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는 9월 신학기 한글학교 온라인 클래스가 유치반 JK부터 12학년 G12까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만 하며, 수업은 한글과 역사, 문화, K동요, 미술 및 색종이 접기 등 다양하다.
한국학교협회는 한글학교 온라인 클래스가 거리에 제약을 두지 않는데다, 동일한 연령대의 한글수준을 반영한 반 편성을 하고 눈높이 맞춤형 소그룹 지도를 하며,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수업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최대한 편의를 고려한 특장점이 있다면서 많은 학생들의 신청과 등록을 당부했다.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 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가 2021 추계 현장 및 온라인 부흥회를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 9월17일(금)부터 19일 주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교회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온-오프라인 부흥집회에서 권준 목사는 첫날인 9월17일 저녁 7시30분에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본문으로 ‘교회,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다. 이어 18일(토) 저녁 7시30분에는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마 9:14~17)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19일 주일에는 오전 9시 1부와 낮 12시 2부 예배 시간에 ‘교회, 은혜 위에 서자!’(마 20: 1~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앞서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온라인 리더쉽세미나를 열어 ‘부흥의 삼대원리!’(요 13: 34~35) 라는 제목으로 교회 당회원과 교역자, 팀장 및 촌장 등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권 목사는 Biola 대학교(교육학)를 졸업하고 Talbot 신학대학원과 Fuller 신학대학원 (M.Div)에서 수학했으며, Vision University의 명예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서울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아버지 학교와 바이블 칼리지 등 사역을 섬겼으며, 두란노서원에서 원목을 했고, '생명의 삶' 영문판 'Living Life' 편집장도 지냈다. 미국에서는 서북미 한인교회협의회(KPC) 회장(2010), 미국장로교(PCUSA) 노스웨스트코스트 노회의 노회장(2016)을 역임했다. 백인 위주의 노회에서 한인교회 목회자가 노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권 목사가 처음이었다. 저서로는 ‘우리 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교회만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등이 있다.
본 한인교회는 이번 권준 목사 대면 및 비대면 부흥집회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서 COVID-19 팬데믹 극복의 용기를 얻으며 신앙의 회복과 교회의 부흥에 새롭게 매진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문의: 905-881-2999, www.vccc.ca >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사태로 인해 경제-사회활동이 전면 봉쇄 되면서 집합이 금지됨에 따라, 교회도 심각한 활동제한으로 각종 사역이 중단 혹은 미뤄져야만 했다. 예배당 대면예배는 물론 교육·양육 프로그램들이 중단되고, 목회자들의 심방과 성도들간의 모임 및 교제 등도 어려워져 온라인이 아니면 선교와 전도활동도 크게 위축돼 왔다.
하지만 1년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COVID-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전파 의지는 결코 사그러들지 않았다. 온라인 예배와 집합제한의 불편을 견디며 분립개척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추진해온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땀과 열정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이뤄가고 있다.
밀알교회, '순례길교회' 개척 8월29일 파송예배 드려.. 창립예배는 팬데믹 후에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가 개척을 준비해 온 「순례길교회」가 지난 8월29일 주일 2부 예배시간에 파송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순레길 교회는 COVID-19 상황이 호전되면 노스욕 Tyndale 신학교 Alumni Hall에서 창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순례길교회 분립 개척 파송예배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정이 순연되며 온라인으로 개척준비를 해오다 마침내 이날 밀알교회 본당에서 드리게 되었다.
노승환 목사가 인도한 예배는 순례길교회 개척 경과와 향후 일정 등을 보고하고 담임목사로 사역할 함진원 목사가 목회비전을 소개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동참 성도 79명을 소개한 뒤 앞으로의 교회여정에 하나님이 동행 하시기를 간구하고 축복하는 안수기도 및 합심기도로 이어졌다.
순례길교회는 창립 예배를 드리기 전까지는 매 주일 오후 2시30분에 온라인(www.jcchurch.ca,혹은 Youtube) 으로 주일 예배를 드린다.
