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찡이·마루·토리·곰이…문 대통령 관저 반려동물 소개

● COREA 2021. 2. 13. 08: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문 대통령,  설 가족모임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
관저에서 뉴스도 같이 봐…나이들수록 더 기대”
‘퍼스트 도그’ 마루·토리·곰이 근황 사진도 공개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묘 ‘찡찡이’가 문 대통령의 책상 위에 앉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같이 사는 반려동물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 소식을 전했다. 올해 17살이 된 고양이 ‘찡찡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 문 대통령에게 기대는데 그 바람에 관저에서 뉴스를 함께 본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청와대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랜만에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 소식을 전한다’며 문 대통령이 반려동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모임을 하지 않고 관저에서 반려묘, 반려견과 지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관저에서 진행된 국민과의 영상통화를 마친 뒤 참모들에게 관저에 머무는 청와대 식구들 소식을 전했다.

 

올해로 17살이 된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묘 ‘찡찡이’가 창틀에 올라서 있다.

문 대통령은 “다들 나이가 많다. 찡찡이가 설 지나면 17살이 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다. 마루가 15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구조된 토리도 꽤 됐다”며 “점점 활동이 줄어들고 있어서 안쓰럽다. 시간이 나는 대로 산행도 시켜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찡찡이’는 문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택에서 키우던 고양이고, ‘마루’도 양산시 자택에서 찡찡이와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다. 곰이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다.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에서 토리, 마루, 곰이와 산책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찡찡이의 일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찡찡이가 예전에는 창틀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는데, 나이가 들어서 지금은 안 된다”며 의자를 딛고 올라서야 하기 때문에 의자를 놓아주었다고 전했다. 또 “관저 내 책상에서 일할 때 책상 위에 올라와서 방해도 한다”며 “나이가 들다 보니 종종 실수도 하는데, 책이나 서류가 책상 바깥으로 삐져나간 게 있을 때 그걸 디뎠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눈을 뜨면 찡찡이 밥을 챙겨주고,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라고 얘기했다. 찡찡이는 양산에 살 때 주인에게 예쁨받고 싶은 마음에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죽은 쥐를 종종 선물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 2017년 7월 청와대에 입양된 토리

김정숙 여사도 “토리가 처음 왔을 때 관절이 안 좋았는데, 산책을 많이 시켜줬더니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토리는 지난 2015년 여름 1m도 안 되는 노끈에 묶여 식용견으로 팔려갈 뻔하다가 동물권 단체 ‘케어’에 의해 구조됐다. 토리는 ‘검은 개'라는 편견 때문에 입양이 안 됐다가 지난 2017년 5월 <한겨레>와 동물단체가 벌인 ‘유기견을 대한민국 퍼스트 도그로!’ 캠페인에서 케어가 퍼스트도그 후보견으로 추천했다.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약속했고, 2017년 7월 케어의 입양심사 절차를 마치고 청와대에 들어가게 됐다. 서영지 기자


문 대통령 설날 메시지 직접 촬영… “평범한 일상 되찾길 간절히 소망”

  문 대통령 작동법 서투르자 김 여사가 직접 알려줘
  녹화 시작하기 전 쑥스러운 듯 카메라 앞에서 ‘멈칫’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날을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1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설 인사 메시지 영상에서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게 됐다”며 “하지만 만나지 못하니 그리움은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진다.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도 “지난 1년을 생각하면 모든 국민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이라는 걸 한다. 덕담의 이야기를 꼭 전하는 안부 전화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설 메시지 영상은 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문 대통령이 녹화 시작을 위해 “하얀 버튼을 눌러야 돼요?”라고 묻자 김 여사가 작동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쑥스러운 듯 잠시 말을 시작하기 전 멈칫하기도 했다. 녹화가 끝나자 문 대통령은 “편집하면 될까요, 새로 해야 할까요”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서영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넥타이 잘 매지 않는 이유는?

