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은 안전, 조속 개장 허락하라일부 골퍼들 주정부에 청원 서명

COVID-19로 인한 봉쇄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필드에 나가지 못해 답답해 하는 일부 골퍼들이 골프장을 개장하도록 허용하라는 주정부 상대 청원을 시작했다  

토론토의 골퍼 빌 월렌 씨 등은 최근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정부를 상대로 골프장 개장 허용을 촉구하는 청원을 위해 골퍼들의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골퍼들은 .이 청원취지문에서 좋은 날씨가 다가왔고 골프장 여는 것은 안전하다.”고 전제, “대중은 아파트, 콘도, 그리고 집에서만 활동하도록 국한되어 있는데, 골프는 자동적으로 사회적 거리를 제공하는 운동이며 멋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코스를 걸을 수 있다. 2~4명의 골퍼들은 이상적인 사회적 거리를 위해 7~15분마다 출발한다. 보도와 산책로는 사회적 거리 범위를 넘어선다.”는 등 불안하지 않다는 이유를 열거했다
이들은 또 골프는 대중을 위해 제공하는 시설과 회원들의 건강과 즐거움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비즈니스라며 우리는 골프 클럽과 골프 협회가 창출하는 많은 직업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일자리 측면도 강조했다.

이들은 만약 주정부가 골프장 조기 개장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골프 산업은 물론 관련된 사업들과 많은 관련 종사자들에게 부담을 줄 것이고 그 것은 필요하지 않은 정부 보조금을 지출하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다른 골퍼들에게 서명을 당부하면서 이 청원에 주정부가 우리 입장을 받아들이도록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청원은 35천명을 목표로 시작, 19일 오전 26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해 불원간 목표인원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부활절 메시지

고로나 고통 국민들에 희망과 용기 북돋워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부활절을 맞아 메시지를 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휩싸인 캐나다 국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다음은 연아 마틴 의원의 부활절 메시지 전문이다.

오늘 우리는 캐나다 전역과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신성한날 중 하나인 부활절을

기념합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무조건적인 사랑, 변함없는 믿음 그리고 새로운 삶의

약속이라는 부활절 메세지는 이 시기에 특히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 COVID-19 대유행이라는 위기스러운 기간 동안 크나큰 불확실성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활절 전통 가족

모임도 못갖고 교회에서 예배도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부활절에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가되고 살아 있는 하나님의

약속안에서 더욱 굳건해지길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입니다.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이번 부활절 주말,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진심을 담아


 

캐나다 전체 확진 5만1,597명...사망 2,996

온타리오는 1만5,728명, 사망자 1,133명

[429일 오후 9]

캐나다의 COVID-19 감염자가 꾸준히 늘어 5명을 넘겼. 28일 하루 동안에도 15백여명이 늘어나는 등 기세가 꺾이지 않고있다. 온타리오 주에서만 누적 16천명, 퀘벡에서는 27천명을 눈앞에 두고 늘고있다. 일부에서 봉쇄 완화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보건당국은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보이면서 각 가정의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여전히 철저히 엄수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학교 개학을 529일로 한달 미룬 온타리오 주는 앞으로 2~4주 마다 신규 확잔자 발생추이를 보아 단계적인 봉쇄 완화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9시 현재 집계로는 캐나다 전국에서 전날보다 확진자가 1,571명이 늘어 51,59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7명이 늘어 29백명을 넘어선 2,996명이 됐다. 완치 사례는 2327건이 보고됐다. 총 검사자수는 75만4천여건에 이르고 있다.

