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실버칼리지에서 신바람 노년을

● 교회소식 2014. 4. 6. 09:4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4월16일 개강… 건강·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가 60세 이상 동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가든 실버칼리지’ 2014년 봄 학기가 4월16일(수)개강을 앞두고 수강할 노년학생들을 모집한다.
4월16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유익하고 다채롭게 운영하는 가든 실버 칼리지는 이번 학기 주제를 ‘노인들이 공경을 받으시는’(레 19: 32)으로 정하고, 각 분야 전문인들이 강사로 나서 참가 학생들의 영적, 육체적, 사회적 삶의 질을 높여 신바람 나는 행복한 노년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체조와 골프지도, 탁구, 줌바댄스 등과 노래교실, 실용영어, 수채와 유화 등 그림지도, 컴퓨터, 서예, 리코더연주, 그리고 한방치료, 전문의가 지도하는 건강관리 예방과 치료, 성인병관리 등 웰빙,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특별강의로 낙상방지 강의도 마련되며,리무진버스를 타고 St,Jacob 메노나이트로 봄 수학여행도 다녀올 예정이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환영하며, 참가회비는 쉘본과 핀치, 던밀에서의 차량픽업과 점심을 포함해 $10이다.
 
< 문의: 416-490-9060 >


[기쁨과 소망] 커피 한 잔의 행복

● 교회소식 2014. 3. 31. 16:3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커피는 9세기경, 에디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가 되기 시작한 것으로 지금은 지구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음료가 되었다. 졸음이 몰려올 때 한 잔, 집중력이 부족할 때 한 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친구들과 만났을 때.. 아침에 일어나 향긋한 커피향을 맡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누릴 수도 있다. 

커피는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 빈(bean)에서 커피의 향을 추출해 내는데,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찬 물을 사용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커피액을 추출하는 더치 커피. 분쇄한 커피 빈을 드립퍼에 넣고 온수를 통과시켜 추출하는 드립 커피. 고온과 고압으로 단 시간에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전기로 물을 가열하여 자동으로 커피를 내리는 커피메이커. 단순하게 끓는 물에 커피 가루를 넣어 같이 끓이는 달임 커피등.. 

요즘 나는 핸드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볶은 콩을 직접 갈아서 뜨거운 물을 깔대기 모양의 드리퍼(dripper)에 부어 중력에 의한 낙차로 커피를 만드는 ‘핸드 드립 커피’를 즐겨 먹는다. 핸드 드립 커피를 만들어 먹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같은 커피를 준비해도 매번 내리는 커피의 향과 맛이 다름에 놀라울 따름이다.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름의 몇가지 원칙을 발견하였다. 

첫째는 물을 너무 뜨겁게 끓여서 내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핸드 드립 커피의 최상의 물 온도는 90도라고 한다. 일단 좋은 물을 끓이되, 약간 식혀서 드립을 해야 한다. 둘째는 처음 커피 드립퍼에 물을 조금 적셔 뜸을 들인 후 드립을 시작하는 것이다. 커피도 드립 전에 뜸을 들이는 시간에 따라 절묘하게 맛이 달라진다. 셋째로 너무 물을 많이 붓는 과추출을 삼가라는 것이다. 커피 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의 독특하고 맛있는 향은 커피 빈 10g당 한잔(120ml)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만의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 커피 콩(bean)의 선택, 콩을 볶는 방법(roasting), 손으로 콩을 가는 것(grinding), 그리고 중력을 이용해 물을 내리어 커피향을 추출하는(dripping) 것 등.. 하나도 쉬운 것이 없다. 

한 잔의 커피를 내리며 인생을 배운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내려놓고 한 잔의 커피를 만들어 먹어본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커피를 누구와 함께 먹느냐 하는 것이다. 마음이 통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이들과 먹는 커피의 맛은 아마추어가 대충 내린 커피라도 최고의 맛이 될 것이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어 행복한 인생이다.