“넥타이뿐 아니라 ‘재킷 벗고 할까요’ 일하기 편안한 분위기 만들기 선호”
국무회의 등 토론 활성화 입 모으기도…주요 행사 때는 의미 담은 넥타이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거의 매일 대통령 관련 기사를 씁니다. 청와대 안팎 공개된 일정에 대해 기사를 쓰기 때문에, 대통령 사진도 거의 매일 확인합니다. 그런데 지난 5일 전남 신안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 사진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사진을 보니 문 대통령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넥타이를 매지 않는 차림이었습니다. 보통 청와대 내에서 회의를 할 때는 이른바 ‘노타이’ 차림을 자주 보기 때문에 당연하게 넘겼는데, 이날 따라 생각지 못했던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5일 전남 신안 임자2대교에서 열린 해상풍력 투자협력식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정치인에게 넥타이는 때론 대중에게 보여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브랜드의 푸른색 정장 차림에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취임식장에 섰습니다. 푸른색은 미국 민주당의 상징 색깔입니다.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한 뒤 ‘미국 제조업’을 살리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넥타이를 즐겨 매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다음 날 행사 성격에 맞춰 넥타이를 골라 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국무총리 시절 2019년 10월 일본을 찾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만났었는데, 당시 맨 주황색 넥타이에 대해 ‘따뜻함과 수확’을 상징하는 색깔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잘 풀어보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5일 청와대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축사를 영상을 통해 전하고 있다.

문 대통령도 의미가 담긴 넥타이를 맬 때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영상 축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습니다. 이 넥타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두 손을 맞자고 만세를 부를 때 착용했던 것이었습니다. 남북관계가 다시 어려워진 상황에서 20년 전 마음을 기억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16일에는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국외 순방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노란색 리본 배지 대신 넥타이로 마음을 같이 한 것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2019년 4월17일 투르크메니스탄 공항에 도착한 모습. 전날 찬 노란색 넥타이가 보인다.

사실 문 대통령은 넥타이를 즐겨 매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들어 문 대통령이 참석한 일정 가운데 국제회의 연설, 외국 정상과의 화상회의 등을 제외하면 넥타이를 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청와대 내에서 하는 국무회의나 수석·보좌관회의는 이른바 ‘노타이’ 차림으로 하는 게 이제는 당연할 정도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전부터 넥타이를 풀고 일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국회의원 때부터 곁에서 본 관계자는 “넥타이뿐만 아니라 만나면 ‘재킷을 벗고 할까요’라는 말씀을 자주 하실 정도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정치인들이 대부분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옆방에 있는 국회의원에게 보고하러 갈 때도 보좌진들은 넥타이 차림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청와대 사람들도 넥타이를 매지 않고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수적인 공직사회지만 일반 기업처럼 캐주얼하게 입고 일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단순히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무회의나 수석보좌관회의 등 회의에서 토론이 활성화되었다고 입을 모으기도 합니다. ‘넥타이 풀고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뜻이 상당한 문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가 닥친 뒤 ‘넥타이 풀고 만나자’는 의미를 지키기 어려워진 것도 있습니다.

2019년 문 대통령의 간담회 일정을 살펴보면 모두 19차례에 이릅니다. 청와대 밖으로 나가는 현장방문 간담회와 국외 순방 동포간담회 등을 제외하고 청와대 내 일정만 세어본 횟수입니다. 2019년 1월15일 기업인과 대화를 시작으로 종교지도자, 사회 원로 등 각계각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간담회 일정은 대략 14차례 정도에 그쳤습니다. 청와대뿐만 아니라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횟수까지 포함했지만 2019년보다 일정이 적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 뒤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대통령으로서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에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감염의 위험도 있어 대통령이 자주 외부 인사들을 접촉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된) 8·15를 전후해 간담회를 많이 진행하지 못했다.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인 소통인데 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아쉬워했습니다.

공개된 간담회도 축소되는 상황인데 대통령 비공개 일정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대로 설 연휴 가족모임도 안 하겠다는 문 대통령이 외부 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소규모 간담회를 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7월 15일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 때 각 정당의 상징인 파랑, 분홍, 노랑, 주황색이 조화롭게 디자인된 넥타이를 차고 있었다.

이제, 넥타이 이야기를 꺼낸 진짜 이유를 말해 보려 합니다. 청와대는 고립된 곳입니다. 일반 시민들이 밥을 먹거나, 버스를 타거나, 시장에 가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주위엔 청와대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입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처럼 멀리 부산에서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직접 찾아온 이들의 목소리도 직접 듣기 힘듭니다. 우선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자신의 뜻대로 ‘넥타이를 풀고 편하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이완 기자

 

겨울철 흔한 변비 탈출, 쾌변의 비법은?

● 건강 Life 2021. 2. 13. 07:5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야외활동 줄며 내장활동도 둔화…쾌변 습관·좋은 식품·적정 운동을

 

추워지면서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활동량이 줄고, 몸에 냉기가 쌓이면서 배변기능이 저하된 탓이다. 배설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변이 장내에서 오래 정체되어 갖가지 생리적 장애를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변비란 오래 변을 보지 않거나 변의가 있어도 배변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변이 굳거나 건조하고 배변 횟수와 변의 양이 감소해 불쾌감과 고통을 수반한다. 변을 볼 때 너무 힘이 들거나 용변을 본 후에도 덜 본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변비 증상의 하나이다. 경우에 따라 며칠에 한 번씩 변을 보는 데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규칙성을 띤다면 변비라고 할 수는 없다.

