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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사협, 9월29일 교사 컨퍼런스

● 교회소식 2012. 9. 17. 14:38 Posted by SisaHan
5회째, 밀알교회서 ‘2세들 이중문화, 인종차별,~’등 주제

한인 교회 교육분야 사역자들의 모임인 ‘한교사협’(Korean-Canadian Church Educations’ Association: KCCEA= 캐나다 한인교회 교육사역자협의회: 회장 이건영 알파한인연합교회 목사)가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2012 교사 컨퍼런스가 오는 9월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2세들의 이중문화, 인종차별, 부모, 교회를 말한다’(Generation to Generation-Bicultural Mentoring in a Korean North American Context)’라는 주제로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에서 열린다.
기독교 교육사역자의 연합운동으로 결성된 ‘한교사협’은 출범 첫해인 2008년 ‘이민교회와 21세기 기독교교육’ 주제의 첫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이듬해 ‘교회교육의 위기’, 2010년 ‘한 인 이민교회의 문화와 교육’ 그리고 지난해는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통전적 영성’ 주제의 컨퍼런스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Kevin Park교수(프린스턴 신대 조직신학박사: 미국장로교 본부 연구전문위원)와 박길재 교수(프린스턴 신대 기독교교육박사: 미국 티넥감리교회 담임목사) 등 뉴브런스윅 신학대학 교수를 역임한 두 2세 교육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이들이 지난 3년간 연구 개발한 맞춤형 신앙교육 커리큘럼 ‘iDentity’를 토대로 차세대 교육문제로 고민하는 이민교회에 중요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교사협은 밝혔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사전 등록비는 $15이며, 당일 등록할 경우는 $20로 점심이 제공된다. 목사와 전도사 등 사역자들은 등록비를 면제해준다. 이메일(ikccea@gmail.com)로 하면된다.

< 문의: 416-999-5615, 416-889-7700 >


KAPC, 장로부노회장 신설

● 교회소식 2012. 9. 17. 14:33 Posted by SisaHan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캐나다노회 가을 정기노회가 열려 회무를 처리하고 있다.


가을 정기노회 열어 하나교회 가입·2선교사 파송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노회(노회장 박항배 목원교회 담임목사) 제58회 가을 정기노회가 10일 오후 토론토 중앙교회(담임 유충식 목사)에서 열려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총대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노회는 일부 규칙을 수정, ‘목사 1인’으로 된 부노회장을 ‘목사 1인, 장로 1인’을 두는 것으로 고쳐, 장로 부노회장직을 신설, 내년 봄 정기노회에서 선출토록했다. 그러나 회장 유고시에는 종전처럼 목사 부노회장이 대행한다. 노회는 교단가입을 신청한 하나교회의 입회를 허락하고, 김동석 담임목사의 회원가입 및 임용청원도 받아들였다. 사랑의 교회 김혁기 교육목사도 회원 가입됐다. 또 유인섭 목사와 최병옥 목사(사랑의 교회)를 노회파송 선교사로 인준, 총회에 추천키로 했다. 이밖에 무임목사들의 연례보고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최근 3명의 장로고시 합격을 추인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이상일 부노회장의 사회로 허헌 장로(가든교회)가 기도하고 노회장 박항배 목사가 ‘지혜로운 간청’(에 7:1~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서인구 목사(소망교회 담임)가 축도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심의남 목사(세인존 한인교회 담임) 집례로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 담임) 기도와 심의남 목사의 권면 ‘참된 양식, 참된 음료’(요 6:53~58), 분병 및 분잔에 이어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 담임)축도로 마쳤다.

< 문의: 416-728-0685 >



[한마당] 1997 대선의 교훈

● 칼럼 2012. 9. 17. 09:37 Posted by SisaHan
1997년 대선 네거티브의 정점은 이른바 DJ 비자금 사건이었다.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신한국당 이회창 쪽은 김대중의 수백억원 차명계좌 보유설을 제기했다. 
DJ는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김광일 청와대 비서실장을 은밀히 만났다.(대선 직전 제1야당 후보와 청와대 비서실장의 극비 회동은 졸고 <김대중 집권 비사>에서 취재원과의 약속에 따라 모두 익명 처리됐다.) 
“검찰이 나를 수사하면 제2의 광주사태가 일어나요. 80년 전두환 때는 군부가 나서서 막았지만 이번엔 군도 나서지 못할 거요.” 디제이가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하라며 협박조로 했던 말이다. 
역대 대선마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캐는 네거티브가 극성을 부리지만 이번 대선도 예외는 아니다. 박근혜 입장에선 안철수를 거꾸러뜨리면 대선은 절반 이상 이긴 거나 마찬가지다. 
풋내기 정치인 정준길이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다 급기야 안철수를 주저앉힐 요량으로 친구 변호사한테 협박인지 종용인지를 한 것도 이런 유혹 때문이었을 것이다.
 
