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2년마다 있는 토론토 한인회 제39대 회장선거가 오는 3월21일(금) 실시된다. 지금까지 한인회장 선거는 투표편의를 위해 주말휴일인 토요일에 실시돼 왔으나 이번에는 투표일이 금요일로 정해졌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국은화)는 2월3일 제39대 회장단 선거를 3월21일 실시한다고 공고하고 한인회 정관과 선거세칙을 근거로 선거인 등록과 정 부회장 후보자 자격 및 등록, 선거방법 등 본격적인 선거일정과 절차를 공지했다.
공고에 의하면 선거지역은 광역토론토(GTA)와 우편번호가 L자로 시작되는 지역중 동쪽으로는 피터보로 한인회 지역을 제외한 서부지역, 서쪽으로는 해밀톤 한인회 지역과 워터루, 웰링톤 지역을 제외한 동부지역, 북쪽으로는 우편번호 L자로 시작되는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투표를 위해서는 한인회 정회원이 선거인으로 3월14일(금)까지 등록해야 한다.
정 부회장 후보자 자격은 토론토 한인회에 24개월 이상 정회원으로 등록된 한인이어야 하고, 소정의 등록서류와 등록금 (회장) 2만5천 달러를 납부해야 하며, 2월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12일간 중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해야한다.
선거는 3월21일(금) 한인회관과 필요시 추가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차기 회장 입후보와 관련, 김정희 현 회장이 다시 출마해 3선에 도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7, 38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으로 2기를 연임했다. 한인회 정관에 3연임 규제 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 416-383-0777 >
온타리오 호남향우회(회장 홍성술)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정기총회 및 대보름잔치를 사리원식당에서 개최한다.
호남향우회는 이번 총회에서 앞으로 2년간 향우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단을 선출하며, 향우 자녀들 중 선발한 2025 꿈나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꿈나무장학생은‘지역사회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취지로 향우 자녀들 중에서 선발해 도합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1월말까지 신청을 받았다.
호남향우회 홍성술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와 대보름잔치에 모든 향우분들이 오셔서 고향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즐기며 용기와 에너지를 얻으시기 바란다”고 초대인사 했다.
총회 및 대보름잔치는 2월22일 오후 4시 사리원식당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인당 $50이다. 장학금 마련을 위한 도네이션도 모금한다. < 문의: 416-873-3878, 416-564-3229 >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지난달 29일 조기총선 계획을 밝히고 윈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포드 수상은 미국의 관세폭탄을 상기시키며 이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온타리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다수당을 얻어야 한다며 보수당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은 오는 27일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20일(목)~22일(토), 그리고 우편투표 신청은 21일(금) 마감된다.
한편 온주 자유당 보니 크롬비 대표는 포드가 의료와 주택확충 등 다른 중요한 주 정부 현안에는 소홀히 하면서 선거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민주당(NDP)의 마리트 스타일스 대표도 포드정부의 조기 총선은 대미 무역 전쟁에 대처가 아니라,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제(Leger)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수당이 47%의 지지율을 기록, 이번 총선에서도 다수당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뒤이어 자유당은 23%, 신민당 17%, 녹색당 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