순례길교회 담임 함진원 목사는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하고 준비한 개척의 마음들이 모여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한다.“면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고 또한 앞으로도 이 여정 가운데 함께 하시리라 기도하며, 어디로 가든지 파송된 선교자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길 원한다.“고 소망과 각오를 밝히고 순례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밀알교회는 지난 2017년 ‘하늘씨앗교회’(Heavenly Seeds Church: 담임 유은상 목사, 172 Drewry Ave., M2M 1E4)를 분립 개척한 데 이어 순례길교회를 2차 분립 개척교회로 추진해왔다.
< 문의: 416-226-4190, 416-803-7669 >
서부장로교회, 두 번째 지역교회 '브램튼 생명교회' 개척, 10월 중순 창립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3637 Grand Park Dr. Mississauga, L5B 4L6)가 지난해 10월 ‘설립 33주년 기념교회’로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The Holy One Community Church 담임 김정기 목사: 44 Delma Dr, Etobicoke, M8W 4N6, Sherway Gardens 남쪽)를 개척해 창립예배를 드린데 이어. 1년만인 오는 10월 「브램튼 생명교회」(Brampton Life Church)를 개척한다.
브램튼 생명교회는 서부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는 이홍종 목사가 담임을 맡아 10월 중순 창립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앞서 9월 한 달 개척준비를 진행하고 9월26일 사임하여 개척교회 목회사역을 맡을 예정이다.
서부장로교회는 창립 30주년에 세운‘비전 2024’의 일환으로 2019년 선교지인 니카라과에 「하나님의 어린양 교회」를 건축한데 이어 로컬지역 교회로 지난해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를 세웠고, 이번에 「브램튼 생명교회」를 설립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및 로컬 개척교회 설립를 목표로 한 구체적 기도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담임목사로 사역하게 될 이홍종 목사는 2013년 서부장로교회에 학생부 담당 교역자로 부임한 뒤 2018년 목사안수를 받았고, 그동안 찬양 선교사역과 함께 지역사회와 아랍 복음화를 위해 2017년 4월 출범한 ‘생명수 아랍 공동체’를 맡아 섬겨왔다. < 문의: 905-803-8800, 416-278-6782, juhim2000 @hotmail.com >
아침에 이방 저방을 기웃거리다 보면 얼굴이 부시시 하고 충혈된 눈에 열심히 껌을 씹는 검사를 볼 때가 있다. 야근에 지쳤거나 어떤 스폰서와 밤을 지샌 것이려니 궁금해 슬슬 몇 마디 던져보면 십중팔구는 역시 주취 탓이다. 민망했는지 공연한 선심성 빈말도 빼놓지 않는다. 다음에는 꼭 연락 할테니 같이 한 잔 하자구….
그날 검사들을 접대했던 ‘스폰서’는 모 행정관서 공무원들이었다. 그러고 보니 모종의 비리혐의로 그 관서의 장이 몇 차례 검찰청을 들락거렸던 적이 있었지, 그런데 그 후 어쩐지 조용하다 싶더라니…. ‘증거’를 쥐고는 곧바로 차장검사에게 쫓아가 유도질문을 꺼내는 기자에게 차장은 대수롭지 않은 듯 “어 그 친구, 강 검사가 불러서 알아봤는데, 뭐 별거 아니더라구”란다. 부하직원이 승진 청탁을 하며 봉투를 건넸다는데, 수사해보니 이미 돌려주었고, 액수도 미미해서 그 기관장을 혼내주되 기소는 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그 기관장의 비위는 돈 싸들고 청탁한 부하들이 여럿이라는 소문까지 파다했지만, 알고보니 그의 동생이 정보기관에 있었고, 결국 불문에 부치는 봐주기로 끝냈던 것이다. 어쩐지 수사는 시작했는데 그 뒤 감감 무소식이더니, 슬그머니 덮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선처에 보답하느라 검사를 모셔다 양주에 곤죽이 될 정도로 향응을 베풀었고….