< 최규영 목사 - 토론토 B2B교회 담임목사, 온타리오한인목사회장 >

 

“선교전략 보다 순종 부재”

● 교회소식 2014. 3. 31. 16: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큰빛교회 선교부흥회, 이태현 선교사 특강

“검은 것에서 단맛 이 나는 것은? 바로 아프리카 선교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가 3월21일부터 23일 주일까지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라’(욘 1:2)는 주제로 연 선교부흥회의 초청강사로 말씀을 전한 아프리카 가나 이태현 선교사(한국 GMS소속)는 “선교지는 복음이 없는 곳이어야 하며, 선교사는 가슴에 복음이 있는 사람, 하나님이 가장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고, 선교는 복음, 곧 복음을 심고 뿌리고 나누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복음의 기회를 가능한 멀리 전파하는 사역이 최선이라고 본다”고 자신의 선교비전을 간증했다.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는 성구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이 선교사는 21일 저녁부터 ‘잃어버린 사람들’(창 18:16~21),‘흐르는 물’(겔 47:1~12),‘오직 나의 영으로’(슥 4: 1~10),‘응답하라 2414’(수 1:1~6),‘구원의 우물’(사 12: 2~6) 등 제목의 집회와 22일 오전 ‘마지막 임무’(롬 10: 13~15)라는 특강 등 모두 8회의 집회에서 간증과 설교로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이 선교사는 특히 ‘마지막 임무’특강에서, 사역중인 다곰바 족은 가나의 남부 기독교와 북부 회교지역의 경계에 있는 무슬림 최전선의 강한 부족이라고 소개하고 “회교의 활발한 남하정책으로 98%가 무슬림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는 기도하고 집에서는 알라기도를 하는 식의 어려움이 있으나 교회개척과 병원 및 학교 설립 등으로 현지에서 복음전파에 심혈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 북부 사하라사막 한 가운데 복음을 모르는 종족에 선교하는 비전을 갖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선교사는 미전도종족 선교에 대해 “현지 정서를 도외시한 채 의욕만의 단기선교로 오히려 반감을 사고 아예 접촉마저 어려워진 사례도 있다”고 현지 상황파악 없는 선교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다곰바족에 ‘나그네가 바람을 전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잘 대접하고 호응하지만 듣고는 그냥 날려 보낸다는 뜻으로, 현지에서 같이 울고 웃으며 이웃이 될 때 신뢰를 얻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강조한 그는 “선교는 하나님 마음을 읽을 때까지 기도로 응답을 기다리고, 품게 하신 곳을 순종하며 임하고, 빵을 물에 던지라고 하신 것처럼 참고 기다림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선교사는 이어“복음이 식은 한국이나 영국·미국에도 선교지가 있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고 “선교는 복음을 모르거나 접할 수 없는 곳에 복음을 알리는 것이고, 한국이나 영국 등은 한국교회와 영국교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 선교사는 “선교에서 언어는 팔을 하나 떼어주는 것보다 중요하다”면서도 “손으로 밥을 먹는 현지인들이 배탈나고 설사하는 등 비위생적인 현실에서 손톱만 깎아주는 사역도 큰 보람”이라고 지적, “다곰바 지역에 세운 학교에 크리스천 교사가, 병원에는 간호사가 정말 부족하지만, 설령 말이 안통해도 밥을 짓거나 벽돌만 날라도 되는 등 모든 분야의 선교인력이 필요하다”고 선교 헌신을 요망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선교비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이 많은데도 일부는 오용하는 경우가 있고 또 월드비전 등 이름난 구호단체들이 흥청망청 비용을 쓰는 것을 보며 정말 화가 날 때도 많다”고 토로한 이 선교사는 “이른바 보내는 선교라며 선교비만 보내고 기도에 그칠 게 아니라, 현장에서 제대로 헌금이 쓰여지고 있는지, 사역은 제대로 되는지 관심을 갖고 잘 검증하는 것이 선교비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선교지원에 경종을 주었다. 이 선교사는 또 “지금 선교는 전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순종이 부재”라며 “하나님이 품게 하신 곳은 모든 것을 다 떠나 순종하고 임해야 한다”고 거듭 순종하는 선교를 강조했다. 
총신대학원 출신인 이태현 선교사는 한울교회(김근수 목사) 후원으로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의 파송을 받아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17년째 사역 중이다.
 
