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안 상원 송부 앞두고 이견"전직 대통령 탄핵 위헌" 트럼프 방어도

만일 대비 병력 5천명 3월까지 워싱턴 잔류"트럼프 34일 취임" 음모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상원 송부를 앞두고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24일 이견을 노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앙숙 밋 롬니 상원의원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우리가 본 것은 내란 선동인데 이는 탄핵당할 만한 사안이라고 본다"면서 "아니라면 무엇이 탄핵 사안인가?"라고 말했다.

퇴임한 대통령에 대해 탄핵 추진이 가능한지와 관련해서도 "헌법에 합치된다는 게 꽤 분명하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탄핵에 찬성할지는 상원에서 진행되는 재판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롬니 의원은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번째 탄핵 위기에 몰렸을 때 공화당 상원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탄핵 찬성표를 던진 인물이다.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

다른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두둔했다. 마코 루비오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탄핵) 재판은 멍청한 일이고 생산적이지 못한 일이다. 이미 이 나라에 불길이 일고 있는데 기름을 들이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민주당의 탄핵추진을 비난했다.

톰 코튼 의원도 폭스뉴스에 나와 "많은 미국 국민은 일주일 전 자리에서 떠난 인물을 물러나게 하려고 상원이 시간을 쓰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이크 라운드 의원도 NBC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헌법에 맞는다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소추안은 25일 상원에 송부될 예정이며 28일부터 상원의 탄핵재판이 시작된다.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공화당 의원 17명이 민주당에 가세해야 한다.

적지 않은 숫자지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반대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여지를 두고 있어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원에서는 10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반기를 들고 탄핵에 찬성했다.

워싱턴DC에는 탄핵재판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 주방위군 5천 명이 3월 중순까지 잔류할 예정이라고 CBS방송과 폴리티코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을 위해 미 전역에서 주 방위군 25천명이 워싱턴DC에 동원됐다. 이 중 상당수는 해산되지만 2월 초에 7천명이 남고 이후 5천명으로 천천히 줄어들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음모론을 신봉하는 극단주의 단체 큐어넌 사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34일 두번째 임기를 위해 취임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어 보안 우려도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대통령 취임일은 원래 34일이었으나 1933년 수정헌법 20조가 마련되면서 120일로 바뀌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이에 따라 1935년 두번째 임기를 120일에 시작했다.

워싱턴DC의 주방위군


트뤼도-바이든 첫 정상통화…코로나·기후변화 협력키로

● CANADA 2021. 1. 24. 06:4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30분 대화트뤼도, 바이든의 키스톤XL 송유관 사업 취소에 실망 표시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국 정상 간 전화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가진 첫 통화로 30여 분 이어졌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경제 회복,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및 국제 협력 등의 양국 간 현안에서 공통된 입장을 공유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통화는 따뜻하고 우호적이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통화에서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양국 간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 승인을 취소한 데 대해 실망을 표시했으며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결정이 캐나다에 초래할 어려움을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이 결정이 선거 공약이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결정을 복원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주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업 취소에 대해 캐나다가 보복 제재에 나설 것을 주장했으나 트뤼도 총리는 이날 그런 입장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은 캐나다 산유지 앨버타주와 미국 텍사스주를 잇는 대형 송유 시설 건설 프로젝트로 캐나다로서는 숙원 사업에 해당한다. 2008년 처음 추진됐다가 201511월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사업을 불허해 중단됐으나 2017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재개됐다.

 

트뤼도, 22일 바이든과 외국정상으로는 첫 회담

바이든, 키스톤 송유관사업 취소트뤼도 실망이나 이해

 

백악관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22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젠 싸키 공보장관은 트뤼도가 취임 후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할 첫 번째 외국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많은 주제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몇 시간 후 캐나다 정부가 관심을 쏟고있는 80억 달러 규모의 키스톤 XL 송유관 증설공사를 사실상 취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이번 결정에 실망했지만, 기후 변화에 대한 바이든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정부가 바이든 정부의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는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앨버타, 서스캐처원, 그리고 캐나다 전역의 노동자들은 항상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보완조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미 유명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코로나19로 사망"

● 토픽 2021. 1. 24. 03:0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미국 CNN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23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7.

래리 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지난 3일 알려졌었다.

러시아 관영 러시아 투데이(RT) 방송 보도본부장 마르가리타 시모니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킹 사망 소식을 전했다.

시모니얀은 "엄청난 손실이다. 래리 킹은 세계 TV 방송의 전설이며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대단한 유머 감각을 가진 섬세하고 멋진 사람이다. 할 말이 없다"고 썼다.

CNN 방송과 AP 통신도 킹이 87세로 숨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