공직 기강과 부정부패를 감독해야 할 검사가 공직자의 범죄를 덮어버리고, 형벌권과 기소권을 행사하지 않은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에, 청탁을 들어 준 대가로 접대를 받은 ‘사후 수뢰’까지 아무런 죄 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른 셈이다. 부정한 금품을 주고 받았던 행정관서 부패 공무원들은 본분을 저버린 부정청탁에 국민의 세금으로 향응을 ‘공여’했으니, 결과적으로는 선량한 국민들과 국가에 고스란히 피해를 전가한 것이다. 검찰도 행정기관도 철퇴를 맞아야 할 사안이 분명했다.
취재를 확인한 검찰과 해당 관서가 가만있을 리 없었다. 확실한 팩트의 기사였지만, 분통을 터트리는 기자에게 편집 데스크는 “김 기자, 방법이 없네, 중정(中情)에 보안사에, 총동원됐어, 이해하게!”하곤 달랠 뿐이었다. 신문사도 하루아침에 문을 닫을 수 있는 때 였으니, 언론의 자유와 사명이란 단어는 고상한 수사에 불과했고, 분기탱천을 삭이며 위험한 줄타기에 도전해야 했다.
‘인혁당 사법살인’처럼 초대형 공작은 아니어도, 검찰은 물론 법원까지 그런 식으로 크고 작은 민·형사 사건들이 왜곡·조작되거나 묻히는 사례는 당시에 흔치않게 있었다. 언론 역시 재갈이 물린 채 공생의 멍에와 카르텔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그 때가 언제적 인데, 그런 법조 안팎의 속성과 풍속도가 바뀌기는 커녕 고착화·지능화 되었다는 사실은, 논란이 되고 있는 근래의 사건들에서 뚜렷하게 그 불편한 실체를 본다. 널리 알려진 노무현 수사와 이명박 BBK사건을 필두로, 김학의 사건, 옵티머스 사건 등 일탈의 사례는 차고 넘친다…흐지부지 덮어버린 ‘나경원 사건’과는 달리, 수사도 하기 전에 기소해버린 ‘조국 사건’에, 최근의 이른바 ‘고발 사주’ 사건까지. 사회정의와는 너무 거리가 먼, 참 교활하고 사악한 선택적 형벌권의 민낯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변함없이 그 카르텔의 일원으로 헤어나지 못하는 언론까지….
공직 당사자와는 관련없는 일가친족을 ‘멸문’지경으로 내몬 무지막지한 별건·연좌제 수사의 비열한 숫법은 조폭의 칼부림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 그런 냉혹한 칼끝이 정작 자신에게 향한다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검찰총장의 일가를 집적거렸다고 친위검사가 고발장을 만들어 야당과 민간단체에 고발을 ‘청부’했다는 폭로는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여준다. 자기방어를 위해 국가사법체계를 악용한 범죄요 법치농락에 다름 아니다.
어디 검찰 뿐인가. 사법거래를 일삼았던 대법원장과 행정처의 판사들은 법관의 양심은 팽개친 채 뭘 잘못했느냐고 고개를 쳐들고, 제식구 감싸기 덕에 면죄부를 챙겨 다시 재판을 맡아서는 보복하듯 요상한 판결을 쏟아낸다.
과거 독재시대 무소불위로 저지른 정치공작과 조작의 그림자, 멀게는 일제치하 고등계 형사들의 악독했던 행적의 뿌리가, 여전히 21세기 민주정치 시스템의 그늘아래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은 한심하고도 경악할 일이다. 그런데도 당사자들은 죄의식도 미안한 양심도 없다. 오히려 큰소리치며 역정을 낸다.
그들은 민주화든 문민화 든 관심도 변함도 없이 손에 쥔 권력을 즐기며 안주해왔기에, 늘상 그런 습벽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들이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되어 국민을 ‘돌보겠다’니, 위장된 양의 손을 내민 늑대처럼, 소름 돋을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래서 검찰 개혁, 사법개혁·언론개혁을 통한 카르텔 혁파는 여전히 미완 상태인 이 시대 최우선의 국가적·국민적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