배설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 독소가 만들어진다. 체내에서 오래 정체된 숙변으로 인한 독소가 혈액을 오염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각 기관의 기능을 저하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그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고, 두통이나 불면증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비만과 노화를 촉진하고, 여러 질병을 부추긴다. 오래된 변비가 대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변비를 계속 방치하면 큰 질병을 부르는 원인이 되므로, 쾌변의 습관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의 의학자인 코다 미츠오 박사는 영양과잉이 문제가 되는 오늘날 '체내 노폐물을 완전히 배설하는 것이, 심신을 정화하는 길이고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섬유소가 적은 식사, 수분 섭취량의 부족, 불규칙한 배변 습관,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긴장, 몸의 냉기,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어느 질환의 증상으로 변비가 나타나기도 하고, 약물의 오남용으로 배변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쾌변하는 습관 들이기

쾌변의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가급적 정해진 시간에 변을 보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기르기 위해, 매일 아침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기 위해 시도해 보자. 화장실에 갈 때 신문 등 읽을거리를 갖고 가는 것은 오히려 변비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화장실에서는 변을 보는 데 정신을 모을 필요가 있다.

불규칙한 식사와 다이어트는 변비를 부추기는 나쁜 생활습관이다. 규칙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해야, 위가 연동운동을 하고 대장도 움직여서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장의 연동운동이 원활하도록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자. 그리고 평소 변이 마려우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 변을 참다보면 변비가 되기 싶다.  

생수를 수시로 마시는 것은 쾌변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2리터의 물을 식사 전후 시간대를 피해 조금씩 자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변비 치료에는 아침에 일어나 냉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체질이 냉한 사람은 추운 겨울에 찬물을 마시는 것이 오히려 인체에 부담이 되므로 미지근한 물을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변비에 좋은 식품, 나쁜 식품

쾌변을 위해서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해조류, 채소, 과일, 현미, 잡곡 등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서 대장의 변을 팽창시켜 쾌변을 돕는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방귀가 잦아지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차츰 나아진다. 단, 대장암으로 인해 대장이 좁아진 경우라면, 주치의와 상담해서 식단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효식품, 견과류, 식물성 기름 등도 쾌변에 도움이 된다. 유익한 미생물의 활동으로 소화 작용과 장청소를 돕는 '청국장'과 '된장' '요구르트', 장을 튼튼히 해주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 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미역'과 '다시마',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와 '현미' 등은 특히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이다.

반면 섬유질이 없어 장내에서 연동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육류와 튀김류의 과다 섭취는 변비를 부른다. 인스턴트식품과 자극성이 강한 식품도 배설작용을 방해한다. 이뇨작용, 즉 체내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커피와 술도 변을 굳게 해서 변비를 부추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감은 섬유질이 많지만 변을 굳게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많이 먹지 말고, 체내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담배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느긋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배변작용은 물론 몸 전반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    

때로는 약물 남용이 변비를 부르기도 한다. 항우울제, 진통제, 철분제, 혈압약 등의 장기 복용이 변비를 부추길 수 있기에 신중하게 이용하자. 상습적인 변비약의 이용 역시 변비를 더욱 악화시킨다. 변비약을 쓰면 일시적인 효과를 보지만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계속 늘여야 하고, 결국 장의 기능을 더욱 무력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이들의 경우 신경성 변비인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하거나 긴장하게 되면, 몸이 경직되고 장벽이 수축하면서 장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명상, 단전호흡, 요가 등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신경성 변비의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자연스럽게 몸도 이완되면서 장운동도 정상화된다.

대장운동 촉진하는 운동과 마사지   

꾸준한 운동은 쾌변의 습관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걷기, 조깅 같은 전신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대장의 운동성을 높여주는 좋은 운동이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윗몸 일으키기'나 '45도 다리 들기'도 복부의 힘을 강화해서 대장운동을 원활히 한다.

복부와 하체가 차면 장이 수축되고 운동성도 저하되므로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몸에 냉기가 쌓이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따뜻한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냉기를 몰아내는 방법이다.

평소 아랫배를 두드리거나 문질러 자극을 가하면 대장운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랫배를 두드릴 때는 양손으로 주먹을 가볍게 쥐고 아랫배 전체를 골고루 20~30회 두드리면 된다. 이것을 3~5회 반복하면 복부의 장기가 튼튼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기상 직후 화장실에 가기 전에 하면 더욱 좋다.

