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하며 새로운 저항 방법(new method to resist)을 사용했다”

 

 
아에프페(AFP)통신은 지난 1일(현지시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거부한 소식을 보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속옷 차림으로 저항한 소식이 외신에 일제히 보도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에프페(AFP)통신, 에이피(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을 보도했다. 아에프페통신은 “한국의 탄핵된 윤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저항하며 속옷 차림으로 누웠다(lying in underwear)”며 “속옷 색상에 관한 정보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내란부터 공천 개입까지 수많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수차례 소환에 불응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에이피통신도 “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하며 새로운 저항 방법(new method to resist)을 사용했다”며 “수감복을 벗고 구치소 바닥에 누웠다”고 보도했다. 에이피통신은 “지난 4월 탄핵당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등 여러 혐의로 지난달 다시 수감됐다”며 “계엄 선포 외에도 자신과 아내, 측근들을 겨냥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검찰이 구치소를 찾았을 때 윤 전 대통령은 러닝셔츠와 속옷만(only in his undershirt and underwear) 입은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의 반박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 변호사는 기사에서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좁은 공간에서 피의자 복장을 언급하는 것은 공개적인 인격 모독이며, 국가가 수용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지혜 기자 >

 

 

“건진이 모신 아마테라스와 기미가요에 근거 있어”

 

 
 
 

 

여러분 이 육성 기억하실 겁니다.

 

윤석열: 만약에 이놈의 새끼들 개판 치면은 당 완전히 뽀개 버리고.

국민의힘 관계자: 깨버려요. 깨버려. (2023년 9월7일 더탐사)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2021년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국민의힘 입당을 준비하던 중에 나눈 대화입니다. 저열하기 이를 데 없는 상스러운 언사로 국민의힘을 완전히 뽀개 버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로부터 4년 만에 윤석열의 꿈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팀이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메인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수사입니다. 특검 출범 한달이 되어가도록 공천 개입 수사 소식이 없어서 어찌 된 일인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죠. 지난달 27일 특검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했고, 28일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고,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였습니다.

 

 

윤상현, 윤석열 공천 개입 실토

 

윤 의원은 그동안 윤석열로부터 공천 관련 전화를 받은 적 없다고 잡아떼왔는데요.

 

“ 저는 김영선 공천 주라고 한 (윤석열) 전화 받은 적이 없어요. 명확해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2024년 12월 24일 국회)

 

하지만 특검 조사에선 말을 바꿨습니다.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고 장제원 의원의 전화를 받았다는 겁니다. 장제원 실장이 ‘윤석열 당선인의 뜻’이라며 ‘김영선 공천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는데, 대통령 취임식 이틀 전인 2022년 5월 8일 통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5월 9일, 윤 당선인이 직접 윤상현에게 전화를 걸어 ‘비서실장 전화 받았지? 김영선 잘 좀 해줘’라고 확인하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윤 의원이 특검에서 진술했다고 합니다. 윤석열이 윤상현한테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 전화는 같은 날 오전 명태균과의 약속을 이행한 것입니다.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상현이(윤상현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윤석열-명태균 통화, 2022년 5월 9일)

 

아귀가 딱딱 맞지 않습니까? 특검은 이미 윤상현 의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윤석열과의 통화기록도 확보했을 겁니다. 지금까지 나온 녹취 증거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이제 윤석열이 더이상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범죄가 증명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건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들려드린 윤석열-명태균 통화 직후 김건희가 명태균에게 전화해서 했던 말도 기억하실 겁니다.

 

“명태균: 아 예 여 사님.

김건희: 아 저 뭐지 당선자가 당선인이 저기 지금 전달했는데 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밀라고 그냥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명: 아 예 고맙습니다. 당연하죠.

김: 권성동 하고 저기 윤한홍이가 반대하잖아, 보니까 그쵸? (중략) 잘 될 거니까 지켜보시죠 뭐.

명: 예 고맙습니다. 예. 잊지 않겠습니다. 내일 가서 뵙겠습니다.

김: 네 선생님.” (2022년 5월 9일 명태균-김건희 통화, 시사인)

 

역시 김건희가 명태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같은 날 새벽 명태균이 이준석으로부터 카톡을 받았는데요. 창원의창에 김영선을 공천해주는 걸로 얘기가 끝난 줄 알았는데, 공관위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이준석이 명태균에게 알려준 겁니다. 마음이 급해진 명태균이 아침 10시쯤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다시 한번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자, 윤석열이 명태균과 통화한 뒤 약속한 대로 윤상현에게 “한 번 더 얘기”한 것입니다.