< 문의: 905-677-7729 >


[기쁨과 소망] 기도로 자동차 찾기

● 교회소식 2014. 3. 23. 15:2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미국에서의 생활은 자동차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번은 교회 동료들과 함께 모두 같은 차를 타고 밖에 나가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주차장에 세워 둔 올스모빌 내 차가 보이지 않았다. 경찰에 신고를 하니 LAPD 소속 경찰관 두 명이 이내 달려 왔다. 그들은 “우리가 찾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자동차 도둑들이 훔쳐 가면 보통 5시간 안에 자동차를 완전 분해해서 부품 별로 다 팔아 버리기 때문에 범인을 잡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오래 된 차라 보험을 들 때 자차 보험은 들지 않았던 터라 손해는 100% 내가 져야만 했다.
 
그래서 아내와 나는 특별기도에 들어갔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자동차를 찾게 해달라고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어 달렸다. 화요일에 차를 잊어버렸는데 토요일이 되자 교인들에게 소문이 좍- 퍼졌다. 토요일 아침예배를 마치고 나오니 “목사님! 자동차 잊어버렸다면서요?” 하면서 여러 성도들이 안부를 물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날 아침 내 마음에는 자동차를 꼭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무 근거도 없고, 정보도 없었지만 마치 자동차를 찾은 것 같은 확신이 들어서 묻는 사람들에게 “예! 오늘 찾을 거예요.”하고 말했다.
아침기도회를 마치고 교회를 떠나 집으로 가기 위해 2-3Km 정도 운전하고 가다가 사거리 신호등이 빨간불이어서 정지선에서 멈추어 대기하고 있었다. 그 때 내 마음 속에 이 사거리에서 오른 쪽으로 가면 잃어버린 자동차가 있을 거란 생각이 갑자기 강력하게 떠올랐다. 그래서 차를 우회전하여 골목 안으로 진입했다.
 
골목에 들어서자 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주택가 길 양쪽에 좍- 줄지어 서있었다. ‘아! 내가 지난 며칠간 너무 잃어버린 자동차에 집착을 하다보니 정신에 문제가 생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제 잊어야지, 이래선 안되겠다’며 다시 차를 돌려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누가 뒤에서 내 머리를 잡아당기는 듯 한 느낌이 들면서 ‘조금만 더 가면 자동차가 있을 텐데’ 하는 마음이 강렬하게 다시 일어났다. 그래서 다시 방향을 돌려 차를 몰았다. ‘아! 이렇게 해서 내 머리가 진짜 도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1분 정도 앞으로 더 차를 몰고 갔다.
그런데 오른쪽 전방에 내 차와 똑 같은 색깔의 구형 올스모빌이 주차된 것이 보였다. ‘아이구! 미국에서 같은 모델 자동차가 얼마나 많은데 이젠 헛것이 다 보이는 구먼’ 하며 가까이 가보니 번호판이 내 차 번호판과 동일하였다. ‘뭐야! 구형 올스모빌 차에다 번호판이 같으면 이건 내 차잖아!’ 차 안을 살펴보니 내가 쓰던 물건 중에 돈 될 만한 물건은 다 가져가고 빈 차만 거기에 파킹을 해놓은 것이었다.
 
나는 목사지만 그 때까지 성경에 제비뽑기를 해서 누가 당첨되는 것에 대해 과연 그렇게 될 확률이 있을까? 하는 일말의 의심이 있었다. 예를 들면 아이성 전투 실패 후 범죄한 아간을 잡아내기 위해 제비를 뽑는데 이스라엘 12지파 중 유다지파가 뽑히고, 유다지파 중에서 삽디가문이 뽑히고, 삽디가문 모든 남자들 중에서 삽디의 손자 아간이 뽑혔다. 수학적으로 볼 때 아간이 뽑힐 확률은 당시 이스라엘 인구 수백만 분의 일의 확률이다.
사실 확률로 보면 LA 자동차 숫자가 훨씬 더 많다. 그 중에 내 차를 찾을 확률은 몇 천만 분의 일이다. 나는 내 차를 찾는데 그 유명한 LAPD 경찰의 도움을 받은 적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들은 낙심되는 말만 하고 갔다. 내가 한 일은 절박함 속에 오직 주님께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찾은 것 뿐 이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절)

< 임수택 목사 - 갈릴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