각 주별 확진자 수는 온타리오주가 15,728, 퀘벡 26,594, BC2,087, 앨버타 5,165, 사스카츈 383, 매니토바 273, 그리고 대서양 연안의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와 노바스코샤주에서 각각 258명과 935, 뉴브런스윅 118, 그리고 노스웨스트는 여전히 5, 유콘지역은 11명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온타리오주의 경우 1천1백명을 넘어선 1,133명으로 집계됐다. 퀘벡은1,761, BC109, 앨버타 주 87, 사스카츈 6, 매나토바 6, 뉴펀들랜드·래브라도 3, 노바스코샤 28명 등 순이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경제활동 재개 표준 가이드라인 만들기로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가 코로나19로 사실상 봉쇄된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주수상들은 24일 오후 전화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해 내주 중 경제 재개 원칙·기준을 담은 공동 가이드라인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정부 고위소식통이 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경제 재개 활동이 각기 시기를 달리해 진행되더라도 국민에게 전국적 표준과 원칙이 있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주별 유연성을 원칙으로 하되 큰 범위의 컨센서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캐나다 공중보건국이 작성한 공동 가이드라인 초안을 각 주정부에 회람, 의견 제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조 아래 각 주정부는 이미 경제 재가동 작업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서스캐처원주가 주정부 중 처음으로 5단계로 이어지는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이날 뉴브런즈윅주가 여러 단계의 경제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또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도 내주 중 경제 활성화 일정을 제시할 예정이다.

뉴브런즈윅주 블레인 힉스 총리는 회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조치 중 모임 규제를 가장 먼저 해제키로 했다면서 두 가구 간 모임을 즉각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또 대학생의 캠퍼스 등교를 허용하되 초··고교의 휴교는 9월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중지됐던 비응급 수술을 재개하고 보육시설과 이용원, 교회 및 공공시설도 코로나19 발병 추이에 따라 수 주일에 걸쳐 문을 열도록 할 것이라고 힉스 주총리는 설명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주별 경제 재개의 결정은 궁극적으로 주총리에 달려있다면서 전국적 협력의 목적은 상업 활동 복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발발을 촉발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온주수상 장모 확진판정.. 트뤼도, 요양시설 군 동원 부정적 입장

더그 포드 온타리오 수상의 95세된 장모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포드 수상의 장모는 13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를 낸 에토비코으웨스트 파크 장기요양원에 입주 중이다. 이 요양원에서는 또 다른 49명의 입주민과 30명의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수상은 23일 오전 가족의 감염사실을 전하면서 장기간의 요양시설 생활을 하는 분들을 보살핌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슬픈 소식을 듣고 느끼는 고통에 대해 아픔을 금할 수 없다"신문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이 나이든 부모와 함께 있지 못하고 창문을 통해 손을 대는 것으로 보며 가슴이 찢어지는 마음이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장기요양 시설에서 다수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시스템이 망가진 것을 인정한다"고 말하고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캐나다군 대원들에게 작전 및 병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 도의 요청을 연방정부가 수용한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드 수상은 "그들은 최전방 의료진들이며 탁월한 능력으로 요양원 감염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COVID-19가 강타한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에 대해 군이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조치는 단기적인 해결책이며 캐나다는 "군인들이 노인들을 돌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트뤼도는 퀘벡에 이어 온타리오 주정부가 수십 개의 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들로 인해 수백 명의 병사를 지원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지 하루 만인 23일 오전에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제 타격- 웨스트젯 3천명, TTC 1200명 해고 계획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캐나다 경제에 계속해서 큰 타격과 혼란을 주고 있다. 캘거리 소재 WestJet5월 초 자사 근로자들 가운데 3,000명이 추가로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 토론토의 시 교통위원회 TTC1,200명의 근로자들을 일시 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환경단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공공협의 없이 일부 사업에 대해 승인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 것을 지적하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주 환경부장관은 이번 면제는 신속하게 구축해야 하는 유행병 관련 사업에만 해당한다고 밝혔지만, 주정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를 명시하지 않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장기요양시설에서 3건의 새로운 감염자 발병으로 환자 수가 급증했다. 주 보건 담당관인 보니 헨리 박사는 22일 하루 지난 몇 주 동안에 가장 많은 71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병했다며, 이는 주민들이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들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여 전염의 사슬을 끊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알버타는 거의 100년 만에 처음으로 캘거리 스탬프를 취소했다. 7월 행사는 전형적으로 100만 명의 관중을 끌어들인다. 주최측은 이미 직원의 80%를 해고했다.

