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에 FTA 재검토 요구 서한

● COREA 2012. 2. 10. 16:44 Posted by SisaHan
민주통합당 “수정않고 발효 땐 폐기시킬 것”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8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문제와 관련, “2월 안에 정부 발효가 있을 전망인데, 발효 이전에 재협상을 통해 독소조항을 수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19대 국회와 정권교체를 통해 폐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이 추진한 한·미 FTA는 국가 이익이 실종된 것이어서 이 상태로는 발효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상하원 의장에게 한·미 FTA 발효 정지와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한다. 한명숙 대표는 “한국 국민의 우려는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경제정의, 빈곤타파, 금융규제, 공동체 정신 구현 등 민주적 정책과도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법인세 감세 혜택의 절반은 국내 10대 기업이 독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은 꼬박꼬박 챙겨가면서 재벌의 세금은 꼬박꼬박 감면해주는 MB(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부자 감세는 전면적 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대표는 이어 “박근혜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와 MB `747’(연 7% 성장, 소득 4만 달러, 7대 경제대국 진입)은 쌍두마차”라며 “MB노믹스(이 대통령 경제정책) 실패는 결국 줄푸세의 실패”라고 비판했다.


밴-트럭 교차로 충돌, 11명 참변

● CANADA 2012. 2. 10. 16:41 Posted by SisaHan

▶구겨진 밴: 10명이 타고 가다 트럭과 충돌사고로 전원 사망한 밴의 휴지처럼 처참하게 구겨진 모습.


7일 오후 5시께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와  스트랫포드 인근 햄스테드의 지방도로에서 대형 트럭과 15인승 밴이 충돌, 밴에 타고 있던 외국인 이주노동자 10명과 트럭 운전사 등 최소 11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났다. 사고는 햄스테드의 107과 47호 지방도로 교차로에서 트럭이 밴의 측면을 들이받으면서 도로변 가옥으로 튕겨나간 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고 트럭이 전복, 밴에 타고 있던 페루인 이주노동자 10명과 트럭 운전사가 현장에서 숨졌다. 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이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의 응급요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이주노동자 중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으나 영어를 못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경찰은 낮 시간대였고 눈이 내리지 않아 시계가 양호했다며  정지표지를 위반한 밴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리아 거부권 등 거론

● CANADA 2012. 2. 10. 16:38 Posted by SisaHan
하퍼총리, 7일부터 중국방문

스티븐 하퍼 총리는 7일부터 5일간 중국 방문 길에 가질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와 가질 정상급 회담에서 시리아 문제를 거론할 예정이라고 존 베어드 외교장관이 밝혔다.
 
베이드 장관은 하퍼 총리가 원유 수출 및 경제협력 증진 방안도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의 대 시리아 결의안을 부결시킨 중국의 거부권 행사 문제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 인권 및 이란 핵개발 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