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조차 정치화됐다” ..왜곡 거부 등 지적

● COREA 2020. 9. 19. 01:4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불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서 진단조작설·개천절 집회 유감 뜻

적폐청산 부담스럽다는 의견엔 불교계 파사현정 정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원행 총무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간담회에는 원행 스님을 비롯해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 13명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방역조차 정치화됐다며 야당이 제기한 코로나19 진단 규모 조작설과 극우보수 단체가 추진하는 개천절 집회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는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정치에서 갈등이 증폭되다 보니 심지어 방역조차 정치화하고 있다일각에서 방역에 협조하기를 거부한다든지 왜곡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정치갈등이 이어져서 일어나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언급은 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같은 당 윤희숙 의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규모가 들쭉날쭉하다면서 정부가 확진자 수를 임의로 조절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극우보수 단체들이 광복절에 이어 개천절에 광화문 광장 집회를 추진하는 상황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협치에 힘을 쏟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적폐청산을 좋게 생각하는 국민도 많지만,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의 말에 불교에 파사현정(破邪顯正·그릇된 것을 깨 바른 것을 드러냄) 정신이 있는 만큼 불교계도 적폐청산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그 때문에 야기된 분열이나 갈등 등을 염려해 통합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말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치나 통합은 정치가 해내야 할 몫인데 잘못하고 있다통합은 절실한 과제다. 협치와 통합된 정치를 위해 나아가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9일로 2주년을 맞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관해서는 “2018년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8천만 우리 민족과 전세계에 선언했다만남과 대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성연철 기자 >


런던 웨스턴대 학생 28명 감염, 비학업 활동 중단

● CANADA 2020. 9. 18. 22: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웨스턴 대학에서 모두 28명의 학생들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여, 대학측이 대부분의 비학업 활동을 중단시켰다.
온타리오 런던에 있는 웨스턴 대학교는 확진자로 밝혀진 학생 28명 대부분이 학교 밖에서 살고 있고, 한 명이 기숙사에서 격리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웨스턴대 앨런 셰퍼드 총장은 17일 발표문에서 "이 감염자 수치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히고 공동체를 만들며 어울리는 것이 웨스턴의 강점 중 하나이며,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의 생활을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번 감염사건으로 그러한 경험들이 제한되게 되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같은 다수 감염 사례는 개강 전 5명의 학생들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온 뒤 개학하자 마자, 학교에 나온 학생들이 테스트 센터를 가득 메운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이 대학 데이비드 윌리엄스 최고 보건 책임자는 캠퍼스가 방역조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사례를 확인한 결과 처음 캠퍼스를 열었을 때 학교 측에서 경계심을 낮추고 이벤트와 활동들을 진행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체육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클럽 모임과 행사들을 중단시켰다. 또 도서관과 몇몇 다른 건물들에 대한 접근도 제한했다.
당분간 캠퍼스 내 대면 수업은 25% 정도가 계속 진행되지만, 기숙사는 아직 개방돼 있다.


토론토서 개학 후 첫 COVID-19 확진 학생 나와

● CANADA 2020. 9. 18. 21:5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TDSB 토론토 교육위원회는 17일 개학 후 처음으로 등교한 학생이 COVID-19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TDSB
의 대변인은 감염된 학생은 York Memorial Collegiate Institute에 등록되어 있는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이토비코의 Royal York Boulevard Eglinton Avenue West 에 위치해있다.

TDSB 측은 이번 감염학생 발생과 관련해 토론토 공중보건국(TPH)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다른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감염이 확인된 학생은 이날 학교에 오지 않았고 주 초에 학교를 잠깐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TDSB는 이 학생이 토론토시 공중 보건당국이 허가할 때까지 학교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예방조치 차원에서 학생이 방문 했던 곳은 모두 소독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더 이상의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TDSB는 관내 7개 학교에서 다수의 감염사실을 확인했으나, 그 사례들은 모두 학교 직원들이었다고 밝혔다.



온주의 실내 10명 야외 25명 모임 인원 제한조치가 도내 전역에 앞으로 한 달간 시행된다. 주 정부는 앞서 17일 집합인원 제한조치를 토론토와 필 지역 및 오타와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18일부터 효력이 발휘된 10명의 실내와 25명의 실외 인원 모임 제한조치를 앞으로 4주 동안 주내 전역에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이런 위험한 파티를 열어선 안된다, 불법 모임은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합 인원 제한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파티 주최자에게는 벌금 1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인상됐고 파티에 참석자도 75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이러한 제한조치는 모니터링 되지 않는 개인 모임에만 적용되며 직원 사업체 및 시설에서의 모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즉 공중에 감시받지 않는 사적인 친목 모임인 개인 주거지, 뒷마당, 공원, 기타 휴양지에서 열리는 행사, 파티, 만찬, 모임, BBQ 또는 결혼 피로연 등이 포함된다.

포드 수상은 19"(COVID-19 증가율이) 너무 많은 부분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얽매이고 있다. 파티를 여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마치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계속하지만, 절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도 이날 "확산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우리는 이 확산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주에서는 19일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연속 400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 정부가 집합인원 제한 조치를 주 전역을 확대한 것은 각 지자체들이 강하게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캄 시장은 지난 17욕 지역이 다음 번 핫스팟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주정부 조치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또 미들섹스-런던 보건 기구도 이번 주 47건의 COVID-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데 이어 18, 제한조치 지역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고, 이날 심코 무스코카 지구 보건 기구도 지역 주민들에게 ‘10의 사회적 집회금지 준수와 함께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가급적 줄이도록 촉구했다. Simcoe Muskoka 지역에서는 이번 주 COVID-19 확진 환자가 42명 발생했으며 이는 5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주간 발생수로 밝혀졌다.

앞서 온주정부는 17일 최근 COVID-19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새로운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토론토, , 오타와 지역의 집회제한 조치를 강화, 18일 새벽 0시부터 집합 허용 인원규모를 내부 10, 야외 25명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집합인원 축소조치는 식당, 영화관, 연회장, 체육관 등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물리적 거리가 유지된다면 공원, 운동장 또는 예배 장소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새로운 규제조치를 위반하고 불법 친목 모임을 주선한 사람에게는 1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도 750달러씩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온주 포드 수상은 17일 회견에서 "규정을 어기면 책임을 물을 것이며, 지난 6개월 동안 온타리오가 이룬 모든 진전을 몇 명의 규칙 위반자 때문에 수포로 돌리게 만들 수는 없다"고 강한 어조로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16일의 경우 지난 6월 초 이후 하루 최고 감염자 수인 315명의 신규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토론토에서는 1686, 오타와는 39건의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