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주제‥ 박희민 목사 말씀
교회협의회 주최, GTA 합동으로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가 3월31일 주일 새벽 6시 토론토 다운타운 크리스티 공원에서 드려진다.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임현수 큰빛교회 담임목사)는 올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예년처럼 지역별로 5~10개 권역과 장소를 나눠 드리지 않고, 한 곳에 각 교회 성도들이 모두 모여 드리기로 결정하고 부활절 새벽 많은 성도들이 블루어 한인타운 인근 크리스티 공원(Christie Pits Park: 750 Bloor St W, M6G 3K4, Bloor&Christie)에 집결해 다함께 예배를 드릴 것을 당부했다. 
교협은 이번 부활절 표어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주제성구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 25~26) 로 정했다. 이와 함께 말씀강사로 미주 성시화운동 대표회장인 박희민 목사(나성 영락교회 원로, 전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담임)를 초청했다.
 
연합예배는 교협 회장인 임현수 목사 사회로 진행, 박희민 목사의 설교 외에 각 교회 성가대로 구성되는 100~150명 규모의 연합성가대(지휘 김재익)와 큰빛교회 찬양팀, 정윤재 집사(중앙장로교회) 등이 순서대로 찬양과 특송을 하고, 대표기도는 소창길 목사(전 필그림장로교회 담임), 헌금기도 정진오 장로(염광교회: 교협 회계), 광고 유충식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 교협 총무), 축도 최상봉 목사(벧엘성결교회 원로) 등이 순서를 맡는다. 예배 후에는 정광균 총영사와 이진수 한인회장, 조성준 시의원이 등단해 인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협은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게 간단한 기념품을 줄 예정이며, 새벽 찬 날씨를 감안, 기독여성 연합회가 따뜻한 차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교협은 총무인 유충식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각 교단 및 노회별로 노회장과 장로 1명씩각 2명이 참여하는 ‘2013 광역토론토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를 구성, 성도 1천명 참석을 목표로 연합예배 준비와 홍보 및 독려활동에 들어갔다.
 
교협은 지난 14일 각 교단 대표와 교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회 모임과 회견을 갖고 이같은 연합예배 계획을 밝혔다. 임현수 회장은 “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라면서 “모든 한인 교회들의 연합과 협력으로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를 기원한다”고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유충식 준비위원장도 “광역토론토를 중심으로 모든 한인 성도들이 모여 부활의 참뜻을 새기며 올려드리는 연합 새벽예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열기를 소망했다.
< 문의: 647-882-0191 >


▶고영민 노회장 앞에서 선서하는 (왼쪽부터) 여태동·최종식·김성민 목사.


KPCA 동노회 목사 임직식… “자기목회도 중시”권면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고영민 이글스필드 한인교회 담임목사)는 3월10일 주일 오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제62회 정기노회 속회를 열어 여태동(영락교회 한어권 중등부), 최종식(참좋은 복된교회 교육부), 김성민(큰빛교회 다운타운, 한어권 중고등부) 전도사의 목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고영민 노회장의 속회선포로 시작된 예배는 노회서기인 석대호 목사(옥빌 한인교회 담임) 인도로 부노회장 고승록 목사(참좋은 복된교회 담임)의 기도와 영락교회 호산나성가대 찬양에 이어 노회장 고영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자기를 목회하라’(엡 5: 28~30)는 제목의 설교에서 “최근 지역에서 목사안수가 남발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연 뒤 “집사나 권사가 어느 날 갑자기 목사가 되는 사례나 신학교 난립 등은 교회와 기독교전체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일로, 의사나 변호사가 통신교육으로 될 수 없듯이 목사도 무분별하게 안수를 주는 것은 안 될 일이며 성직자는 뼈아픈 자기 성찰 및 더욱 엄격한 훈련과 과정을 거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 “우리 노회가 엄중하게 안수하는 전통이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기독교 위상을 높여나가게 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고 목사는 이어 임직자들에게 “목회를 교회목회와 자기목회(Self Ministry)로 나눌 때 흔히 교회 쪽에만 신경을 쓰고 자기목회에 소홀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 “목회는 일종의 사람 비즈니스이며, 목회현장의 문제들은 자신이 사람임을 잊는 데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아 어떤 의미에서 교회목회 보다 자신의 육제적·정서적·영적인 것을 잘 돌보고 자신을 사랑하며 보양하는 자기목회가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 목사는 또 “아내(남편)사랑이 곧 자기사랑인 만큼 하나님과 아내(남편)을 잘 섬기고 거기서 나오는 힘으로 교회와 사회를 섬겨 나가자”고 임직자와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이어 임직식은 안수대상자 3인 소개와 서약, 안수, 선포 및 각 교회 담임목사들이 성의를 증정하고 기념패를 수여한 뒤 큰빛교회 윤병준·영락교회 중고등부 찬양팀이 각각 축가를 불렀다. 
직전노회장 이요환 목사(염광교회 담임)는 축사와 권면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로 사명을 다하여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예배는 여태동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고영민 노회장은 정기노회 폐회를 선포했다.
< 문의: 905-842-0938 >


