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박사 강사로 서부장로교회에서...이틀간  오후 7시

첫 날 목회자, 둘째 날은 평신도 대상 ... 강의안 - 간식 제공 

 

‘한국교회 진단 리포트’를 통해서 본 교회현실과 사역방향 제안 및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한 소그룹사역 세미나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근 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목사)는 「‘한국교회 진단 리포트’를 통해서 본 교회현실과 사역방향 제안 및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한 소그룹사역 세미나」를 오는 7월15일(화)과 16일(수) 이틀간 오후 7시에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3637 Grand Park Dr. Mississauga,L5B 4L6)에서 개최한다.

 

세미나 강사는 한국 소그룹목회연구원 대표인 이상화 박사(서울 서현교회 담임목사)로, 첫날인 15일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16일은 평신도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강의안과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고 교협이 밝혔다.

 

이상화 박사는 전 총신대 목회신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건강한 교회 성장을 위한 소그룹 리더십’이라는 저서와 ‘한국교회 진단 리포트’를 공동으로 펴낸 바 있다.

 

온주 교협은 “팬데믹 기간 중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왜 어떤 교회는 부흥했는가’에 대해 1만2,000여 크리스천에게 묻고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목회자들은 물론 일반 성도들의 많은 참석을 권유했다. < 문의: 905-510-9900 >

특검 '관련사건' 이첩 요청에 따라

한덕수 · 김주현 · 심우정 · 지귀연 등 고발사건도

매하기
                        조희대 대법원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대법원판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관련한 조희대 대법원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 고발 사건을 내란 특검에 이첩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24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 대법원장과 김 전 수석, 심우정 검찰총장,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조은석 내란 특검팀으로 보내는 이첩 조치를 내렸다.

 

특검팀은 공수처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 등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공수처는 해당 고발 건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세행은 지난달 13일 "이들은 서울대·김앤장 출신이라는 연결고리로 내란을 공모하고 이 대통령을 대선에서 낙마시키려 했다"며 공수처에 고발했다.

사건은 공수처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됐었다.  < 권희원 기자 >

 

공수처, ‘주진우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 사건’ 수사2부 배당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시민단체가 고발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 사건을 수사2부(부장 김수환)에 배당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3일 “주 의원이 자신의 고교생 아들에게 할아버지가 준 7억4천만원의 증여로 발생한 증여세를 납부할 목적으로 증여세 상당의 돈을 고교생 아들에게 추가로 제공했다면 별개의 증여라서 별도 증여세가 발생한다”며 “억대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는 고교생 아들에게 증여세 상당의 별도 증여를 했음에도 이에 대한 증여세는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주 의원을 고발했다.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사람에게 납세 의무가 생긴다. 주 의원 아들의 경우 7억4천만원을 할아버지에게 증여받았다면 2억여원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주 의원이 대신 내줬다면 이에 대한 증여세 납부 의무가 또다시 주 의원 아들에게 생긴다. 사세행은 이런 ‘증여세의 증여세’를 주 의원 쪽이 납부했는지를 문제 삼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주 의원이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재직하던 2022년, 2005년생 아들 명의로 7억4천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는데 증여한 과정에 탈세가 의심된다며 “세무신고 자료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 재산은 전액을 증여세 완납하고 할아버지로부터 받아 예금했을 뿐이고 나머지 재산 형성에 문제가 없는데 아무런 객관적 근거 없이 허위 의혹을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사세행은 “주 의원은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했지만, 정작 억대의 증여세를 고교생 아들이 어떻게 마련했는지는 전혀 해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곽진산 기자 >

 

특검수사 김홍일·송진호 변호사 입회 예정

김건희 퇴원 ... “출석요구 성실 응하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전 대통령 쪽이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입 요구가 거부되더라도 28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 전 대통령 쪽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특검에 출석하기로 한 28일) 당일 출석할 것이고, (현장에서) 문을 열어주느냐, 안 열어주느냐는 특검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비공개 출석은 어렵다는 특검팀 쪽에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예정된 시각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조사 당일 양쪽의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쪽은 28일 오전 10시 출석 조사를 하기로 시간을 조율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쪽은 비공개 출석을 요청하며 서울고검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향하겠다는 입장이고, 특검팀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양쪽이 맞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쪽은 한겨레에 “최종적으로는 비공개 조사를 원하고, (서울고검) 지하주차장에서 조사실로 올라갈 수 있는 출입문 열어주면 언제든지 올라가서 조사받겠다는 문자를 보내뒀다”고 전했다.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 조사 방식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어 ‘특혜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힌 뒤 전한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팀이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겠단 뜻을 밝힌 만큼, 첫 조사부터 공개 출석에 응하면 안 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쪽은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석 외에 어떠한 절차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등 특검팀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뒤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쪽은 “대통령께서 있는 그대로, 기억나는 대로, 꾸밈없이 얘기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의 특검 대면 조사에는 김홍일·송진호 변호사가 입회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쪽은 27일 “내일 윤 전 대통령 특검 대면 조사에는 김홍일·송진호 변호사 두 분이 입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가윤 기자 >

 

김건희, 27일 퇴원…“정당한 출석 요구엔 성실히 응할 것”

 
김건희씨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한다.

김 여사 쪽은 이날 “김 여사가 오늘 퇴원 수속을 할 것”이라며 “아직 특검의 소환 요구를 받지 않았지만 법규에 따른 정당한 출석 요구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우울증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쪽은 “아직 호전되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김 여사 쪽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한 서울고검의 소환 요구에 건강 문제와 특검 중복 수사 우려를 이유로 불응했다.

 

한편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비공개 소환 여부를 논의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 배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