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서 개 COVID-19 양성반응…전문가 “걱정 불요”

● CANADA 2020. 10. 27. 22:1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온주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개 한마리가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개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 무증상이고 감염돼도 빨리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의 COVID-19양성반응을 발견한 사람 중 한 명인 구엘프 대학교 수의과 스콧 위즈 감염관리과장은 COVID-19감염자가 있는 가정은 애완동물도 격리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는 감염될 확률이 적지만 감염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콧 교수는 또 애완동물 주인들은 그들의 동물이 병에 걸리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COVID-19는 인간에게 쉽게 옮기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동물에게 감염될 확률은 적다. 개보다는 영장류에게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25일 저녁 토론토 댄포스 빌리지 (Danforth Village) 인근 LCBO주차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말싸움을 벌이다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남성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5 40분경 빅토리아 파크와 댄포스 에버뉴 지역의 LCBO 주차장에서 여러 번의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총에 맞은 한 남성가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곧 사망했다. 이 남성은 21살 제이컵 수도머릭으로 밝혀졌다.
총을 쏘고 달아난 용의자들은 은색 혼다 승용차를 타고 동쪽방면으로 도망갔으나 곧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용의자 3명이 구금되어 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찾아냈으며 다른 용의자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중 한 명은 토론토에 사는 20세 마이클 로버츠이며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총격사건이 LCBO 안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벌어진 논쟁이 발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피격 당한 제이컵이 LCBO에서 구매를 하고 있었고 다른 20대 남녀도 가게 안에 있었는데, 두 남자 사이에 갑자기 말다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계산 후 제이컵과 20대 남녀가 가게를 떠났으나 가게 밖에서 언쟁이 이어졌고 뒤 이어 제이컵이 주차장을 달아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 후 바로 총성이 들렸고 제이컵이 땅바닥에 쓰러져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번 총격 살인사건은 2020년들아 토론토에서 벌어진 60번째 살인 사건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LCBO는 성명을 내고 "고인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사법 당국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경찰은 아직 수사 중이라면서 이 사건에 대한 목격자나 정보가 있는 사람은 416-808-2222로 전화하거나 416-222-TIPS로 익명으로 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상원 배럿 대법관 인준…대법원 보수 절대우위 재편

● WORLD 2020. 10. 27. 11:1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외신 "대선 전 트럼프에 큰 승리"대선 결과 대법원까지 갈 경우 영향 주목

공화 속도전식 인준 강행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두 번째 젊은 대법관 탄생

 

미 상원에서 26일 인준안이 가결된 에이미 코니 배럿연방대법관 지명자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안이 26일 상원을 통과했다.

대선을 불과 8일 앞둔 상황에서 대법관 인준이 의회에서 이뤄짐에 따라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미 상원은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52대 반대 48로 배럿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배럿 지명자의 인준안은 지난 22일 상원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보이콧한 가운데 공화당 단독으로 처리된 바 있다.

이로써 '진보의 아이콘'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낙점한 배럿 지명자의 의회 인준 절차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희망대로 오는 113일 대선 전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보수 성향인 배럿 대법관의 합류로 미국 연방대법관의 이념적 지형은 보수 6, 진보 3명으로, 확실한 보수 우위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낙태와 총기규제, 의료보험 등 주요 사안에서 보수적 성향의 판결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린 우편투표 대폭 증가 등으로 인해 선거 결과를 둘러싼 법정 공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법원이 대통령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배럿 대법관의 조기 인준이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은 이번 인준이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대한 승리를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앞서 긴즈버그 대법관이 지난달 18일 향년 87세로 별세한 뒤 후임 인선 문제가 대선 국면에서 판을 뒤흔들 대형 변수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대선 전 인준'을 목표로 속도전식 강행을 밀어붙이며 보수층 결집에 나섰으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은 대선 후 당선자가 후임자를 지명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48세의 배럿 대법관 지명자는 고 안토닌 스캘리아 대법관의 서기 출신으로, 모교인 노터데임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이자 199143세의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 이래 두 번째로 젊은 대법관이 탄생하게 됐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남성 리더를 '머리', 여성 리더를 '시녀'로 칭하는 기독교 단체 '찬양하는 사람들'의 회원인 것으로 드러나 청문회 과정 등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백악관서 배럿 인준 축하 행사코로나19 확산 우려

바이든  "슈퍼 전파자 행사 계속 개최방역 지침 준수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신임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인준 축하 행사를 백악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여당인 공화당이 53석으로 과반인 상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배럿 대법관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백악관에서 인준 축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대규모로 열지는 않겠지만,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행사에서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이 취임 선서를 주관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일인 113일 전까지 배럿 대법관 인준 절차를 마쳐달라고 요청했다.

미 상원, 배럿 대법관 인준 가결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하는 세 번째 대법관인 배럿 대법관이 취임하면서 전체 9명 가운데 과반인 6명이 보수 성향의 대법관으로 채워지게 됐다.

백악관에서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도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26일에도 배럿 연방법원 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후 백악관에서 공화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감염돼 3일간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석했고,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적했다.

마크 메도우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배럿 대법관 인준 행사는 야외에서 개최할 것"이라며 "참석자 간에 최대한 거리를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축하 자체를 비난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슈퍼 전파자'를 양산하는 대규모 행사를 계속 개최하면서 방역 지침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후보는 "백악관 행사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책을 준수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