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데일 쇼핑 센터 내 매장 Foot locker의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이 매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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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욕데일 몰 측은 스포츠 의류, 신발 매장인 Foot locker로부터 한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성반응이 나온 직원이 정확히 언제 마지막으로 일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쇼핑몰 대변인은 매장이 청소와 소독을 하기 위해 해당 점포를 폐쇄했으며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핑몰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Foot Locker 매장을 제외한 다른 점포들은 정상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지역 초등학생 부모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주 이내에 대면학습 혹은 온라인 학습 등 두 가지 교육 모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학기 중에 3번은 전환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토론토 교육위원회 TDSB는 지금까지 대면 학습과 온라인 학습 간의 전환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이었던 태도를 바꿔 학부모들이 학기 중 3번 전환할 수 있는 선택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TDSB
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건강과 안전상의 이유로, 그리고 직원 배치, 물리적 거리 배분 등 여러 이유 때문에 온라인 학습과 대면 학습 간의 즉시 전환은 불가능 할 것이라며 빠르면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013일부터 가능하다.”고 전했다. 1013일 이후 선택이 가능한 다른 날짜는 1123일과 Family Day 다음 날인 2021 216일로, 한 학년 동안 총 3번이다. 신청 마감일은 각각 930, 116일 그리고 2021 129일이다.

한편 학교들의 학급인원은 주니어와 시니어 유치원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고 보고 한 학급당 최대 15명으로 제한하고, 1학년부터 8학년까지는 학급당 최대 20명으로 제한하도록 했다.
토론토 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주니어·시니어 유치원 아이들이 27, 1학년부터 3학년이 20, 4학년부터 8학년은 27명으로 제한된다.
TDSB
는 대면 학습으로 복귀하는 학생 수가 확인되면 학급 규모 제한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교사들은 현재 학급 규모를 감안할 때 학생들이 충분히 물리적으로 거리를 둘 수 있는지 계속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서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학교들이 교사를 더 채용하고 보건안전 대책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도록 3900만 달러를 지원했지만, 학교 관계자들은 학급 규모를 줄이기에는 재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온주 보건당국의 데이비드 윌리엄스 최고담당관은 2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가을에 학교로 돌아올 교사와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감염관리 규칙을 잘 지킨다면 위험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back-to-school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손자들도 9월에 학교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현재 가진 정보로 보면 안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의 지시를 따르면 더 안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OVID-19 교육예산과 관련, 연방정부는 지난 262020년과 2021년도 학교예산으로 총 20억 달러를 지원하고, 온타리오에는 76천만 달러 이상이 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온주는 올해 38100만 달러를 지원받고 나머지는 내년에 2차 지원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온주 포드 정부는 올해 분 38100만 달러 중 7000만 달러가 교사 추가 채용에 쓰이고 1억 달러는 관리인 채용과 HVAC 및 인터넷 연결 개선 작업에 배정되며 3000만 달러는 개인 보호 장비 추가 구매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밀튼의 메이플허스트 교도소에서 실수로 풀려난 수감자가 열흘 만인 27일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17일 교도소에서 실수로 석방된 뒤 종적을 감췄던 아미리트팔 싱 오즐라 (Amritpal Singh Aujla: 28)가 공개 수배한 지 열흘만인 27일 노스욕에서 목격돼 검거했다고 밝혔다. 오즐라는 마약 소지, 훔친 물건 소지, 불법 거래 소지 등의 혐의로 메이플 허스트 교도소에 수감됐었다.
경찰은 오즐라가 사라진 뒤 사진과 옷 등을 공개하고 광범위한 수색을 실시했었다.
경찰은 오즐라가 교도소에서 석방 된 이후의 행적과 관련해 새로운 혐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혐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토론토에서 주택이나 주거지를 임대하는 임대 운영자나 운영 업체들은 앞으로 온라인 등록을 해야 한다.

토론토 시는 단기 임대에 대한 새로운 법이 시행된다고 밝히고 이 법에 따라 오는 910일부터는 연속 28일 미만의 기간 동안 단기 임대를 하는 사업자에 대해 온라인 등록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토론토 시는 이번에 시행되는 임대차 관련법에 대해 "등록제(Registration)는 단기 임대에 적용되는 규정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법 시행으로 현재 단기 임대 중이거나 계획 중인 건물주는 1231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또 모든 신규 사업자는 지속적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단기 임대를 시작하기 전에 등록해야 한다. 앞으로는 등록 운영자인 경우에만 단기 임대를 할 수 있으며, 모든 광고에 시에서 발행한 등록 번호가 포함되어야 한다.

또 시 당국은 등록된 단기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2021 1 1일부터 분기별로 4%의 지방숙박세(Municipal Accommodation Tax :이하MAT)를 징수하며 임대사업자는 이를 납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MAT 결제 수금 및 납부 방법에 대해서는 오는 가을 중 자세한 정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 당국은 이와함께 에어비앤비(Airbnb), 익스피디아, Booking.com과 같은 단기 임대 업체들도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기임대 업체들과는 현재 인허가 절차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토론토시는 온라인 등록뿐만 아니라 임대 조건 및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게시한 사이트(toronto.ca/ShortTermRentals)를 개설했다.

토론토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단기 렌트에 대해 강화된 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규제를 막으려는 집주인들의 반발로 미뤄지다. 올들어 비로소 인허가, 라이센싱 및 등록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 법안의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새 렌트 시스템 지지자들과 주민들, 호텔 종사자들의 연합인 페어비앤비(Fairbnb) 7,300개가 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시의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토론토 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시민들에게 새로 시행되는 임대관련법의 규칙을 교육하고, 운영자와 업체 및 회사들에게 단기 임대료 등록과 인허가 규정을 준수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