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이 밝아왔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교계와 성도님들과 모든 동포님들의 삶과 가정위에 건강과 감사와 행복이 더욱 충만한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말씀 중의 하나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8)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시며,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그렇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들은 인간의 과학과 학문을 통해서도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최신 학문 문야인 ‘신경심장학’ (Neurocardiology)은 감사의 삶이 인생을 아름답게,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그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감사하기’를 시작했을 때 마음에 평안이 깃들고 모든 신체 조직이 아주 건강한 상태에 이른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감사하는 삶은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감사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되는 모든 자연환경과 햇빛과 공기 등을 다 만들어 놓으셨고, 우리에게 누리도록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지금도 눈동자 같이 우리들을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매일 매일의 일상생황 속에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수고하고 애써서 만들어 놓은 것들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누리고 있는 것들 중에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요! 집, 자동차, 옷, 신발, 컴퓨터, 휴대폰 등등... 솔직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 중에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것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글로벌 공동체의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박사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겸손과 감사의 삶을 살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항상 감사해 하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세인들의 칭송을 받고 “나는 모든 뛰어난 학자들의 업적 위에 벽돌 한 장 얻은 것에 불과하다. 그분들에게 사랑의 빚을 지고 있으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고합니다. 그는 이러한 감사의 삶을 통해 300개 이상의 과학 논문을 포함하여 다양한 업적과 활동으로 인류 발전에 기여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자 입니다.
아인스타인 박사의 고백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와 다른 사람들의 피땀어린 노고에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이를 깨닫고 항상 하나님과 이웃에게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때 건강과 행복을 누리고, 인류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 2022년도에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통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존귀한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덧붙여 어려운 여건에도 문서선교의 귀한 사역에 헌신해 오신 시사 한겨레의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며, 바르고 진실된 언론의 사명에 더욱 매진해주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코로나와 싸우며 마음 졸이며 견디어 온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고비 고비를 넘고 넘어 새해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전 세계를 장악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 덧없이 흘러 보낸 시간이 아쉽기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며 불쌍히 여겨 주시리라 믿습니다. 올해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며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마시게 할 것을 믿습니다.
아랍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그대에게 잘못을 행한 일이 떠오르거든 모래 위에 적어두라. 그러나 그대에게 좋은 일이 있으면 대리석 위에 이를 조각하라." 우리의 약점이 생각나면 다 지워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가능함을 믿고 미래를 향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자신의 실수와 남의 잘못을 바라보는 사람은 옹졸해 집니다. 스스로 왜소해 집니다. 스스로 초라해 집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 유치해 집니다. 과거에 얽매이면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뒤엣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앞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새로운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소망을 가지고 도전하여야 합니다.
어려운 역경 중에서도 좋은 일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서로 안부를 물으며 참 좋은 성도들과 주변 분들과 소통하며 식사하며 교제하면서 지낸 일들을 생각하면 행복한 마음이 넘칩니다. 하나님은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듯이 코로나의 위기에서도 자신의 백성들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신명기 8장에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난 40년 동안 광야에서 어떻게 여러분을 안도하셨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이 실제로 그 명령에 순종할 것인지 아닌지 여러분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많은 어려움을 통해 여러분을 시험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시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상들이 전에 먹어 보지 못한 만나를 주어 먹게 하신 것은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나온 40년 동안 여러분의 옷이 해어지지 않았고 여러분의 발이 부르트지 않았습니다“라고 성경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일상에서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으며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하나님 이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주거지를 주시며 오늘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교회마다 성도들이 떠나고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줄어들었지만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코로나 기간 중에서도 오히려 재정적으로 풍족해진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가족들 간에 소통이 더 많아졌으며 온라인 예배를 통하여 가정 예배와 소그룹도 활성화되었을 뿐 아니라 교회 안에 같은 지체들이 함께 도고 기도(Intercession Prayer)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과 선교하시는 분들을 기도와 물질로 도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교회협의회는 교민 사회에 같은 형제 의식을 가지고 적극 도우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과 동포들을 위하여 계속 기도할 뿐 아니라 교회 차원에서도 교민들을 돕는 일과 캐나다 정부에 관계된 일과 선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지난 기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형제나 가족, 부모를 잃은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비즈니스로 밤낮없이 고생을 하시는 분들. 코로나 방역과 치료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의료진들과 간호사 및 각 분야에서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의 복을 누리시며 모두 건강하셔서 하시는 모든 일들과 기도 제목들이 이루어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동성혼과 동성애자 임직을 허용한 캐나다 장로교회(PCC) 결정에 반발해 교단을 탈퇴하기로 한 장성환 목사 중심의 다수 성도들은 1월 첫주부터 교단탈퇴와 함께 새 교회를 설립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반면 교단 잔류를 원한 성도들은 기존교회에 남아 예배를 드리며 교단의 도움으로 운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월19일 주일 임시 공동의회에서 올해 PCC총회가 결정한 ‘결혼의 정의 수정과 성소수자의 목사·장로 안수 및 임직 허용에 반대하여 교단을 탈퇴한다’는 안건이 총 투표수 211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2표로 압도적 가결된데 이어 장성환 목사 중심의 탈퇴찬성 성도들은 그동안 ‘미래특별위’가 기도처소로 사용해 온 런던시내 Gateway Church(890 Sania Road, London)를 예배처소로 정해 새 교회를 설립, 1월 첫 주부터 예배를 시작했다.
반면 잔류성도들은 PCC 한카동노회(노회장 김성근 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목사)가 임명한 임시당회장 김병극 목사(토론토 명성교회 담임) 지도로 당회구성과 직분자 임직 등 운영정상회를 추진하면서 기존 예배당에서 예배를 계속 드리고 있다.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KAPC) 인준 개혁주의 정통 보수 신학교인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학장 정관일 박사)가 2022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1월24일(월)까지 원서를 접수해 모집한다. 동부신학교는 이번 봄학기를 앞두고 새 처소를 마련, 노스욕 해리티지 인터내셔널 스쿨(225 Sparks Ave., North York, M2H 2S5) 내에 있는 사무실로 이전해 개강한다.
신입생 모집학과는 대학부에서 주간 신학과(B. Th.)와 선교학과(Missiology Major), 대학원은 석사과정 주간 목회학과(M. Div.)와 선교학과(M. Miss.), 그리고 주간 여교역학과 등이며, 편입생도 뽑는다. KAPC교단 가입을 위한 편목과정과 평신도를 위한 과목별 수강과정도 있다. 동부신학교는 이번 학기에도 북한 이탈주민에게 학비를 면제해 주는 등 배려한다고 밝혔다.
원수접수는 오는 1월24일 오후 3시까지 노스욕 225 Sparks Ave., 소재 해리티지 스쿨내 신학교 사무실에서 받는다. 입학원서는 웹사이트 www.reformedpse.ca에서 다운받고 졸업·성적증명서와 추천서 등 관련 서류들과 $30의 전형료를 납부하면 된다. 입학시험과 면접은 1월25일(화) 오전 10시에 실시하며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은 1월27일(목) 오후 6시로 예정하고 있다.
동부신학교는 1987년 9월 본교와 2005년 9월 분교가 개교한 이래 32회의 졸업식을 통해 모두 5백여 명의 졸업생이 나왔다. 졸업생들은 북미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목회자로, 또 선교사와 전도사, 여성지도자 등으로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 문의: 905-580-4533, 416-890-0030, http://www.reformedpse.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