많은 요양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에도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잔 부이사장은 이에대해 “정 헬렌 원장을 비롯해 최선의 노력으로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직원들 덕분”이라며 6월1일부터 요양원 관리를 맡게 된 유니버설 캐어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을 정성껏 보살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숙 이사장도 “인수를 마친 것은 시니어 캐어 시설과 서비스 확충을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한 만큼 이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것이 당면 과제이며,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 돌봄시설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한인요양원 증설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니어 관련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설립돼 정부에 등록된 자선단체인 아리랑 시니어센터는 여러 한인 단체들과 협력해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한인요양원 인수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시니어 캐어시설과 서비스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문의: 647-992-4301, cjeong@aafcc.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