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온주 의사당 앞의 한인들

● Hot 뉴스 2011. 10. 11. 18:02 Posted by SisaHan


10월3일 단기 4344년 개천절과 제30회 캐나다 한인의 날을 맞아 온타리오 주의회 의사당 앞뜰 태극기 게양식을 마친 각계 한인동포들이 의사당 앞 계단에 도열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의사당내 228호실로 옮겨 기념 리셉션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임 정관균 총영사와 인사를 나눌 첫 기회이기도 한 때문이었는지, 흐린 날씨에도 예년에 비해 참석인원이 훨씬 많았다.



기독실업인회 토론토 CEO스쿨… 30여명 수료

북미주 한인 CBMC(기독실업인회)의 크리스천 경영인 리더쉽 프로그램인 제8회 ‘C.E.O. School’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더퍼린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각계 30여명의 기독사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토 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토론토 y-CBMC(회장 김기일 장로)가 주관한 이번 CEO스쿨은 주제강의와 그룹토의를 통해 사업 현장의 노하우와 성경적 기업관을 나누고 참가자들간 친교로 네크워킹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첫날 찬양과 예배에 이어 OIKOS 파이낸셜 그룹 윤덕규 대표의 ‘하나님 나라에 속한 CEO’라는 강의로 막을 올린 스쿨은 북미주 한인 CBMC 총연합회장인 Kevin Lee& Company의 이광익 사장이 ‘성경적 기업경영’ , Kitchen Food Fair사를 운영하며 북미주 한인 y-CBMC 연합회장도 맡고있는 김기일 사장이 ‘고객서비스와 섬김’, More Bank의 폴 현 은행장(북미주 CBMC 총연부회장)이 ‘기업확장과 금융기법’, YWAM 장막장이 사역 허령 강사가 ‘부부가 함께하는 CEO’, 박상근 변호사는 ‘기업경영과 법제도’, 그리고 황삼열 변호사가 ‘CEO 리더쉽과 비전’ 등 강의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수강생들은 자체 경영사례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이광익 사장은 강의를 통해 “성경적 경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영에 적용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요약하고 청지기의 원리, 창조의 원리, 회복의 원리, 등 일터에 필요한 성경적 논거들을 제시했다. 
김기일 사장은 “기업은 나를 위함이 아닌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대접을 받으려거든 남을, 즉 고객과 이웃을 대접하라는 누가복음 6장31절을 인용해 섬김의 경영을 역설했다. 
CEO스쿨은 24일 오후 결단의 시간을 갖고 졸업식에서 수료증을 전한 뒤 마쳤다.

< 문의: 416-893-4004, 416-930-4262 >



30일~10월1일 6개 교회서 세미나-선교대회

이틀간 오전 세미나·오후 선교대회…10월2일 폐막

‘10만 선교사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나흘간 캐나다 한인 교회와 성도들에게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소명을 일깨울 제3차 한인 세계선교대회가 29일(목)부터 막을 올린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주권태 수정교회 담임목사)와 한인 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박형서 선교사) 공동 주최로 10월2일 주일까지 범교단 초교파적 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29일 저녁 7시30분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30일과 10월1일 토론토 시내 6개 교회에서 일제히 오전에는 선교세미나, 오후 07시30분에는 선교대회가 열린다. 폐회예배는 10월2일 저녁 7시30분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회협의회는 준비모임에서 대회장소를 당초 7개 교회에서 6개 교회로 줄여 확정했다. 큰빛교회는 개회예배만 드리며, 선교세미나와 선교대회는 수정교회, 서부장로교회, 소망교회(담임 서인구 목사),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 임마누엘감리교회(담임 박피득 목사), 한인장로교회(담임 손명수 목사)에서 열린다. 성도들은 가까운 권역별 교회 집회에 참석하면 된다. 세미나와 선교대회에는 등록비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2일 주일 낮에는 참가 선교사들이 30여개 교회에서 말씀을 전한다.
 
이번 대회 강사로는 강선자(인도), 김동식(U국), 김인철(알바니아), 김일(일본), 김재열(N국), 글로리아 백(남아공), 김매희(C국), 노종해(말레이지아), 박형서(러시아), 유혜경(C국), 이경숙(멕시코), 이기제(볼리비아), 이윤진(C국), 이종구(이스라엘), 정윤진(인도), 장선옥(멕시코), 정호상(러시아), 정형남(중동), 조영상(일본), 김지영 교수, 신정인 목사,  유석근 목사, 이대희 목사, 이종곤 목사, 최상봉 목사, 안문숙 집사(탤런트) 등이 확정됐다.
 
< 문의: 416-250-1680, 416-749-0191 >

 

투어 챔피언쉽과 페덱스컵을 제패한 빌 하스(위)와 팬 사인요구에 응하는 최경주 선수.


“Oh, My…!”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쉽

‘악’ 소리가 날 만했다. 더블보기 하나 때문에 1144만달러(135억원)가 날아갔다. 두고두고 머릿속에 남을 것 같다.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 최경주(41·SK텔레콤)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로 선두에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애런 배들리(호주)와 함께 공동 3위의 성적을 올렸다.
 
만약 최경주가 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지 않고 1~3라운드 때처럼 파를 기록했으면 어땠을까. 최경주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144만달러)은 물론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획득하면서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5위 상위랭커들이 이번 대회에서 모두 부진했기 때문에 역전이 가능했다. 
연장전 끝에 우승한 빌 하스(미국)는 대회 직전까지 페덱스컵 리셋 포인트가 260점(25위)밖에 안됐다. 최경주(440점·13위)보다 더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2500점을 따내면서 총 2760점으로, 플레이오프 1~3차전 포인트 1위 웹 심슨(미국·2745점)을 15점 차이로 제치고 페덱스컵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1144만달러를 한꺼번에 움켜쥔 것. 최경주는 767점 추가에 그쳐 플레이오프 순위에서는 11위(1207점)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은 30만달러를 받았다.  최경주는 “가끔 압박이 찾아와 몇번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