 

 

더이상 숨을 곳이 없다

 

윤-김 부부가 명태균 부탁을 들어주려 애쓰는 이유는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도 공짜로 해주고, 조작된 여론조사로 당내 여론을 조작해서 앞서가던 홍준표를 따돌리고 윤석열이 후보가 될 수 있게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명씨입니다. 대선 뒤 명태균이 이들 부부를 만나 여론조사 대금을 받아오겠다며 서울에 올라갔는데, 돈 대신 (김영선) 공천을 받아왔다고 제보자 강혜경씨가 증언한 바로 그 사건입니다. 윤-김 부부의 공천 개입뿐만 아니라 공짜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조작을 포함한 모든 과정이 불법입니다. 이 사안은 별도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언론 취재와 검찰 수사가 이미 이뤄져 있습니다. 특검은 당사자들을 불러 진술조서만 꾸미면 되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윤-김 부부의 개입으로 공천을 받은 것으로 보도된 인물은 김영선 전 의원 말고도 김진태 강원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초갑),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이 있습니다. 이번주 한겨레21은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을)을 이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수사를 하다보면 줄줄이 더 나올 겁니다.

 

숨진 최호 전 후보, 윤석열 대선자금 댔나

 

지난달 28일 경기도 평택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전 경기도의원)도 그런 경우입니다. 최 전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던 사람인데, 당시 현역 평택시장이었던 공재광을 제치고 국민의힘 후보로 선정됩니다. 다름 아닌 이준석 당시 당대표의 증언입니다.

 

“뉴스토마토: 나머지 지방선거 다른 곳에도 김건희나 명(태균)이 장난친 것들이 있습니까?

이준석: 평택의 공재광이라고 그 시장을 했던 아주 괜찮은 사람인데 그 사람 날리고 최호라는 경선 5등 하던 분을.

뉴스토마토: 단수로?

이준석: 예 단수.”

 

최호 전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친윤계 인사입니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던 공재광 당시 평택시장 대신 김건희 쪽이 꽂아넣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한테 패배해 국회의원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봉지욱: 알려진 바로는 최호 저분이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 라인이다, 해서 지금 대선자금에 좀 관계돼 있는 게 아니냐. 저분이 평택에서 장례식장 굉장히 크게 하시고 좀 재력가시래요.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면 정말 큰 게 있는 거거든요. 본인의 의지로 그랬든지 아니면 타인의 의지로 죽음을 당한 거라 하더라도 대선자금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봉지욱 전 뉴스타파 기자, 7월 29일 매불쇼)

 

김건희 오빠 김진우씨가 윤석열 국힘 대선 후보 확정 이전 단계의 자금을 관리했다는 얘기는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호씨가 정말 윤석열 대선자금을 댔는지 여부는 김진우씨를 수사해 보면 알게 될 겁니다.

 

가로수길 비밀 사무실 공소시효 3일 만료

 

김진우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반클리프 목걸이는 모조품이었다고 특검이 확인했죠. 애초 이 목걸이가 김진우씨 장모 집에 있다고 특검에 알려준 게 김건희 친인척들이었다고 합니다. 일부러 모조품을 사돈집에 갖다 놓고 특검을 함정에 빠뜨리려 한 것이라는 의심이 듭니다.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나라의 사법체계를 우롱하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행위입니다. 인생 자체가 사기인 사람답습니다.

 

감정가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현금 1억2천만원도 김진우씨 장모 집에서 발견됐는데요. 이 화백의 그림이 발견되면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의 강남 비밀 사무실로 알려진 가로수길 화랑 건물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김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섰던 정상명 전 검찰총장의 사위가 동생과 함께 소유한 건물인데요, 화랑을 운영하는 이들로부터 저 그림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이 비밀 캠프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사무실입니다.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했던 여러 거짓말들과 함께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선거법 위반 혐의입니다. 당선 무효가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선거보조금 397억원을 토해내야 합니다. 대통령 재직 기간 공소시효가 일시 정지됐다가 8월 3일 만료되는데요. 특검이 이 혐의를 기소할지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국힘 의원들 줄줄이 특검 소환 예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으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굳이 무리해서 헌법으로 응징할 필요가 없는 상태입니다. 김건희 특검뿐만 아니라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과 채상병특검(특별검사 이명현) 수사 대상에 오른 국민의힘 인사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내란특검팀은 계엄 당일 윤석열과 통화한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을 소환 조사할 겁니다. 채상병특검은 이른바 ‘VIP 격노’ 당일 대통령 집무실(800-7070)과 통화한 주진우 의원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임종득 의원도 수사 대상입니다.