퀘벡에서는 입주민 절반이 넘는 150명 이상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개인 장기요양시설 CHSLD Vigi Mont-Royal에 자원 봉사 서비스 중인 몬트리올의 간호사들이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보호장구가 너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트뤼도 총리, COVID-19 퇴치 연구지원 11억 달러 계획 발표

연방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과학계 연구 뒷받침을 위한 11억 달러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발병사례가 적은 캐나다 일부 지방은 COVID-19 관련 봉쇄조치를 어떻게 완화할 것인지 검토하기 시작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23일 회견에서 정부가 3개항의 의료 및 연구 전략을 수립, 코로나 퇴치 과학분야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 계획에는 백신 및 기타 치료제 연구, 임상시험 지원, 국가 테스트 및 모델링 확대에 16천만 달러가 투입되며, 캐나다 주도의 임상시험에 66200만 달러, David Naylor 박사, Catherine Hankins 박사, Tim Evans 박사 등이 주도하는 COVID-19 면역 태스크 포스를 포함해 COVID-19의 국가 테스트 및 모델링을 확장하기 위해 35천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정부는 지난 3월 중순에 2750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집행한 바 있으며, 이달 말 전략혁신기금이 신설되면서 이를 보완해 의약품과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는 특정 기업과 연구기관에 192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했다. 또한 전국 거의 100개의 연구팀에 국가 보조금 협의회를 통해 52백만 달러를 지원했다.

발병 적은 일부 주정부 봉쇄 완화 스케줄 밝혀

감염환자 발생이 비교적 적은 사스캐처완이 일부 사업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다음 달 재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기 시작했다.

Scott Moe 총리는 54일 치과 및 검안 클리닉, 물리치료에 대한 규제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장은 515일 개장할 예정이며 의류, , ,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소매점들은 519일 개장을 허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용사와 이발사도 519일부터 고객을 다시 만날 수 있지만, 대중과 직접 일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신체적인 거리감과 엄격한 청결 기준은 지키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내 및 실외 레크리에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고 허용 가능한 모임의 규모를 현재의 10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것도 고려한다.

프린스 에드워드 지역도 4월 말 일부 조치를 완화하고 5월 중순에 모든 사업 재개를 허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캘거리 대학의 전염병 연구원인 크레이그 젠 박사는 이들 지역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다른 지역에도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 "코로나19 폭발적 감염사태는 피했다"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발적 발병 사태를 모면했다고 보건 당국 책임자가 밝혔다.

이날 CTV에 따르면 테레사 탬 연방 최고공중보건관은 21일 브리핑에서 지난 한 달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력한 공중 보건 조치 시행으로 캐나다에서 코로나19'폭발적 발병'을 막았다고 말했다.

탬 보건관은 "캐나다 국민이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을 했다""그 결과 우리 의료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를 방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수 주일 동안 우리의 희생과 일상의 불편이 이탈리아, 스페인 및 뉴욕 등지에서 벌어진 의료 시스템의 붕괴와 같은 폭발적 감염을 방지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탬 보건관은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규제 조치들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이는 현행 조치들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주 정부의 규제 조치 완화 움직임 등에 대해 "몇 가지 변하지 않는 진실 중 첫째는 지금은 마라톤을 하는 중이고 계획에 따라 조절을 하되 급격한 선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명한 것은 군중이 모이는 환경이나 대중 집회 등이 가까운 미래에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COVID-19가 요양원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가격리와 경제활동을 너무 일찍 해제 혹은 재개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뤼도 총리는 회견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우리가 확인한 것들 중 하나는 COVID-19가 우리가 우려했던 것보다 더 많은 노인 거주지 및 장기 요양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고통스러운 가족과 실제로 우리의 노인들이이 상황을 겪고 있고 또 앞으로도 많은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있어서 그들을 위해 더 나은 조치들을 취하고 지원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중 보건책임자인 테레사 탐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환자의 90% 이상이 60세 이상이며, 그 중 절반은 장기 요양원 입주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확인되는 COVID-19 사례의 확산추세를 보면 전체 곡선이 구부러지는 반면, 장기 요양원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예상보다 높은 사망률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탐 박사는 또 노약자들 만이 취약한 집단은 아니지만, 노숙자와 불안정한 주택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이들은 신체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 프로토콜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즉각적인 조치 없이는 더 광범위한 사회 및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쳐 더 많은 발병과 사망사례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들을 돌보기 전까지는 확산세 상승곡선을 무너뜨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코로나 지원책 연일 발표

트뤼도,미국과 국경폐쇄 한달 더 연장

연방하원 업무재개 움직임에 바람직하지 않아

쥐스탱 크뤼도 연방총리는 18일 캐나다와 미국간 국경 폐쇄를 비필수적 여행의 경우 30일 더 연장한다고 말했다.