손바닥으로 배꼽 주위를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편안하게 누워 무릎을 세우고 두 손바닥을 따뜻하게 비빈 후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면 된다. 대장의 운동 방향에 맞추어 오른쪽 아래, 오른쪽 위, 왼쪽 위, 왼쪽 아래의 순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려 따뜻해질 때까지 마사지를 하자. 처음에는 부드럽게 하다가 점차 힘을 주어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배에 딱딱한 것이 느껴질 때는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서 부드럽게 풀어주면 된다.  

코다 미츠오 박사는 '찬물과 더운물에 적신 수건을 교대로 1분씩 배에 올려 높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권한다.

예로부터 건강의 기본으로 '쾌식' '쾌면' '쾌변'이 강조되었다. 잘 먹고 잘 자는 것만큼, '시원한 배변'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배설작용이 원활하지 않으면 무병장수를 기대할 수 없다.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쾌변의 습관을 기르자.

정이삭 감독 작품,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킴, 윤여정 출연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 등 10 개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심사위원 대상 수상

 

 

이민자들의 뿌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한국영화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고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에 오른 한국영화 정이삭 감독 작 ‘미나리’가 2월26일 캐나다에서 온디멘드로 개봉된다.

영화는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는 한국계 미국인 가정의 잔잔한 감동과 서사를 주는 이야기이다.

작품은 1980 년대 아칸소 주에서 농장을 시작한 한국인 가족을 배경으로, 몰염치하고 상스러운 말을 내뱉지만 놀랍도록 사랑스러운 할머니가 도착하면서 가정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이역만리 거친 세파에 시달리며 정착에 도전하는 이민 가정의 불안과 불안정한 환경, 그 속에서 식구들 간의 끈끈한 유대와 가족애를 보여주며 가정의 근간에 대해 음미하게 해주는 명화다.

영화 제목은 채소 미나리에서 따온 것으로, 미나리는 옮겨 심어서 2 년 차부터 잘 적응하여 무성하게 자란다. 영화 미나리는 한 세대가 다음 세대의 꿈을 심기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이민의 삶을 헤쳐 나가는 잔잔한 감동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윤여정

한국의 인기여우 윤여정이 할머니 역으로 출연하고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대표작

영화 옥자, 드라마 워킹 데드)과 골드 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예리 (대표작 드라마 녹두꽃, 청춘시대), 떠오르는 신예 앨런 킴 등이 출연한다.

캐나다 내 배포는 ELEVATION PICTURES사가 맡았다.

< 문의: kparkes@elevationpictures.com, ginny@kpopcanada.com >

미국서 가짜 N95 마스크 기승…의료진 안전도 위협

● 건강 Life 2021. 2. 12. 06:1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코로나19 국면서 그동안 가짜 3M 마스크 1천만개 압수

 

     미국에 유통된 가짜 3M N95 마스크(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제공)

 

미국에서 가짜 N95 마스크가 유통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안전도 위협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KF94처럼 바이러스 차단력이 강한 N95 마스크는 미국에서 주로 의료진이나 코로나19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이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가짜 N95 마스크에는 3M 상표까지 찍혀 정품과 구분하기 어렵게 돼 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짜 마스크는 적어도 5개 주의 병원과 의료 시설, 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통·보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국토안보부는 수사상의 이유로 해당 주와 회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을 넘기면서 마스크가 부족한 병원이나 개인을 상대로 이러한 가짜 마스크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또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백신이나 개인 보호장비, 또는 해외에서 개발됐다는 치료제를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팬데믹 사태 초기에는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운 사례가 많았지만, 현재는 가짜 상품을 배달하는 수법이 많아졌다고 한다.

 

     가짜 마스크 유통 단속(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제공)

전세계에서 N95 마스크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3M사는 지난해에만 20억 장을 공급했지만, 물량이 부족했던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가짜 업체들이 다수 등장했다.

이에 따라 3M은 홈페이지에 포장 상태나 로고 등으로 알 수 있는 가짜 상품 구분법까지 올려놨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토안보부와 국경 수비대, 식품의약국(FDA), 연방수사국(FBI) 요원 등과 협력해 가짜 상품 적발에 나섰고, 수백 명을 검거했다.

그동안 1천250회 넘게 수색을 벌였고, 가짜 3M 마스크만 1천만 개 압수했다.

국토안보부는 가짜 3M N95 마스크로 의심되는 모델 '1860'과 '1860S'를 공급받은 주와 병원에 경고문을 보냈다.

워싱턴주에서는 여러 회사에서 납품받은 마스크를 조사한 결과 140만 달러 분량의 30만 개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