 

대표적인 친윤 의원이죠, 이철규 의원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정민영 특검보 : 임성근 전 사단장과 그 주변 인물에서 시작해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주변 인물로 여러 통로를 통해 임성근 구명로비가 연결된 정황들을 확인했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과 부인이 개신교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통해 채상병 사건 수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대통령실에 로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철규 의원이 모종의 역할을 했다고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장환 목사는 기도해준 죄밖에 없다고 했죠.

 

 

김장환 목사: ‘사단장을 살려주라’고 그랬으면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는 기도해 준 죄밖에 없어. 그게 대한민국의 위법이라면 공산당 나라보다 더한 나라에요. 왜 아멘 안하지?” (7월 20일 주일예배 설교, CBS뉴스 또는 겸공)

 

이철규 의원도 억울하다고 합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내가 참고인 될만한 게 없는데 통화기록 한 번 있다고 해가지고 저렇게 무자비하게 하네요. (7월 18일 제이티비시)

 

 권성동, 통일교 자금 1억대 수수 혐의

 

또 한명의 대표적인 친윤이죠, 권성동 의원은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특검은 30일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구속영장에 통일교 쪽이 권 의원에게 1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고 적시했습니다. 권 의원이 통일교 쪽에 “수사에 대비하라”며 정보를 전달한 사실도 영장에 기재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2023년 6월 통일교 관계자와 한 대화에서 “(수사 대비를) 누가 알려줬냐, 윤핵관이 나한테. 어머니(한학자 총재)께 내가 보고를 드렸지”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수사는 이른바 ‘통일교 해외 원정 도박’ 수사를 말합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이 교단 자금으로 미국에서 600억원대 도박을 했다는 의혹인데요. 경찰은 2022년 6월 내사를 진행했지만, 이후 수사가 중단됐습니다. 권 의원과 통일교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통일교로부터 1억 원대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습니다.” (7월 31일 권성동 페이스북)

 

구속된 윤영호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권성동을 당대표로 만들기 위해 나눈 대화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당원권이 정지돼 대표직이 박탈된 뒤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가 새 대표로 거론되던 시기였습니다.

 

 

윤영호: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전성배: 윤심은 변함없이 권(성동).

윤영호: 전당대회에 (동원해야 할 당원 등이) 어느 정도 규모로 필요한가요?

전성배: 만명 이상.

윤영호: 투표권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전성배: 권리당원, 3개월 이상 당비 납부. (7월 17일 한겨레 ‘단독/ 건진 “윤심은 권성동”…통일교 간부와 국힘 전대 개입 논의’ 기사 재구성)

 

대화를 나눈 시점은 전당대회로부터 약 넉달 전인 2022년 11월께입니다. 하지만 권 의원은 이듬해 1월5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윤영호는 전성배에게 “무리를 했는데 낭패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실제로 통일교 신도들이 대거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처음에 들려드린 윤석열의 육성 통화 파일에 그 비밀이 들어 있습니다.

 

홍준표가 확인한 ‘신천지 국힘 10만 입당’

 

윤석열: 제가 만약에 국힘 나중에 들어간다 그러면은 국힘에 좀 많이 입당해 갖고 당원을 100만 명 이상 좀 만들어 주셔 갖고 국힘 지도부 다 소환해 바꿔버려 전부 (중략) 3개월 안에 쇼부나요 (중략) 후보 되면은 비대 위원장이 돼 갖고 당대표부터 전부 해임할 수 있습니다. (2023년 9월7일 더탐사)

 

 

종교 세력의 대규모 입당을 추진한 것입니다. 통일교만이 아닙니다. 신천지의 ‘국힘 10만 입당설’은 꽤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존재하다가 신천지 전 간부의 폭로에 의해 공식화되기도 했었는데요.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시 한번 쐐기를 박았습니다.

