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공중 보건국(Toronto Public Health)252020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첫 번째 감염자 사례가 나왔다고 발표, 야외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 첫 번째 감염자는 성인이라고만 밝히고,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발열, 두통, 메스꺼움, 피부 발진, 림프샘 붓기,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증상은 보통 모기에게 물린 후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난다고 전했다.
시 보건담당 전문의는 "우리 시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 요즘은 주민들이 야외에서 생활을 즐길 때이다.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를 해서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방충제를 뿌리는 것을 비롯해 밝은 색 옷, 긴 바지, 긴 팔 셔츠를 착용하는 것 등이 권장된다.
지난해 토론토에서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9, 모기 양성반응은 10명이 발생했었다.



COVID-19 대유행으로 온타리오 드라이브 테스트 센터들이 문을 닫았다가 다시 재개를 시작한지 몇 주가 지났으나 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은 여전히 긴 라인업에 직면하고 있다.

온주 교통부는 지난 6월 중순 드라이브 테스트 센터 재개장을 발표, G1 M1필기시험을 칠 수 있도록 했고 8월 초에는 G2 시험과 오토바이 면허, 그리고 상용면허의 도로 주행 시험을 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면허 재발급과 신규면허 등을 제 때 처리하지 못한 시민들이 몰리면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드라이브 테스트 센터는 주차장 일부 공간을 대기 구역으로 바꾸었고 주차지점 표시를 물리적 거리 유지 라인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 시민은 최근 Lawrence Avenue East Drive Test 오피스에 갔다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민들은  "기다려야 하는 밖은 햇볕이 뜨겁고 안에는 앉을 공간도 없다." 고 불평했다.
한 시민은 하루를 꼬박 줄 서서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왔는데도 오래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시험을 치르려고 40분을 기다렸는데 누군가가 나와서 메가폰으로 이번 주는 1월부터 6월 사이 생일인 사람만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소리쳤고, 그의 생일은 7월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돌아가야만 했다고 전했다.
온타리오 교통부 캐롤라인 멀로니 장관은 지난 7월 이 같은 라인업에 대해 질문을 받고 정부는 재개방에 대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처음부터 인내심이 필요할 거라고 말했다. 가족과 운전자들, 그리고 상업용 운전자들로부터 시험을 치르기를 원한다는 것을 자주 듣지만 우리는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는 신중한 방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면허시험장의 심한 정체에 대해 불만이 비등하자 주 정부 교통부 대변인은 25“DriveTest Ontario의 긴 대기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토요일에도 선별된 센터에서 연장된 업무시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일부 센터의 연장근무를 밝혔다.
대변인은 또 "현재 밀려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을 찾기 위해 드라이브 테스트 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모든 운전면허가 유효기간이 연장되었고 COVID-19으로 인해 그 누구도 면허를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조급해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업무시간이 연장된 센터 등 세부 정보는 DriveTest 웹사이트에 나와있다.



10대 소년을 구하려 호수에 뛰어들었던 23살 청년이 안타깝게도 익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수상 경찰은 지난 주말 Bluffer’s Park근처 온타리오 호수에서 2구의 시신을 발견한 지 48시간도 채 되지않은 17일 아침 세 번째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아침 지반 정비를 위해 파크에서 일하고 있던 토론토 시 직원들이 익사체가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 주말 Bluffer’s Park에서 실종됐었던 23세 청년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실종된 청년과 함께 물 속에 뛰어들었던 그의 형(30)은 지난 15 730분경 발견 돼 파크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후 부상으로 사망했다. 이 형제들은 이날 물에 빠진 10살 소년을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년은 같이 뛰어든 다른 청년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앞서 15일 오후 515분경 경찰은 Bluffer’s Park 인근 호수에서 또 다른 시신을 발견했었다. 한 보터가 사람이 물에 떠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고 숨진 남성은 해안가에서 60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시신이 이미 부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인명 구조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온주 포드 정부가 토론토 교육위원회(TDSB)가 제안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급인원 축소 등 재개 계획을 거부했다.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업 시간을 주지 못하고 교사들에게 너무 관대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확한 수업 규모나 수업 날짜가 불분명하게 되었다.
TDSB
의 라이언 버드 대변인은 유치원부터 3학년은 15, 4학년부터 8학년은 20명으로 학급의 평균 규모를 축소하는 것과 이로 인해 200명의 교사를 새로 채용하게 되는 것을 온타리오 정부가 문제 삼았다고 말했다. TDSB는 수업 규모를 줄이고 신체적 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초등학교 수업을 48분 일찍 끝내는 것도 제안했었다.
주 정부는 814 TDSB에 이에 대한 거부 의사를 통보했다.

스티븐 레체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작년처럼 매일 300분 동안 교실에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토론토 시와 협력하여 추가 교실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더그 포드 수상은 학교 재개를 위한 계획에 있어 많은 측면이 이미 교원 노조의 희망에 맞게 조정되었다면서  "그들은 HVAC(개선작업)를 원했고, 우리는 개선작업을 제공했다. 그들은 더 많은 위생시설을 원했고, 우리는 더 많이 제공했다. 그런데 더 이상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