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수료… 아내·어머니 사명 새롭게
“회복과 치유,자유함의 기쁨”

팔순의 친정어머니와 함께 참석한 어머니, 두달 된 딸을 안고 참석한 어머니… 나이와 형편을 가리지않고 ‘어머니 회복’을 위해 참가한 40여명의 어머니들이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쏟아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회복과 자유함’의 감동을 나누며 열국의 어머니를 향한 사명을 다진 여성들이 다시 가정으로, 교회로, 세상으로, 파송의 길을 떠났다. 
두란노 어머니학교 운동본부가 주관한 토론토 제11기 어머니학교가 지난 14일부터 16일 주일까지 수정교회(담임 주권태 목사: 790 Arrow Rd. Toronto, M9M 2Y5)에서 강좌를 열어 봉사자로 참여한 41명의 수료생OB들을 포함해 80여명의 어머니들이 은혜 가운데 회복과 치유, 그리고 결단의 체험을 나눴다.
 
이례적으로 한 주말에 연 3일 동안 계속 강좌로 20시간의 프로그램을 소화한 이번 어머니학교는 미주두란노 어머니학교 본부장인 김미라 전도사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출강한 오혜경 박사를 강사로 ‘성경적 여성상 회복’ ‘아내로서의 사명’ ‘어머니의 영향력’ ‘기도하는 어머니, 십자가와 사명’ 등 강의와 수료자들의 간증, 토론 및 나눔과 선언식 등으로 성경적 여성상 정립과 자아회복을 통해 아내와 어머니로써 가정과 교회,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거듭남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한 참가자는 “지고 있던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자유함을 얻고 갑니다. 내가 변하여 가정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며 하나님의 사랑과 비전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수강소감을 전했다.
특히 3개월 전부터 매주 준비모임을 열고 기도와 사랑으로 준비하며 이번 강좌를 뒷바라지한 OB 봉사자들은 기간 중 성심을 다한 헌신을 통해 새롭게 성령님의 축복과 기름 부으심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 문의: 905-482-9676, 905-348-7412 > 


뒤 잔디 마당 한쪽에 작년에 받아 두었던 깻잎 씨를 뿌려 두었다. 지금은 제법 자라 빼곡해졌다. 거의 대부분 잔디라 마땅히 옮겨 심을 자리가 부족해 두 그루를 화분에 심어 집 앞에 내어 놓았다. 그런데 뒷 마당에서 자라는 깻잎보다 2배 이상 빨리 자랐다. 더 많은 물과 더 많은 햇빛이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나무아래 그늘에 자라는 깻잎은 거의 자라지 않았다. 햇빛과 물이 충분히 공급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늘 반성이 많이 된다. 어떻게 정성들여 키우느냐에 따라 얼마나 건강한 식물이 되느냐가 결정된다.

마찬가지로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따라 사람도 달라진다. 
성도들의 신앙 차이는 설교 시간에 확연히 보여진다. 설교를 듣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이는 성도들이 있고,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는 한쪽 구석의 성도들이 있고, 그리고 열심히 말씀을 받아 적는 성도들이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신앙의 삶에서의 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이것은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보여주는 결과이다.
때문에 늘 기도하며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골고루 먹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같은 새 둥지의 새끼 새들도 제대로 먹은 새끼는 잘 자라가지만 못얻어 먹는 새끼는 곧 죽게 된다. 이 때 지혜로운 어미 새가 필요하다.
누구 하나 포기할 수 없기에 제대로 말씀이 공급되도록 설교 방법도, 예배도 바꾸어 보지만 쉽지 않다. 결국 신앙을 갖지 못하고 더 이상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고, 더 이상 자라지 못해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성도들도 있다. 목회를 잘못하고 있구나 또는 잘못 가르치고 있구나 하는 뒤돌아봄이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목회자가 공급해 주고 싶은 것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 중에는 육적인 것을 더 원하기도 한다. 때론 육적인 것만 원하기도 한다. 특히 청년들은 성경공부하고는 담을 쌓기를 원한다.
어떻게 하면 신앙의 기쁨을 그들에게 공급해 줄 수 있을까? 그래서 영적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을까?
결국 내가 더 하나님 안에서 성장해서 더 적절한 때에, 더 풍부한 영의 영양분을 흘려 보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이다. 내가 부족해서는 절대로 제대로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잘못되고서 올바른 것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제대로 영적인 것을 공급 받지 않고서는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제대로 공급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성도를 바라보며 그들을 판단하기에 앞서 “과연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으며 제대로 자라가는 신앙인인가?” 그리고 “그런 목사인가?” 라는 물음 앞에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 임함남 목사 - 베다니 침례교회 담임목사 >