 

“2021년 10월 국힘 대선후보 경선 때 신천지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대구시장 재직시절인 2022월 8월경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를 경북 청도 이만희 교주 별장에서 만난 일이 있었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신천지 신도 10여만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운 것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번이나 청구 못하게 막아 주어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고 했고 지금도 그 신도들 중 상당수는 그 당의 책임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7월 26일 홍준표 페이스북)

 

홍 전 시장이 이만희 교주를 만나 직접 들었다는 겁니다. 코로나 환자가 멋대로 밖을 돌아다니다가 구속되기도 했던 엄혹한 시절에, 신천지 대구교회는 집단 예배를 강행해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라는 비난을 받았죠. 당시 경찰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두번이나 반려했는데, 이게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결정이었다는 겁니다. 이때부터 윤석열은 신천지와 인맥이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이때부터 대권 꿈을 꾸었던 걸까요?

 

비상계엄 12월 3일 택한 이유

 

여러분, 이상하지 않습니까? 신천지와 통일교는 우리나라 기독교계가 극단적으로 이단시하는 종교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정치적으로는 하나로 통합돼 있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건진법사 법당에서는 일본 천황가의 조상신이자 일본의 사실상 국교인 신도(神道)의 주신 ‘아마테라스’를 모셨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석열이 비상계엄 날짜를 대통령 당선(3월10일)으로부터 1000일째인 12월 3일로 정한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 취임(당선) 천일 날 계엄 날을 정해버린 것도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건진의 비밀의 신궁이 아마테라스 신전이라고 하는 것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최욱 진행자: 아니 2024년 12월 3일이 윤석열 취임(당선) 이후 천일 되는 날이에요?

최혁진: 그렇죠. 천일 되는 날이죠. 그 일본의 기미가요가 천황이 천세, 8천세를 누리라고 돼 있지 않습니까? 천세, 8천세, 천일 되는 날, 충성 8천이란 작전명으로 계엄을 했다는 것도 이게 어떻게 이렇게 많은 우연이 조합이 되는가.”

 

‘12·3 내란사태’의 핵심 주동자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계엄 시행 계획인 ‘충성 8000’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는 폭로가 나온 적이 있죠.

 

“여 사령관이 지난 3월 계엄 시행 계획인 작전명 ‘충성 8000’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합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 2024년 12월 1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일본의 기미가요가 천대, 8천대에 걸쳐 천황 일가가 영원하도록 기원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 제기입니다. 그렇다면 윤-김 부부는 한국 무속에 이어 기독교와 통일교와 신천지와 일본 신도까지, 진정한 종교 대통합을 이룬 셈입니다.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실패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팀은 오늘(8월 1일)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국가의 사법체계를 깔아뭉개는 태도 역시 부창부수입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구속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한겨레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하는 등 내란에 참여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위증)입니다.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으로는 첫 구속입니다. 한덕수·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등 다른 국무위원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특검은 이렇게 삼복더위를 무릅쓰고 일을 하는데, 지귀연 부장판사는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내란 재판은 중단됐습니다. 12월까지 띄엄띄엄 재판 일정을 잡아놓고 한껏 여유를 부리더니,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휴가 기간에도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는 특검 주장을 깔아 뭉갰습니다. 재판 출석을 거부하는 윤석열을 강제인치할 수 있도록 구인장을 발부해달라는 특검의 요청에도 “구치소에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겠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지귀연 판사의 술접대 의혹을 조사하겠다던 대법원은 두달 반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말이 없습니다. 조사가 끝난건지도 알 수 없습니다. 윤석열을 비호하는 지귀연 판사와 지귀연을 비호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 재판을 엿가락처럼 하염없이 늘어뜨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재판을 속도전으로 끝냈던 조희대 원장의 성급함과 단호함은 어디로 갔습니까? 국민이 기다리다 지쳐 관심이 사라지기를 기대하는 겁니까? 특단의 조처가 필요합니다.

                                                                                             < 이재성 기자 >

 

 

                     ▲손흥민의 이적 발표를 보도하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스카이스포츠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작별을 선언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고 발표하자 영국 언론도 앞다퉈 손흥민이 지금까지 남긴 발자취를 특집 기사로 조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일(현지시각)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며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헤드라인에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가 지금 세대의 토트넘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아이콘(standalone Spurs icon)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리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이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은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이 우승을 위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것과 달리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올해 5월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케인의 많은 골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라며 "통계가 말해주듯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트라이커 파트너십의 절반을 차지했다"라고 썼다. 아울러 "이 모든 것에 더해 라이벌 팬들조차 반박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손흥민은 토트넘의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이라고 치켜세웠다.