폐쇄조치 기한 21일을 앞두고 이날 연장을 밝힌 트뤼도 총리는 "국경퍠쇄 연장은 중요한 결정이며 국경 양쪽에 있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의 국경은 지난 321일 폐쇄돼 무역과 상업 및 공중보건 목적을 제외한 비필수적 여행을 제한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한 원주민지역 기업들을 위한 무이자 대출과 상환 불가능한 기부성 지원금 36천만 달러를 배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총리는 알버타, 새스캐처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비활성 관정과 가스정 정화와 정비를 위한 17억 달러를 지원과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의 해양 산업 배출량 감축 기금에 75백만 달러, 또한 은행과 신용 조합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시골 지역의 소규모 고용주들을 돕기 위해 거의 10억 달러, 예술, 문화, 스포츠 분야를 지우너하는데 5억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또 앞서 Canadian Emergency Business Account (캐나다 긴급 비즈니스 계정) 지원계획도 발표, 지난해 2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사이의 급여를 지불하는 사업체에 정부 보증 대출을 최대 4만 달러까지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전에는 5만 달러에서 1백만 달러 사이의 급여를 부담하는 사업체에 대출을 제공했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대출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로 총 75억 달러에 이르는 195,000건의 대출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2022 1231일까지 무이자로 대출되며, 그 때까지 상환하면 총액의 최대 25 %가 감면된다.
연방 정부는 이와함께 사업체와 상업용 임대인이 적어도 3개월 동안 임대료를 충당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세부 사항은 각 주정부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는 “이 프로그램은 4, 5월 및 6월까지 동안에 소규모 기업들의 임대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의회 업부 재개와 관련, 트뤼도 총리는 하원이 직원, 사무원, 통역관, 보안관, 청소부들과 함께 338명의 하원의원이 20일부터 평상시처럼 업무를 재개하려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각 정당들은 18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언제 어떻게 다시 소집되어야 할지에 대해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연방보수당 앤드류 셰어 당수는 의회 내 50명 미만의 하원의원을 두고 매주 최대 4차례의 직접 미팅을 요구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와 이로 인한 경제적 파장에 대한 대응책을 성실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의회는 긴급구호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이틀간의 회의를 제외하고, 지난 3월 중순부터 휴회상태다.

캐나다 입출국 때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야

해외 여행과 관련, 연방정부는 모든 항공 승객들이 탑승수속과 검색은 물론 여행 중에 코와 입을 가린 얼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다.

마크 가너우 교통부 장관은 17일 캐나다에 비행기를 타고 입국 혹은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2미터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마다 모든 심사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했다.

토론토시 재정손실 27$도시활동 재개 논의

TTC 승객 감소로 매주 2천만$ 손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18일 시 공무원들과 만나 기업들과 시 서비스를 재개하는 방법과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 온타리오주의 현재 비상 상황은 5 12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존 토리 시장은 COVID-19가 시 재정에 매주 65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히고 있으며 끝날 때 쯤이면 손실액은 27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암울한 재정 상황을 밝히면서 3개월간의 폐쇄와 6개월간의 회복 기간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하에서 2020년에는 15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9개월간의 폐쇄와 1년간의 긴 회복 기간이라는 최악의 경우 손실액은 2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토론토시에 있어 가장 큰 수익 손실 중 하나는 TTC, TTC 4월 이후 85%의 승차 감소로 인해 매주 2,0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
토리는 이것을 시가 직면한 가장 큰 재정적 도전중 하나라고 말했으며, 그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리 시장은 재정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서비스를 줄이거나 세금을 인상해야 하겠지만 매달 재산세를 낼 수 있는 모든 시민들이 적극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이번 주말 언제 다시 안전하게 도시활동을 재개할지에 대한 협의가 열릴 것이라면서 그런 희소식을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이 사회적, 육체적 거리유지라는 의료 지침을 계속 준수해야한 한다고 경고했다.
토론토의 COVID-19 확진 건수는 3000건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모두 154명에 이르고 있다.

