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노인회 예능발표회

● 한인사회 2012. 7. 2. 16:17 Posted by SisaHan

26일 한카노인회 예능발표회에서 회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150여명 참석, 흥겹게


한카노인회(회장 박병조)는 6월26일 오전 11시부터 노스욕 시니어 센터에서 150여명의 회원이참석해 흥겨운 예능발표회를 가졌다.
 
‘아리랑 가락으로 시작한 이날 발표회는 한카 드림합창단(김성숙), 흘러간 노래(이영실), 라인댄스(변수자), 고전무용(최명미) ,색소폰 연주(강석호 목사), 그리고 노래와 춤 등 평소 익힌 다양한 장기를 뽐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박병조 회장은 “나이를 잊게 할 만큼 건강하고 활기차 보였고 노인들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문의: 647-678-3377 >


“한국보다 캐나다가 좋아”
현대건강연구회, 한인노인 183명 설문조사

가장 소망하는 것 ‘건강’
종교는 ‘기독교’가 최다

한인 노인들은 한국 보다 캐나다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소의 소망은 ‘건강’을 가장 으뜸으로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현대노년 건강연구회(회장 김관수)가 최근 한인노인 1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살고싶은 나라’를 물은 데 대해 한국(31명) 보다 캐나다가 149명으로 압도적이었다. 미국은 3명이 살기를 원했다.
 
현재의 건강상태를 물은데 대해서는 ‘좋다’가 110명, 보통이다가 ‘54명’으로, 보통이상의 건강을 자신한 인원이 88%나 됐다, ‘나쁘다’는 대답은 19명이었다. 이는 조사대상이 ‘건강연구회’ 등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비교적 건강한 노인들이 많았던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시력은 ‘좋다’(39명)와 ‘보통이다’(102명)가 2/3를 넘었고, ‘나쁘다’는 42명이었다. 청력은 ‘보통이다’(78명), ‘좋다’(70명), ‘나쁘다’(35명) 순, 치아는 ‘보통’(98명), ‘나쁘다’(43명), ‘좋다“(40명) 순으로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다.
노인들에게 ‘소망’을 물은데 대해서도 ‘건강’이 80명으로 건강을 가장 원하며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성실한 믿음’(26명), ‘자녀들의 행복’(10), ‘세계일주’(5명) 등이었고, 무응답도 62명이나 됐다.
한인 노인들이 가진 종교는 기독교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천주교가 45명, 불교 11명, 유교 13명 순이었다.
 
이밖에 좋아하는 음식은 ‘채소류’가 63명, ‘생선류’ 56명, ‘곡류’ 46명 순 이었고, ‘육류’는 18명에 그쳤다. 좋아하는 운동은 ‘걷기’가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볼링이 39명, 골프도 38명이었으며, ‘수영’도 33명이나 됐다. 취미는 ‘여행’이 65명, ‘독서’ 57명, 등산과 낚시가 각각 23명과 13명이었다. 수면시간을 물은데 대해 ‘7~8시간 잔다’는 답변이 108명으로 최다였고, ‘8시간 이상’도 59명이나 됐다. ‘5~6시간 잔다’는 노인은 22명이었다.

< 문의: 416-750-7909 >

 

교협 주최 연합부흥 회 강사로 말씀을 전하는 김용의 선교사.


교회협의회 연합부흥회

김용의 선교사, 성도와 교회들 복음무장 역설

수정·소망·큰빛·영락교회서 집회
목회자·제직세미나도… 도전과 은혜

“당신의 지금 영적상태, 신앙생활은 충분한가? 복음은 충분한데 믿음과 삶이 그렇지 못해 헛배만 부른 것은 아닌가!”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6월21일부터 24일 주일까지 토론토 4개 교회에서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주제로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한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 초청 연합부흥회를 열기 속에 개최했다. 김 선교사는 말씀을 통해 신앙의 현주소를 냉정히 점검할 것을 촉구하고  “초대 라오디게아 교회가 가장 부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책망 받았던 것처럼 가장 큰 비극은 하나님이 떠난 인생, 복음을 잃어버린 교회”라고 성도와 교회들이 하나님과 복음으로 무장할 것을 힘주어 역설, 도전과 은혜를 주었다.
 