'절친' 비머 "손흥민 같은 선수 또 보기 어려울 것"

             ▲손흥민의 이적 발표를 보도하는 영국 BBC방송BBC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2021-2022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었고, 1년 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했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동갑내기 수비수 케빈 비머는 BBC에 "요즘 같은 시대에 한 클럽, 특히 토트넘처럼 빅 클럽에서 10년을 뛰는 것은 매우 특별한 업적"이라며 "앞으로 토트넘에서 손흥민 같은 선수를 또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 토트넘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던 미키 아자르도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그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전설이 되어 떠난다"라며 "손흥민은 영원히 숭배받을 것(always be worshipped)"이라고 극찬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라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것은 한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이 17년 만에 '무관의 한'을 씻어내는 데 기여하며 팀의 전설로서 지위를 굳히고 떠나지만, 그럼에도 그와 작별 인사를 할 때 슬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이번 경기는 매우 감동적인 장면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10년, 정말 놀라웠다"

손흥민의 이적 발표를 전하는 잉글랜프 프리미어리그 소셜미디어프리미어리그


가디언도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단 하나의 트로피만 가지고 토트넘을 떠나지만, 수많은 개인상도 따냈다"라며 "그중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2021-2022시즌 살라와 함께 수상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2020년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놀라운 골로 그해 최고의 골에 수여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라며 "케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3차례나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의 이적 발표 소식을 메인 화면에 띄우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454경기)을 세웠고, 5번째로 많은 골(127골)을 넣었다"라면서 "구단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떠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토트넘을 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역대 13번째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다. 그냥 10년이 아니라 정말 놀라운 10년"이라며 "그는 모든 면에서 진정한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말한 것을 전했다.                        < 윤현 기자 >

대통령실 취재 방식 변화가 몹시 불편한 조선일보

● COREA 2025. 8. 3. 11:33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질문 기자 생방송에 부정적 측면만 강조
신규 출입 인터넷 매체도 ‘유튜버’로 폄하
수준 낮은 질문 하는 자사 기자부터 보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룸에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질문하는 기자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TV 화면 갈무리.
 

윤석열 일당이 일으킨 내란과 외환 음모를 이겨내고 민주시민이 세워낸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두 달이 가까워진다. 지난 6월 24일에 도입한 대통령실의 ‘쌍방향 브리핑‘ 제도도 시행 한 달이 넘었다. 새로운 제도의 신선함을 마음껏 느끼고 있다. 질문한 기자들의 고충을 호소한다는 말이 들린다. 얼굴을 가린 채 용기 있는 척 호기(豪氣)를 부리던 기레기들이 익명성에서 누리던 사치를 버려야 하는 괴로움은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왜 자신들이 하는 일을 국민께 직접 알릴 수 있는 호기(好機)라는 생각은 못 하는 걸까?

 

“‘비판적 질문한 기자는 공격당해’… 대통령실, 알면서 왜 생중계할까”... 방씨조선일보 김태준 기자가 7월 23일에 쓴 기사 제목이다. 비판과 견제는 정상적인 언론인이 수행해야 할 본연의 책무다. 하지만 아직도 구태에 젖어 본질을 벗어난 채 거들먹거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태도가 있다면 마땅히 국민으로부터 비판받아야 한다. 그래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김 기자의 질문 “...왜 생중계할까”에 대해 답하려 한다. 국민의 언론 자유 즉 알 권리를 위해서다.

 

국민주권정부는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발표자와 질문하는 기자를 카메라가 번갈아 비추는 방식의 ‘쌍방향 브리핑’ 제도를 도입했다. 그늘에 숨어 권력과 짬짜미를 즐기던 일부 기레기들이 마치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는 듯 수선을 피우지만 그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처음엔 낯선 제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시민들이 과격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시간이 가면 그들도 차차 분노를 가라앉히고 제 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윤석열 일당의 내란을 막아선 자랑스러운 대한국민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기사 인터넷판 화면 갈무리. 