토론토 양로원 등 장기요양시설 주의보감염 확산

토론토의 COVID-19 발병이 80개 이상의 보건 시설과 쉼터들에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도시 지역의 발병 건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시설들로 인해 신규 발병 건수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토론토 공중보건 당국의 통계로는 시 전역의 장기요양시설에서 최소 45건의 감염이 발생했으며, 시설 별로는 14곳의 은퇴 주택과 13곳의 병원 시설, 9곳의 쉼터 등이 있다. 환자 발생은 건강관리 시설 929, 보호시설 시설 69건 등 총 102명의 사망자와 10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온타리오 전체 감염자의 약 3분의 1에 달한다.

에토비코크에 위치한 에톤빌 케어 센터의 경우 최근 111명의 확진환자와 최소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주 교육부, 학생과 가정에 아이패드와 로저스 무선데이터 제공

온타리오 주정부는 COVID-19 사태 동안 학생들과 각 가정의 교육적 요구 충족을 위해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 및 애플과 제휴, 아이패드와 로저스 LTE 무선 데이터를 각급 학교에서 신청받아 물로 혹은 구입해 배포하고 있다.

주 교육위원회는 가정학습 프로그램에 액세스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나 인터넷이 없는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배포하기 시작, 현재까지 21,000명 이상이 신청해 각 가정으로 보내진다. 또 로저스 무선데이터는 6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내장 기능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활동과 함께 교사들이 가정에서 학생들을 위해 참여형 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비디오, , 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또한 교사들에게 애플 프로배움 전문가들의 일대일 가상 코칭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로저스의 경우 무료 무선 데이터 제공 외에도 온주 교육 위원회와 협력하여 Canada Connecting Families 이니셔티브 뿐만 아니라 Connected for Success 프로그램을 통해 온타리오 전역의 임대인과 주택 파트너 회원들에게 고속, 저비용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주정부는 온타리오 주의 모든 고등학교에 2020 9월까지, 초등학교는 2021 9월까지 궤도에 오른 광대역 인터넷 접속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311 or TeleHealth Ontario 1-866-797-0000 >



주택 가격 11.3·거래 13.9%↓

● CANADA 2018. 5. 23. 13:18 Posted by SisaHan

지난 1년 은행은 모기지 이율 일제 인상

주택 시장이 지난 1년 사이 가격과 거래량이 모두 10%이상 떨어진 냉각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9% 하락하면서 가격도 11.3% 떨어졌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월간 주택시장 동향보고를 통해 이 기간 전국의 주택 거래 건수가 3만6천297건으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평균 주택 거래 가격은 49만5천 달러(약 4억2천만원)로 양대 주택 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할 경우 가격 하락 폭은 4.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올 초 주택 시장 억제 및 가계부채 위험의 사전 방지를 위해 도입한 주택 담보 대출 상환 능력 검증 절차인 ‘스트레스 테스트’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이를 정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새 대출 규제가 시장의 거래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가뜩이나 약화한 앨버타, 사스카처원,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주택 시장에 타격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주택 거래 량이 지난 2011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며 통상적으로 주택 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봄철에 시장 위축 현상이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분석가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시행 중인 외국인 대상 특별 취득세와 빈집세 등 각종 시장 억제 정책들이 시장 상황과 구매 심리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달들어 CIBC은행이 5년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5.14%로 올린 것을 신호탄으로 대형은행들이 잇달아 모기지 고정금리를 인상, 기계부채 상환 부담이 가중되게 됐다. CIBC에 이어 로얄뱅크가 5.34%로, 내셔널뱅크도 5.34%로 올렸고, 몬트리올뱅크는 5.19%로 소폭 인상했다. 노바스코샤 은행이 이번주 15일 5년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5.14%에서 5.34%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