교협 확인 방북단은 국경폐쇄로 일정 미뤄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현수 큰빛교회 담임목사)와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공동으로 전개해 모금한 ‘북한 고아 2만명 돕기(동복보내기)’ 성금으로 만든 동복이 북한 주요지역의 고아원에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현지 배포상황을 확인하려던 임현수 목사 등 교협 방북단은 최근의 북한 핵문제로 인한 긴장심화로 국경이 폐쇄됨에 따라 중국 심양에서 대기하다 입북하지 못하고 일정을 미뤄 추후 확인키로 한 뒤 지난 9일 돌아왔다.
 
교협 임현수 회장은 11일 “이번 방문은 처음부터 어려움이 예상되긴 했지만 (유엔 제재 등으로 인한) 북한 내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외부인 입국이 전면 금지돼 들어가지 못하고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그러나 ”고아들에게 전하는 동복은 원단을 구입해 보냈었고, 제조가 끝나 이미 해주와 원산 등 고아원에 2월까지 대부분 전달됐으며 분량이 워낙 많아 일부만 홀딩상태“라면서 ”상황이 풀리면 곧 들어가 전하고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협과 한인회의 북한 고아돕기 모금운동에는 총24만 7,128달러가 답지했다.

< 문의: 647-209-2500 >

 

Ken Raymer 목사에게서 교단 회원증을 전달받은 김석재 목사.


“영혼구원 사명에 충실한 교회로”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 #1-1Westside Dr. Etobicoke. M9C 1B2)가 캐나다 오순절 교단(The Penticostal Assemblies of Canada: PAOC) 가입 기념예배를 10일 주일 저녁 많은 성도들과 PAOC South east regional director인 Tom Quinn 목사를 비롯한 임원, 임성찬 목사(부활의 교회 담임) 등 한인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김주엽 전도사가 인도한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강삼구 장로 기도와 김소희 집사 특송에 이어 Tom Quinn 목사가 ‘The Mission of Christ’(눅 19:1~10, 그리스도의 사명)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Tom Quinn목사는 “예수님이 먼 길을 돌아 예루살렘에 가시면서 도둑처럼 나쁜 세리였던 삭개오를 찾으신 것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러 오셨음을 말씀해 주는 것이며, 교회의 핵심사명도 영혼구원”이라고 강조하고 “교회들이 좋은 건물을 지으면서 본질과 멀어져가는 이 시대에 PAOC 가족이 된 순복음영성교회가 영혼구원의 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환영사에서 PAOC 임원(Secretary-Treasurer) Ken Raymer 목사는 “PA OC의 Sou th east지역은 315개 교회에 교인수가 6만8천명에 이른다”고 소개,“가입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면서 Lorrie Gibbons 지역회장을 대신해 교단회원증을 김석재 목사에게 전달했다. Sectional Pastor인 Isaac Takyi DeGraft목사는 “서울에서 본 기도운동 보다 더 뜨거운 교회가 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PAOC에서 함께 영혼구원과 교회비전을 이루자”고 축하했다. 또 한인은퇴목사회 김용출 회장은 “뜨거운 교회가 뜨거운 교단에 가입하고 연합하게 됨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석재 목사에 대한 PAOC의 안수식이 열려 Tom Quinn목사․임성찬 목사의 집례로 김 목사의 서약과 안수 및 기름부음을 통해 교단 목회자로 인정하고 충성된 섬김을 다짐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김석재 목사는 “그동안 유일의 성령사역을 하는 교회로 핍박과 수모도 겪으며 힘든 시간이었으나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역사하셔서, 5월 한국 순복음총회 때 전세계에 알릴 사례로 삼겠다는 연락이 왔고, 또 PAOC도 가입하게 되어 이제 두 날개를 달게 됐다“면서 ”영혼구원의 오순절적인 교회로 사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심상대 목사(부활의 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 문의: 416-414-9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