 

내란수괴 윤석열은 취임 초에 도어스테핑이라며 출근길 문답을 시도한 적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별다른 해명도 없이 6개월 정도에 걸친 반짝 행사로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기자에 대한 질문 제한이나 윤석열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 등으로 논란만을 불러일으킨 채 그야말로 허무한 정치쇼로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특히 MBC 기자의 발언을 핑계로 기다렸다는 듯이 국민의 알 권리를 저버린 작태는 윤석열 내란 집단의 언론관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당시에도 질문자를 탓하며 언론 탄압을 자행하던 정권에 아부하던 자들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지도 모른다.

 

방씨조선일보가 브리핑의 질이나 질의·응답 수준이 높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고 걱정이다. 그런 예를 하나 들어야겠다. TV 조선 최민식 기자가 한 질문을 그대로 옮겨본다.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자 사망사고가 잦았던 SPC 공장을 방문해 가졌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비틀어보려 일부러 던진 비뚤어진 질문이다. “앞으로 8시간을 넘어가는 초과 야근은 대한민국에서는 인정되기 어려운 것이라고 보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대통령의 뜻이 그런 방향인지 궁금합니다.” 억지나 심술만 가득하다. 질문을 참고 들어야 하는 국민이 화끈거린다. 국민은 그들을 믿고 질문권을 위임한 사람들이다. 이런 엉터리 질문을 해대는 자를 나무라지 않는다면 국민이 의무를 저버리는 것은 아닐까?

 

브리핑을 지켜보면서 질문자들이 불편하기는 하겠다고 생각했다. 길지 않은 질의와 응답 가운데서 질문자와 답변자의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질문을 하면서 격에 맞지 않게 “말씀을 주셨다”라느니 “여쭤본다”라느니 하는 말이 튀어나온다. 내란수괴 윤석열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던 ‘외람이’가 쓰는 말투를 다시 듣고 있자니 화가 치민다. 국민은 여과 없이 진실을 밝혀내는 자리에 임하는 당당한 각오를 기대한다. 질문자의 수준이 적어도 세계 민주주의의 표본이 되는 대한국민 정도는 돼야 한다.

 

김 기자는 “어느 정도의 비판은 (기자가) 마땅히 감수해야 할 숙명이기도 하지만 인신공격이나 도를 넘는 조롱까지 견뎌야 할 의무는 없다”며 “특히 여성 기자의 경우 성적 폭력에 이르는 모욕을 겪는 경우도 일반적”이라는 언론노조의 입장을 보도했다. 과연 이 내용이 얼마나 사실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반드시 새로 도입된 브리핑 방식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또한 떳떳하다면 그야말로 언론 자유를 위해서 당당하게 대처하면 될 일이다.

 

김 기자는 또한 “‘본질은 기자가 실명을 밝히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브리핑 내용이 충실해지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정치권의 입장을 전한다. 슬그머니 수치심이 올라온다. 대한국민의 수준을 함부로 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따옴표를 했으니 누군가 이런 말을 직접 했다는 뜻이리라. 이런 인식을 가진 자가 정치권에 있다니 한심하다. 대체 대통령실 브리핑의 본질이 기자 실명을 밝히는 데 있다고 주장할 국민이 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이런 망상에 빠져 있으니 아무렇지 않게 내란과 외환을 획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조선일보 기사 인터넷판 화면 갈무리.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질문하는 기자는 주권자인 국민을 대신하는 것이다. 기자는 국민이 진실을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진실을 찾아내고 알리는 자리는 가시방석일 수 있다. 하지만 언제라도 뜻을 함께하는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또한 추상같은 꾸지람을 내릴 국민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에 하나 기자 개인을 드러내거나 자신이 속한 회사에 충성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 있다는 착각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정 자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훌훌 자리를 털고 나가면 될 일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다행히 ‘뉴스공장’, ‘취재편의점’, ‘고발뉴스’가 대통령실에 출입하게 되었단다. 방씨조선일보 주희연 기자가 7월 25일에 “대통령실 기자단에 ‘김어준 유튜브’ 들어간다”는 기사를 썼다. “정치권, ‘좋은 소리만 듣겠다는 것’”이라는 평을 곁들였다. 가난한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몹시 아픈가 보다. 하지만 방씨조선일보의 시샘은 쌍방향 브리핑 제도를 잘 알고 있는 국민에겐 먹힐 리 없다. 이번에 대통령실에 새로 들어가게 된 출입 기자들은 새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란다. 방씨조선일보가 실력이 딸려 정 버티기 어렵다면 제 발로 걸어 나오길 바란다.

 

다시 방씨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    <  이득우 언소주 정책위원·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 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