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동결

● CANADA 2025. 4. 18. 14:19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미국 관세 부과가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 면밀하게 분석 필요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16일 금리 인하 행진을 일단 멈추고 현행 2.75%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티프 매클럼 총재는 이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가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단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7회 연속 인하했었다.

앞으로 금리 조정 여부에 대해 매클럼 총재는 미국의 관세공격에 따른 경제 영향과 물가상승률 등을 지켜본 뒤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은행은 오는 6월4일 차회 기준금리 조정 결과를 발표한다.

국외부재자(체류자) 신고- 재외선거인(영주권자) 신청해야

재외투표일 5월20~25일 ... 총영사관-한인회관 투표소 2곳 

재외선관위 출범, 재외선거관 18명 파견.. 캐나다는 제외돼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6월3일 모국 제21대 대통령선거가 확정되면서 재외선거 절차도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지난 4월4일부터 재외투표에 참여할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받기 시작, 각지 재외공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신고·신청을 받고 있다. 토론토 총영사관도 지난 주말부터 현장 접수를 받기 시작했고, 선거업무를 관장할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14일 위촉한데 이어 주중 위원회를 공식 출범 시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10~11일 재외선거관 18명을 해외 18개 공관에 파견, 대선 재외선거 업무를 관장토록 했다. 캐나다 지역의 경우 지난해 4.10 총선까지 매 선거마다 재외선거관이 파견돼 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제외됐다. 이번 파견지역은 미국 8곳(미국대사관과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애틀, 휴스턴 총영사관), 동북아시아 5곳(일본대사관, 오사카 총영사관, 중국 대사관, 칭다오, 상하이 총영사관), 남아시아·태평양 3곳(호치민 총영사관, 시드니 총영사관, 필리핀 대사관), 유럽 2곳(프랑스 대사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 18곳으로 지난해 총선 때 22명에서 4명이 줄었다.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 선거인과 투표자 모두 독일, 프랑스, 호주 등 보다 월등하게 많으며, 미국의 LA와 뉴욕 등 외에 주요 도시들 보다 많은데도 선거관을 파견하지 않아 공관의 일반 영사담당 직원이 선거업무를 맡아 진행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토론토 총영사관은 지난 12일 주말 주요 교회에 나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을 접수, 모두 150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부활절이 겹친 이번 주말에도 18일~21일 교회와 성당, 주요 한인마트 등에서 현장 신고·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토론토 총영사관 한호봉 영사는 “조기 대선으로 선거일정이 신속하게 진행되지만 새 지도자를 선출할 중요한 선거인 만큼 한인동포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소중한 재외국민 참정권을 적극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6.3 대선의 재외선거 투표일은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6일간이다. 투표일까지는 불과 한달 남짓 밖에 여유가 없어 선거일정과 절차도 빠르게 진행된다.

 

현재 진행 중인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변경)이 24일까지 끝나면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재외선거인 명부가 작성되며, 5월14일에는 재외투표소가 공고될 예정이다. 투표소는 예전 선거 때와 같이 총영사관과 한인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5월20일~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선거 후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으로 모국에 발송되고 중앙선관위가 각 시군구 선관위로 보내 6월3일 본투표 종료와 동시에 개표된다.

 

한편 중앙선관위의 이번 조기 대선 예산은 재외선거 비용 115억원을 포함해 모두 386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 416-920-3809 >

 

동포들 전폭적 참여로 정의와 상식의 위력과 민주적 열망 압도적으로 보여줘야

4월24일까지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5.20~25 재외투표 때 꼭 투표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CDCRC: 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가 모국의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실시되는 6.3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한인 재외동포들의 선거참여 운동인 ‘대한동포 참정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동포사회의 적극 호응을 요망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이번 선거는 무너지고 상처투성이가 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재도약할 전기를 이룰 중대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유능한 지도자를 뽑아야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동포들의 전폭적인 참여로 정의와 상식의 위력과 민주적 열망을 압도적으로 보여줄 호기”라면서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높은 투표율로 내란 극우세력이 더 이상 설자리가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구체적 캠페인으로 ▶4월24일까지인 유권자 등록(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에 유학생, 주재원 및 한국적 영주권자들 반드시 참여. ▶5월20일(화)~25일(일)인 재외 투표일에 총영사관 혹은 한인회관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 행사. ▶이번 모국 선거의 의의와 역사적 중대성, 동포사회에 미칠 영향 등을 널리 알리며, 아울러 ▶캐나다 시민권자들은 4.28 연방선거에도 적극 참여하여 한인 동포사회의 위상과 역량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때도 선거참여 캠페인을 벌였던 범민주원탁회의는 과거 반독재·민주화 후원활동을 했던 캐나다의 한인 민주세력 인사들을 포함해 기존의 시민운동 및 진보단체, 종교인, 언론인, 활동가 등이 개인 혹은 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로 2016년 11월12일 출범했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

 

범민주 원탁회의 4월 모임 24일  ‘56차 시민 아카데미’ 강좌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가 4월 연합모임을 겸한 월례 「시민 아카데미」의 제56차 강좌를 4월24일(목) 오전 11시부터 노스욕 윌로우데일 연합교회(349 Kenneth Ave. M2N 4V9)에서 시사한겨레 신문사 후원으로 개최한다.

 

올해 연간 주제를‘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시민의 힘’으로 정한 원탁회의는 이번 강좌를 한국의 12.3 내란사태와 헌재의 4.4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기까지 중심적 역할을 한 깨어있는 시민과 동포들의 역량과 투지를 평가하고 자축하는 의미에서 “하나된 시민의 결기, 반동을 넘어 승리의 새 날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헌정파괴 잔존세력 척결과 조기 대선에 의한 6.3 대통령선거 등을 통해 내란종식과 혼란극복을 촉구하고, 민주주의와 정의 평화가 구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응원하는 의지도 모으게 된다. 관심있는 이들은 사전 신청하고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을 파면한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환영하고 평가하면서 내란종범 및 선동세력의 처벌을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