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구직 웹사이트 인디드(Indeed) 92어벤져스 매니저 구함이라는 수상쩍은구인 광고가 올라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확인결과 이 광고는 캐나다 국제 박람회 CNE 측이 올린 구인 공고로 밝혀졌다.

공고내용은 실제 어벤져스의 매니저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곧 욕데일 몰에서 열릴 예정인 어벤져스 박람회에서 일할 매니져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CNE는 공고에서 박람회 어벤져스 S.T.A.T.I.O.N: The Exhibition’을 통해 팬들이 슈퍼 히어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소개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처음 열릴 이 박람회는 어벤져스 소품, 의상, 훈련 시설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야기와 함께하는 워크스루도 체험 할 수 있다.
이 박람회는 뉴욕에서 2014년 처음 열렸다. 이어 라스베가스, 프랑스, 한국 등에서 열려 많은 인기를 모았다. 박람회에 관한 구체 정보는 라스베가스 어벤져스 박람회 웹사이트 (
https://treasureisland.com/shows/69/avengers-station )에서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관람료가 12세 이상 성인 및 어린이의 경우 $34이며, 11세 미만 어린이는 $24,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COVID-19
대유행 속에서 토론토 어벤저스 박람회가 어떤 식으로 행사가 열려 진행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영화 '배트맨' 신작의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영화 촬영 작업이 중단됐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국에서 진행 중이던 배트맨 촬영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화 제작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촬영이 재개된 지 불과 며칠만에 또 중단된 것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미리 정해진 규정에 따라 격리 상태에 있다" "배트맨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로버트 패틴슨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배트맨의 개봉 예정일은 내년 10 1일이다.

영국 국적의 패틴슨은 흡혈귀와 10대 소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해 관객들을 만났다.

한편, 할리우드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상이 걸렸다. 앞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자신과 아내, 두 딸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 "고 당부하기도 했다.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신설 논의 일단 중단

코로나 안정화 뒤 협의체 구성해 원점 재논의

 

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체결식을 갖고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한다. 또 논의 중에는 관련 입법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 5가지 항목이 포함됐다.

전날 밤까지 전공의들은 한정애 의장실을 찾아 완전 철회 등을 합의문에 넣어달라고 요구하면서 한때 협상이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새벽에 극적 타결에 이르렀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이 1,2차 총파업 등 강한 반대와 항의의 뜻 표한 이후 비교적 활발하게 정부와 국회의 논의가 진행돼 합의문을 도출하게 됐다비록 정책철회가 들어가 있진 않지만, 철회 뒤 원점 재논의와 중단 뒤 원점 재논의는 사실상 같은 의미로 생각해서 비교적 잘 만든 합의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오늘 체결하는 정책협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 역시 체결식에 참석해 민주당은 의협과 합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전공의 고발 문제도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당과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한방첩약 급여화와 비대면 의료 문제는 보건복지부와 동시 협상에 나섰다. 의료계는 이날 정부와 의료계 합의문이 발표되는 대로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온 집단휴진을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앞서 전날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젊은 의사의 요구안을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에서 받았고, 그 내용을 반영했다이른 시일 내 요구안을 가지고 정부 및 국회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서영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역의료 불균형, 필수의료 붕괴,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의 미비 등 우리 의료체계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1.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한다. 또한, 논의 중에는 관련 입법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

2. 더불어민주당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경쟁력 확보와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하여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한다.

3.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의 요구안을 바탕으로 전공의특별법 등 관련 법안 제·개정 등을 통하여 전공의 수련 환경 및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4.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하여 긴밀하게 상호 공조하며, 의료인 보호와 의료기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한다.

5.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향후 체결하는 합의사항을 존중하고,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2020. 9. 3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12반나절 대폭 축소 서울 도림교회 등 전국 37개 교회 화상 연결

교단 "국민과 함께 코로나 19 극복"예장합동 등 다른 교단도 온라인 검토

            

  

국내 양대 개신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오는 2122일 계획했던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차원이다.

예장 통합은 3일 온라인 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 교단이 온라인상에서 정기총회를 열기는 교단 창립 10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예장 통합에 따르면 212212일로 계획했던 정기총회 일정은 21일 오후 154시간으로 대폭 축소됐다.

총회 개최장소였던 서울 도림교회를 본부로 전국 37개 교회에서 지역별로 50명 미만의 총대(대의원)들이 모여 온라인 총회에 참석한다. 예장 통합의 총대 인원은 약 1500명이다.

예장 통합은 3년 전 개발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번 온라인 총회에 활용하기로 했다. 오후 4시간을 활용해 압축적으로 총회가 열리는 만큼 회의에서는 임원 선거와 교체, 총회장 및 임원회 보고 등 필요한 안건만 다뤄지게 된다.

각 교회에 모인 총대들은 회의가 끝난 뒤 식사를 포함해 별도 모임 없이 해산하게 된다.

예장 통합의 변창배 사무총장은 "국민 생명과 안정을 위해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포기하고서 온라인에서 최소한만 진행하기로 했다""국민과 함께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총회가 온라인으로 축소돼 열리는 만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 여부 등 이슈가 집중된 안건에 대한 논의는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거리 두기는 철저히': 지난 78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6회 전국장로수련회 개막 예배 행사장에 앞··1m 이상씩 거리를 두고 의자가 놓여있다.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가기까지 3번의 발열 체크, 2번의 전신소독과 2번의 손 소독 및 인적사항 기록을 의무화했으며 행사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와 거리 두기를 철저히 했다.

예장 통합은 소속 교회가 전국 9300여곳, 교인 수만 255만명이다. 비슷한 규모의 예장 합동과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힌다.

1912년 창립했으며 일제강점기 때인 194219443년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정기총회를 열어 왔다.

예장 통합에 앞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2122일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여는 예장 합동도 기장, 예장 통합이 온라인 총회를 결정함에 따라 적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여는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15, 22, 106일 등 일정을 사흘로 분산해 정기 총회를 준비하는 예장 고신도 내부적으로 온라인 전환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