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학교 토론토 13기 개강, ‘성경적 여성상’ 말씀과 나눔

“기도하는 아내와 어머니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간다!”
토론토 제13기 어머니학교가 6월12일 오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개강, 모두 66명이 참여하는 호응 속에 13일까지 이틀간 감동과 감사가 이어진 전반부 일정을 마쳤다.


후반부 일정은 19(금)~20일(토) 이틀간 오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해 총 20시간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이번 어머니 학교에도 35명의 수료(OB) 도우미들이 동참해 뒷바라지하고 수강생들을 섬기며 함께 기쁨과 은혜를 나눴다.
이번 전반부는 첫날 환영과 소개, 축복과 찬양, 사귐과 발표, 조별 나눔 및 간증 등이 이어졌다. 주제 강의는 송현옥 사모가 전한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에 대해 깊이있는 말씀을 나누며 ‘자존감 테스트’로 자아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송 사모는 “현재는 과거의 열매이므로 미래에 새로워지고 싶으면 지금부터 나에 대한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고 가꿔야 한다. 긍정적인 것은 살리고 부정적인 모습들을 버려 상처와 연약함이 나를 주장해 나가지 않게 하자”고 강조하고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해보며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원하시는 여성상을 되찾아 나가자”고 조언했다. 강의에 이어 ‘태우기’예식으로 세상의 허물과 죄악을 벗어 던지는 회복과 은혜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Life Story와 아버지께 편지쓰기 숙제를 안고 귀가했다.
둘째 날도 찬양, 기도, ‘어미됨의 고백’ 및 축복의 시간과 나눔, 발표, 간증, 중보기도 등과 함께 송현옥 강사가 ‘아내의 사명’에 대해 강의, 참가자들에게 신앙과 삶, 그리고 가정을 세우는 주역으로, 또 열국의 어머니로의 성찰과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주었다. 이날은 ‘남편 발 씻기기’와 ‘자녀가 사랑스런 이유 20’ 적어오기 등 과제가 주어졌다.


다음주 후반부는 19일 어머니학교 대표강사인 이기복 목사가 ‘어머니의 영향력’에 대해, 마지막날인 20일은 김미라 본부장이 ‘기도하는 어머니-십자가 사명’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촛불예식과 성찬식, 봉사자 간증 등도 진행하고 십자가 목걸이와 수료증을 전하는 파송식으로 13기 일정을 마친다.

< 문의: 905-482-9676, 416-220-7879, greenair62@gmail.com >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
새정치 표결 참여… 정의당은 불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를 실시해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전체 298명의 의원 가운데 278명이 본회의에 출석해 56.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격론 끝에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대로 오늘 처리하기로 했으니 가급적 모든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서 반대 투표로 우리 의사를 표현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모두 들어가서 반대 투표하는 것으로 입장이 정해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반면 정의당은 표결에 불참했다. 서기호 원내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청문보고서조차 채택되지 못한 부적격·무자격 후보자이다. 표결 자체에 반대하며, 따라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8일 캐나다 오타와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넣은 김수연이 박희영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후반 33분 김수연 결승골로 2-1 역전승
본선 첫 승리… 22일 프랑스와 8강 다퉈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18일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축구 사상 첫 16강 진출이며, 여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거둔 첫번째 승리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3분 김수연(KSPO)의 중거리슛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라 22일 F조 1위 프랑스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같은 조의 브라질은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이겨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스페인 베로니카 보케테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 조소현(현대제철)의 헤딩슛, 이어 후반 33분 김수연의 중거리슛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한 한국은 두 번째 본선 출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