“세상의 빛으로 섬김의 종 되어…”
석사2·학사1명 졸업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 동부개혁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가든교회 담임목사)는 제6회 졸업식 및 감사예배를 9일 주일 오후 가든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재학생과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이날 이승훈, 이인섭 목회학석사(M.Div), 윤승진 신학사(B.Th)가 졸업했다.
교무처장 장영일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는 교수와 졸업생 입장으로 시작, 장영일 목사와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 담임)의 기도, 후원이사장인 이상훈 전도사 특송에 이어 KAPC 노회장 이상일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행전 4:19)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어둠의 권세를 이길 빛으로 부르셨고,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다”면서 “빛으로 사는 자는 섬김의 종이 되는 것이며, 종은 이름도 소유도 자기 의견도 목숨도 없는 존재”라고 강조, 졸업생들에게 충성스런 하나님의 종으로 살기를 권면했다.
장영일 목사의 학사보고 후 정관일 분교장은 이승훈, 이인섭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배움의 끝은 실천이며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성경연구를 게을리 말며 최선을 다해 사명자의 길을 가라”고 훈시했다.
 
이어 졸업생들을 위해 이조웅 목사가 기도했고 문창준 목사(호산나교회 담임)는 축사에서 로마서 12장12절을 인용,“열정으로 하나님 지상명령과 영광을 이루는데 쓰임 받아 꿈과 비전을 이루고 학교 명예를 드높이라”며 졸업생 성명을 삼행시로 엮어 축복했다.
신동철 목사(열린한마음교회 담임)는 격려사를 통해 “목회자의 길은 순례와 같아 기쁨과 감격도 있으나 실망과 고통과 눈물이 있고, 보람이 아닌 사명으로 사는 것”이라고 전하고 “불러주신 하나님이 회복과 영광의 길을 주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가라”며 이사야서 43장 1~3절의 말씀을 주었다. 
이인섭 졸업생은 “학교에서 배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고 빛으로 살아가도록 충성을 다하겠다”고 답사했다. 기념품 증정에 이어 이날 예배는 정관일 분교장 축도로 마쳤다.
 
< 문의: 416-554-7495, www.reformedpse.ca >


말씀의 교회 부흥성회 열려

● 교회소식 2013. 6. 16. 12:24 Posted by SisaHan

▲허천회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치유사역에 나선 정성진 목사가 안수하고 있다.


“하나님께 고백·용서로 상처 치유”
정성진 목사 “마음의 쓴 뿌리 제거해야”

“마음 속에 상처가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된다. 내 마음에 있는 상처의 쓴 뿌리를 제거해야 한다”
토론토 말씀의 교회(담임 허천회 목사)가 지난 9일 주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말씀과 치유와 영적성장을 위한 부흥성회’의 강사로 집회를 인도한 서울 열방교회 정성진 목사는 “마음의 상처를 없애고 치유해야 참된 행복과 기쁨, 건강을 누릴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 다 내려놓고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라”고 강조, 말씀과 안수기도를 통해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체험케했다.
정 목사는 주일인 9일 ‘승리를 확신하라’(롬 8 :26~39), ‘쓴 뿌리를 제거하라’(히 12:15)는 제목의 두 차례 집회에 이어 10일 저녁 ‘다음 세대를 축복하라’(왕상 17: 8~24), 11일 ‘건강한 교회를 꿈꾸라’(행 2:43), 그리고 12일 저녁 ‘보이지 않는 세계를 정복하라’(히 11: 1~3)는 말씀을 전하며 치유사역으로 성도들에게 회복의 감동을 안겼다.
 
정 목사는 마음의 상처를 쓴 뿌리에 비유한 ‘쓴 뿌리를 제거하라’는 말씀에서 “상처를 받은 사람이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되므로 상처는 꼭 고쳐야 한다”면서 상처 치유를 위한 방법으로 ‘고백과 용서’를 제시했다. 정 목사는 먼저 “마음의 상처를 침묵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토해내라”면서 “하나님 앞에 고백하면 성령께서 상처의 현장으로 이끌어 가시고, 상처를 고백하고 토하는 만큼 치유의 역사를 행하신다”고 전했다. 또 “용서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강조한 정 목사는 “용서할 일을 덮어두면 상처가 더 커지고 깊어진다”고 지적, “상처를 준 사람을 직접 만나고 부딪혀 용서를 선포할 때 치유와 회복을 체험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며, 하나님께서 승리하도록 역사하신다”고 역설했다.
 
< 문의: 416-756-9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