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호튼 사진 제공


팀 호튼에서 하키치는 흑인 바비 인형이 출시될 예정이다.
팀 호튼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솔란지 버나드는 작년부터 장난감 및 게임 제조 업체 마텔 (Mattel)과 협력해 자선 활동의 일환으로 하키를 주제로 한 바비 인형 출시를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는 백인 바비 인형 한 종류 출시 예정이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흑인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흑인 바비 인형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텔 측 에게 바비 인형 생산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바비 인형들은 팀호튼 저지, 헬멧, 하키 스틱과 함께 제공된다.
팀 호튼은 흑인과 백인 바비 인형이 둘 다 준비 될 때까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텔은 팀 호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인형을 생산 중이지만 자체적인 소매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백인 바비는 장난감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카보로에 있는 월마트 슈퍼센터 안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한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문을 닫았다.
맥도날드 캐나다는 817, 월마트 슈퍼센터(1900 Eglinton Avenue East)내에 있는 매장에서 한 직원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맥도날드는 그 직원이 8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지막 근무를 했다고 밝히고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위해 즉시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우리는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감염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들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자체 검역 요청을 받았다. 감염 직원이 근무한 시간대에 식당을 찾은 고객들은 온타리오 공중보건 관계자의 조언에 따라 검진과 자가격리 등 조치를 따야 한다.

맥도날드는 이번 확진 사례를 계기로 손세정제 비치, 거리 유지를 돕기 위한 바닥표지판, 카운터의 방호스크린, 직원용 마스크 의무화 등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된 안전대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폐쇄된 맥도날드 지점이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0대 소년을 구하려 호수에 뛰어들었던 23살 청년이 안타깝게도 익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수상 경찰은 지난 주말 Bluffer’s Park근처 온타리오 호수에서 2구의 시신을 발견한 지 48시간도 채 되지않은 17일 아침 세 번째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아침 지반 정비를 위해 파크에서 일하고 있던 토론토 시 직원들이 익사체가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 주말 Bluffer’s Park에서 실종됐었던 23세 청년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실종된 청년과 함께 물 속에 뛰어들었던 그의 형(30)은 지난 15 730분경 발견 돼 파크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후 부상으로 사망했다. 이 형제들은 이날 물에 빠진 10살 소년을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년은 같이 뛰어든 다른 청년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앞서 15일 오후 515분경 경찰은 Bluffer’s Park 인근 호수에서 또 다른 시신을 발견했었다. 한 보터가 사람이 물에 떠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고 숨진 남성은 해안가에서 60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시신이 이미 부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인명 구조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캐나다 국세청(CRA)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5000개가 넘는 개인 계좌가 해킹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누군가가 피해자의 계정으로 CERB(COVID19 정부긴급 지원금)를 신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더욱이 해킹당한 계정은 당초 알려진 것의 2배가 넘는 11천여개로 밝혀졌다.

CERB를 신청하지 않았던 한 피해자는 뜻밖에 신청하지도 않은 지원서가 승인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피해자는 CRA에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상담자는 이 것은 한 번씩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몇 군데 전화를 걸어 본 피해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몇 천명의 사람들에게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CRA의 개인 계정은 앞서 5000여개의 계정이 해킹되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일부일 뿐, 실제로는 CRA계정과 GCKey계정 등 총 11,200여 개의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본인의 SIN번호가 유출된 것에 불안을 느껴 서비스 캐나다 외에도 은행을 포함한 많은 곳에 전화를 걸어야 했고 여전히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사용자의 계정에 접속하는 '크레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방식으로 해킹한 걸로 알려졌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하나의 계정을 해킹하면 그 사람의 다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같은 비밀번호나 아이디를 쓰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번 CRA해킹 피해자 중 몇몇은 비밀번호 대신 CRA가 우편으로 보내주는 코드를 입력하라고 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