비교적 오랜 세월 검증을 받아온 박근혜와 달리 안철수는 검증 포인트가 무궁무진하다. 사업을 했던 사람이라 약점도 많을 법하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후보가 검증 공세에 곤욕을 치른 데서 보듯, 신인일수록 검증에 취약하다. 피할 수 없다면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네거티브 공세에는 변명만 하고 있다간 어느새 빈털터리가 되기 십상이다. 금태섭 변호사가 정보기관 개입설 등으로 맞짱을 뜬 걸 두고 안철수가 기존의 정치를 답습했다고 하지만 안철수는 기존 정치를 더 배울 필요가 있다. 
대선 막판 검증이나 네거티브가 검찰 손아귀로 넘어가면서 선거 향방의 결정적 변수가 되는 것은 한국 정치의 독특한 다이내믹이다. 우리 정치의 부끄러운 단면이기도 하다. 92년 대선 땐 검찰이 제3후보인 정주영을 때려잡으면서 YS가 낙승했고, 97년 대선 때는 YS가 검찰의 DJ 비자금 수사를 막으면서 DJ가 승기를 이어갔다. 2007년엔 검찰이 확실히 이명박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대선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검찰과 경찰, 국정원, 국세청 등 권력기관을 장악한 가운데 치러진다는 점에서 97년 대선과 그 지형이 흡사하다. 
97년 10월 DJ가 김광일을 만난 지 얼마 안 돼 검찰은 이회창에게 굴욕을 안긴다. 그의 국회 대표연설 와중에 비자금 수사 중단을 전격 발표한 것이다. YS의 마음이 이회창에서 이인제로 넘어간 탓이기도 했지만, DJ는 협박이든 회유든 모든 걸 동원해 검찰을 중립화함으로써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닦았다. 
얼마 전 한 종편에 출연한 인사가 산업은행 뇌물사건과 관련해 안철수의 공소시효가 완료됐는지 애매하다며 시민단체의 고발을 은근히 부추기는 걸 봤다.
 
안철수가 야권에서 대선행 티켓을 거머쥘 경우 안철수를 거꾸러뜨리고 싶은 사람들은 검찰을 어떻게든 끌어들여 산업은행 뇌물사건을 재수사하게 하고 싶을 것이다. 문재인·손학규·김두관 등 다른 야권 후보가 나와도 마찬가지다. 이 정부에서의 검찰 행태로 보면 검찰이 대선판에 끼어들어 분탕질을 할 여지는 다분하다. 
15년 전의 일이라 새삼스럽긴 하지만 97년 대선의 교훈은 이렇다. 야당 후보는 어떻게든 대선 국면에서 권력기관과 일대 전투를 벌여야 한다. 
야당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는 대체로 여당에 장악된 권력기관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DJ 비자금 사건 당시 자료의 출처는 청와대였다. 야당 후보는 네거티브를 확대재생산하고 자신을 옭아매 사지에 몰아넣을지도 모를 권력기관을 어떻게든 무력화·중립화하지 않으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 한겨레신문 백기철 논설위원 >


총영사관서 18일 한인 젊은이 등과 검찰·경찰 등 관계자 만남

토론토총영사관은 한인 2세들의 캐나다 경찰, 이민국, 검찰 등 보안관련 기관 진출을 지원하고 한인단체와 캐나다 관련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차세대 안전네트워크 교류의 밤’ 행사를 9월18일(화) 저녁 6시20분부터 9시까지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학생 총연합회 등 2세 단체 추천 학생들 외에 안전관련 기관 진출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을 비롯해, 한인 사회봉사단체 네트워크(KIN) 16개 단체 등 한인단체 대표와 Toronto, York, Peel Region 등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의 경찰, 연방경찰(RCMP), 이민부 국경서비스국(CBSA), 검찰 등 사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차세대 젊은이들을 위해 경찰과 CBSA 간부 및 요원들이 해당기관 업무특성과 근무여건, 지원자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출신 경찰관, CBSA수사관, 검사 등의 관련기관 진출 경험담 소개 및 질문·답변 등과 참석자들간의 친선을 위한 네트워크 교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 문의: 416-920-3809 ex246, toronto@mofa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