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아침마다 고국의 MBC, CBS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저녁뉴스에 매일 한 가지씩 치료가 되지 않는 병을 소개하는 것을 보았다.
먼저 ‘우울증과 자살’로 시작된 요즘 유행하며 치료가 잘되지 않는 병과 함께 소개된 모든 질병과 치료하는 과정은 ‘아토피 피부병’, ‘천식’과 ‘백일해’, ‘위 역류성 식도염’, ‘불면증’과 ‘악몽’, ‘폐 질환’ ‘비염’과 그로 인한 ‘우울증’ 등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질병 뒤에는 전문의들이 나와서 이러한 병들을 예방하는 방법과 치료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었지만 결론은 대부분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며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는 주님은 부족한 종에게 (막16:17~18)의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는 말씀을 주시면서 목회를 시작하게 하셨고, 그 말씀 붙잡고 부족한 종과 교회는 지금까지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치유사역을 놓고 교회개척과 함께 끊임없이 기도를 해왔으며, 소위 방송에서 말하는 병으로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병들은 꽤 오래전부터 치유가 되다 최근 3,4년 전부터는 아주 쉽고 빠르게 치료되고 있다. 그중 우울증, 조울증, 그로 인한 자살과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치료되어 자유함을 얻게 됐고, 또한 고국의 방송국을 통해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병인 천식, 백일해, 폐질환, 비염과 같은 ‘호홉기 질병’과 아토피 피부병,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병’, 위 역류성 식도염, 악몽과 불면증, 심장병, ‘틱’ 등은 단 1~2회의 기도로 즉각적인 치료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집회에서 올해 91세된 권사님은 8세 때 얻은 천식이 80년만에 나은 것을 간증했고, 군대생활중 천식을 얻어 35년간을 고생했던 집사님, 또 이민 수속중 폐를 앓았던 흔적이 있어 기도 후 흔적과 함께 오랜시간 앓아왔던 폐병이 치료된 성도와 40대 중반의 여자 분은 평소 기침을 심하게 하다 교인의 소개로 와서 오랜시간을 백일해로 고생한 것을 알고 기도하자 그 자리에서 나았다. 또 8년, 3년 등 수년, 수개월을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사람들이 나음을 입었다. 그 외에 고국의 기도원들과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기도를 부탁하고 전화 기도를 통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되고 있다.
몇 주 전, 캄보디아 선교사 한분이 전화를 해왔다. 이웃하고 있는 선교사님과 사모님이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뎅기열’이라는 열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 깨어났으나 후유증으로 4년 넘는 시간을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어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곧 연결되어 전화로 기도해 주었고, 그날 밤부터 처음으로 아주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잤고, 계속해서 잠을 잘 자고 있다는 감사의 전화도 받았다. 참 감사한 일이다.
지난 10여년을 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묵묵히 나왔더니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이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표적들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는 주님께서 믿음으로 구한 모든 것을 이루어주셨기 때문이다. 또 깨닫고 깨닫는다. 모든 권세와 능력은 오직 예수 이름 안에 있을 뿐임을...
< 김석재 목사 - 순복음 영성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