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윈 스티브 잡스…건재과시

● WORLD 2011. 6. 19. 16:27 Posted by Zig

병가 중인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지난 6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몹시 야윈 모습을 보여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그러나 다음날인 7일 밤 새 본사건물 신축과 관련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쿠퍼티노 의회에 다시 나타나 20분간이나 연설해 건재를 과시했다.

잡스는 본사건물이 4층의 도넛모양으로 1만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며 내년에 착공, 2015년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건물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치논란으로 불안하면 사업추진 지장”


온주 신재생 그린에너지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발주받아 시행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최근 팀 후닥 온주 보수당수가 집권시 파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례적으로 한인동포 사회에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한인회가 지난 9일 저녁 마련한 ‘동포단체장 간담회’에서 삼성물산 이철우 부사장과 삼성캐나다 이정택 법인장 등은 영상자료 등을 통해 1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브리핑하며 정치권에서 문제가 제기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면서 한인동포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삼성측은 그린에너지 사업이 2008년부터 준비해 온주정부와 1년여 협상 끝에 지난해 1월 계약, 오는2017년까지 공사예정인 7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풍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이라고 소개하고 “정치권 논란으로 불안스런 여건이 조성되면 이미 1억 달러 이상 투자된 사업이 금융조달 차질 등으로 제대로 추진 할 수 없게 된다”고 애로를 밝혔다.
삼성은 설명을 통해 ‘수의계약’은 대규모 복잡한 투자사업의 경우 경쟁이 비효율적인 때문에 특정 자격있는 회사와 협상으로 계약하는 일반적 관례로, ‘밀실-비밀계약’ 운운 지적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사전에 온주 정부의 필요를 철저 검토해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고용증대도 기할 수 있으며, 4개 대형공장의 실질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금융과 기술을 보유했기에 패키지 제안을 통해 1대1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며, 절대 정치적·비공식적이 아닌 국제상거래 관행에 따른 정상계약이라는 것이다. 또 온주정부 지원금 4억3천만$은 규정에 따라 20년간 받게 되는 공급전력 단위당(Kw) 사업보조금으로, 특혜라는 지적은 언어도단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측은 “계약 내용의 민감한 부분을 제외한 90%는 이미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돼있다”고 밝히고 “이 공사로 향후 1만6천명을 고용하게 되며, 동포자녀도 채용할 생각”이라면서 “동포들께서도 적극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지역의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대기업, 특히 삼성이 한인사회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문의: 416-383-0777 >

8월19~21일 첫 총회-학술대회
한국학교 총연합회, 오타와서 ‘한국어 교수법’ 주제

캐나다 한국학교 총연합회(CAKS=The Canadian Association of Korean Schools: 총회장 김선경)는 전국의 한국학교협회와 한국학교 교사 등이 모두 참가하는 총회 및 제1차 학술대회를 오는 8월19일(금)부터 21일(월)까지 오타와 쉐라톤 호텔(Four Point Sheraton Hotel)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와 학술대회는 지난해 한국학교 총연합회 출범 이후 처음 갖는 행사로,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학술대회 주제는 ‘한국어 교육의 효율적 교수법’으로 정해졌다.

2박3일간 열릴 대회는 주요 초청강사들의 주제발표와 세미나, 토론 등이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호텔 예약 등을 감안해 6월30일까지 받는다.
한국학교 총연합회는 캐나다 전지역의 한국학교간 원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한 단일기관 필요성에 따라 2009년 8월 연방정부에 정식 등록, 허가받아 지난 해 9월 몬트리올에서 공식 발족됐다. 
이번 총회와 학술대회는 모국 재외동포재단과 캐나다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3개 총영사관, 시사 한겨레신문사 등이 후원한다.

< 문의 및 신청: sing1@hotmail.com, 905-832-6538, 647-242-7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