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원하심 따라 바뀌는 삶을”


동부 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가 지난5월3일 낮 2012 봄학기 종강 예배를 드렸다. 교무처장인 박웅희 목사(새빛교회 담임) 사회로 드린 예배는 이조웅 목사가 대표 기도하고 학생처장인 장영일 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환경이 아니라 나를 바꾸라’(창 40: 1~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영일 목사는 설교에서 요셉의 믿음을 예로 들며 “절망과 배신감에 생을 포기할 수도 있었으나 하나님 주권을 믿으며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남을 섬기는 삶으로 승리를 이뤘다”고 전하고 “환경에 따라 일희일비 하지말고, 내 의식과 믿음과 삶의 자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바뀌도록 노력하라”고 도전을 주었다. 예배는 분교장인 정관일 목사(가든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번 학년도 졸업식은 5월21일(월) 저녁 뉴욕 본교에서 열린다. 이어 분교에서는 6월10일 주일 오후6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졸업생은 분교 개교 이래 가장 많은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그 중에는 목회학 석사 5명, 선교학 석사1명이 들어있고 학부 졸업생은 4명이다. 
동부신학교는 이번에 많은 졸업생이 나옴에 따라 오는 9월6일 개강할 가을학기 신입생 전원에게는 특별히 학비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910-8795 >


▶밀알교회 사경회 중 직분자들의 리더쉽 세미나 모습과 말씀을 전하는 김영봉 목사.


“회개로 죄 장벽 뚫고 하나님과 사귐기도를”


“하나님과의 참된 사귐의 기도를 원한다면, 회개를 통해 죄의 장벽을 뚫어야 한다.”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가 지난 4일부터 6일 주일까지 개최한 ‘봄 말씀 사경회’를 인도한 김영봉 목사(와싱톤 한인 감리교회 담임)는 “영적인 호흡인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라고 전하고 “참된 사귐을 위해 회개의 기도로 더 큰 영적인 힘을 얻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며 죄의 문제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가 길이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경회에서 김영봉 목사는 4일 저녁 ‘막힌 기도를 뚫어라’(눅 5:1~11)는 말씀을 시작으로 ‘굽은 기도를 펴라’(눅 18: 1~8), ‘기도의 방향을 돌려라’(갈 5: 16~26), ‘기도가 길이다’(요일 4: 7~12)등 제목으로 기도의 의미와 방법, 기도의 능력과 기도를 통한 신실한 신앙의 길을 깨우쳐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주었다.
 
김 목사는 “지난 2천년간 경험하고 기도의 깊은 경지에 들어간 이들의 결론은 기도가 하나님과의 사귐이라는 것”이라고 전하고 “사귐은 지속적 만남이어야 하며, 상호적으로 주고받아야 하고, 서로간 애정이 있어야 하며, 만남에 따른 여러 활동이 수반된다”고 부연, “과연 우리 기도에 하나님과의 신실한 사귐이 이뤄지고 있는지 반문해보아야 한다”고 도전을 주었다.  
김 목사는 이어 ‘참된 사귐의 기도를 원한다면 죄의 장벽을 뚫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구원받은 성도들은 지속적인 회개의 기도로 영을 새롭게 하고 더 큰 영적 힘을 얻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목사는 또 “기도의 온전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 진정한 사귐이 이뤄지면 하나님과 내가 서로 깊이 알고, 서로 영향을 받으며, 결국 이심전심이 된다”고 회개의 기도를 거듭 강조하고 “참된 기도로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마주 선다면 우리 자신이 선명히 드러나고, 결국 회개의 기도가 기도의 문을 열어주어 하나님을 만나 소통하는 영적인 체험에 이를 것”이라고 말씀을 주었다.
 
< 문의: 416-226-4190 >


[1500자 칼럼] 하나님 신뢰의 삶

● 교회소식 2012. 5. 14. 12:28 Posted by SisaHan
한 밤에 전화벨이 울리면 놀라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국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두고 계신 분들입니다. 특히 병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두고 있는 자녀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2 주 전, 그런 전화를 받고 급하게 한국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아버님을 뵈었습니다. 아버님의 첫 마디는 “거기가 어디라고 여기까지 왔어” 였습니다.  
자신 보다는 멀리서 온 아들을 걱정하시는 모습에 감사하고, 더욱 죄송할 따름이었습니다.
고국 반대편 토론토에 살면서 부모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는 불효를 저지르고 살지만, 목회 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여러 가족들의 양해를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목회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과 가족들의 희생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욱 열정적으로 이루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기도하며 아버님과 가족을 하나님 손에 맡겨드린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이번이 제가 살아계신 아버님을 뵙는 마지막 시간이라고들 예상하고 있지만, 혹시나 그리 될까 봐 무거운 발걸음으로 다시 토론토에 왔습니다.
 
올해, 단기 선교 가기로 했었던 아마존 선교사님 부부를 마침 일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20년 가까이 그 험한 곳에서 선교하시느라 인생을 드렸는데, 부인되시는 허 선교사님은, 지금은 암 말기로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이해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섭리, 또 그 속에서 발견한 또 다른 사역으로 감동하고 계셨습니다. 그 것은 바로 인생의 어려움을 통해 배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었습니다. 안타깝지만, 남편되시는 김 선교사님 역시 혼자 다시 아마존으로 돌아가야 하는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 사역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2  ‘요셉 이야기’에 나오는 노래가 있습니다 “You know better than I” 라는 곡입니다. 요셉이 뜻하지 않게 당하는 고난과 이해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그가 발견한 하나님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 신뢰하기를 배우고, 그 신뢰를 통해 더욱 충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하지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깨달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종으로 팔려 이집트로 끌려갔던 그의 무거운 발걸음은 결국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냈습니다.

인생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것은, 때론 이해하기 힘든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해 가야만 가능합니다. 욥이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던 것 처럼, 사도 바울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것처럼,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을 내어 주셨던 것 처럼…
하나님을 깊게 신뢰하기에 사랑하는 이들을 뒤로 하고, 다시 사역지로 발걸음을 돌리는 모든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맺게 하실 영혼의 그 가치는 우리가 상상 할 수 없습니다. 
이해 받기를 바라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박차고 떠나버리는 신앙인들의 모습 속에서는 하나님 신뢰함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 신뢰함을 배우지 못하면 신앙의 삶은 어디서든지 항상 갈등과 원망으로 방황하게 됩니다. 고난 속에서 좌절이 아닌,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삶은 어디서든지 우리에게 신앙의 기쁨과 승리를 안겨줍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정을 통해 가족들에게 행복을 주는 가정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임함남 목사 - 베다니 침례교회 담임목사>


5월 20일 오후 6시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 1 Westside Dr. Etobicoke. M9C 1B2)는 5월20일 주일 오후 6시 한국 HIM(Harvest International Ministries) 선교회 대표인 홍정식 목사 초청 치유성회를 개최한다.
 
홍정식 목사는 과천 하베스트 샬롬교회(구 새 서울교회) 담임목사로, 한국 와그너 리더쉽 인스티튜드(WLI) 총장도 맡고있다. 1994년부터 한국의 예배 갱신을 주도하며 200곡 이상의 찬양곡을 작곡하는 등 교회연합과 부흥,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진 목회자라고 순복음 영성교회는 소개했다.
순복음 영성교회는 집회기간중 예배시작 1시간 전부터 키플링 지하철 역에서 교회버스를 수시 운행한다.

< 문의: 416-414-9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