김 선교사는 21일 저녁 수정교회(담임 주권태 목사)를 시작으로 22일 저녁 소망교회, 23일 저녁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 24일 저녁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 청년연합집회까지 나흘간 말씀을 전했다. 기간 중 22일 오전에는 수정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 23일 오전에는 소망교회에서 제직세미나를 인도했다. 
김 선교사는 ‘복음의 영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 라고 성경이 시작되는 것은 우리 인생의 출발이 하나님 손안에 있으며, 성공과 실패, 불안, 초초 등 무슨 일을 해도 오직 하나님이 인생의 주관자 되시고 생사화복이 그분 안에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이는 성경이 죽은 관념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전해주는 복음의 영광이요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복음의 능력은 우리 문제를 해결하고 소원성취를 위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 “하나님이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주시며 우리의 원래 형상을 회복하게 하시고 이 것이 복음이라 하신 그대로 예수님의 모든 것이 곧 복음이며, 그래서 우리에겐 주님이 필요하고, 다른 것이 다 있어도 주님이 함께 계시지 않은 것이야말로 비극”이라고 역설했다.
 
김 선교사는 또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역사상 가장 자비로우신 십자가 복음으로의 초대이며 우리의 원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이는 곧 소망없는 죄인인 우리들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십자가 복음, 예수생명으로 살면서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고 그의 모든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선교사는 “암흑의 시기에 하나님은 한국에 복음을 주셨고, 눈물겨운 초대교회 감동에서 복음의 확장과 부흥, 고난, 선교, 최근의 부정적 상황까지 130년의 역사는 교회사 2천년이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다”면서 “이제 필요한 것은 복음을 위한 개혁, 진정으로 복음 앞에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선교사는 목회자 세미나에서도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했지만 교회의 능력은 어렵고 핍박받을 때 나타났다”면서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변할 수 없는 진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는 승리한다는 것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본질에서, 또 구원의 사명과 역사의 중심이라는 사명에서 교회는 위대하다”고 강조, “복음의 실제와 본질에 충실할 때 교회가 강해짐을 알아 복음으로 돌아가서 복음에 목숨을 걸자”고 목회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김 선교사는 제직세미나에서 중학 중퇴 학력에 신학 정통코스를 밟은 적도 없는 독특한 이력, 특히 술집의 아들로 태어나 천신만고의 삶을 살다 만난 예수님의 넘치는 사랑과 구원의 감격으로 평생 복음과 선교에 헌신하게 되었음을 간증했다. “처음 서리집사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니 대통령보다 높은 직책이라는 자부와 영예로 밤잠을 설쳤다”는 그는 “가족에게 ‘여보’나 ‘아빠’가 아닌 집사님으로 부르게 했고,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종이라는 그 때의 감격은 지금 더 강해졌다”고 소개, 성도와 직분자들의 나태함에 경종을 울렸다. 
그는 ‘부르심’(마 20: 6~7)을 테마로 전한 메시지에서 “직분에 충성하고 헌신하려면 마음이 움직이고 동기가 부여돼야 한다”고 소명의식을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왜 하나님 형상으로 지으셨는지, 우리가 이 땅에서 왜 사는지 생각해 보라”고 묻고 “하나님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와 영원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 창조하셨다는 소명적 존재의미를 되새겨야 하며, 부르심에 순종하여 내 재능이 아닌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그 분 손에 의해 온전히 쓰임받는 것이 축복”이라고 깨우침을 주었다.

< 문의: 647-204-5380 >


캐나다 정보공개 인색… 세계51위

● CANADA 2012. 7. 2. 15:32 Posted by SisaHan
앙골라·니제르 보다 낮아 “정보자유 후진”

각국 정부의 투명성 정도를 나타내는 정보공개 순위에서 캐나다가 세계 51위를 기록, 정보 자유 분야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핼리팩스에 본부를 둔 ‘법과 민주주의 연구소’가 각국 정부의 정보 공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캐나다는 지난 조사 때보다 11단계 떨어진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앙골라나 콜롬비아, 니제르보다 낮은 순위라고 연구소는 말했다.
이번 조사는 7월1일 캐나다의 정보접근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실시된 것으로, 이 연구소는 지난해 9월 처음 각국 정부의 정보 접근 및 공개 정도를 측정, 서열화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소 측은 조사결과에 대해 “공개적 정부로 모범적 지위를 누리던 캐나다가 이처럼 추락한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세계가 진전하는 동안 캐나다가 답보상태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지적, 30년 전 도입 당시 획기적이었던 캐나다의 정보접근법이 이후 시대에 맞게 정비되지 않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접근법은 정부 부처 회의록, 보고서, 접대비 영수증 등 정부의 내부 문서에 대해 공개 요청이 있을 경우 신청자에게 30일 이내 이를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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