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엿새째 25일 베이징 도착, 경협 등 논할 듯
방중 엿새째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5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베이징에 도착해 곧바로 댜오위타이(釣魚臺)로 향해 여장을 풀었다. 현지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댜오위타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서 중국 수뇌부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오전 시간대에 베이징에 도착한 점으로 미뤄 오늘 일정을 빡빡하게 잡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오전 중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회담을 한 후 오찬을 함께 하고 오후에는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방중에서 베이징 도착일인 5월 5일 후 주석과 정상회담 후 만찬회동을 가졌고, 다음날인 5월 6일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했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경제협력, 북한 후계구도, 한반도 비핵화, 국제 및 지역문제 등이 의제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김 위원장과 원 총리간 회담에서는 동북3성의 중흥과 북한의 경제개발을 연계한 이른바 ‘창·지·투(長吉圖)계획’을 포함해 북-중 간 경협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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