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격돌’

● 스포츠 연예 2012. 7. 1. 20:41 Posted by SisaHan

▶잉글랜드와의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겨 4강이 확정된 이탈리아 선수들의 환호.


스페인 - 포르투갈
독 일 - 이탈리아

28·29일 4강전, 7월 2일 결승전

유럽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가 28일부터 4강전에 돌입한다.
25일 열린 8강전에서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누르고 4강에 합류하면서 우승컵의 향방은 포르투갈-스페인, 독일-이탈리아의 대결로 좁혀졌다.
첫번째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은 28일 오전 3시45분 우크라이나 돈바스 아레나에서 시작되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결정된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포르투갈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정상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었다. 3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이전까지 주요한 국가대표간 경기에서 큰 역할을 못했다는 인식을 한꺼번에 날려 버렸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득점에만 의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집중 수비에 막힌다면 공격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미드필더인 나니와 주앙 모티뉴가 중원을 휘저으며 킬 패스를 호날두에게 공급하고 있어 막기가 쉽지 않다. 
포르투갈에 맞서는 스페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다.
1964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스페인은 2008년에도 정상에 올랐고 2010년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혔다.
스페인의 강점은 주전과 후보를 가릴 수 없는 두터운 선수층이다. 득점 분포도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르난도 토레스, 사비 알론소(이상 2골) 등로 넓게 퍼져 있어 특정한 주득점원을 꼽을 수 없을 정도다. 또한 농구 경기를 연상시키는 세밀한 패스워크는 볼 점유율을 높여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안정된 경기를 펼친다.
29일 오전 3시45분 폴란드 국립경기장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대결이 펼쳐진다.
 
스페인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 평가받는 독일은 1996년 이후 12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3골을 기록한 마리오 고메즈를 비롯해 미로슬라프 클로제, 루카스 포돌스키가 이끄는 공격 라인은 출전팀 중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중원을 지휘하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무릎 부상 때문에 준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이 걱정거리다.
독일과 맞붙는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혈전으로 소모된 체력을 남은 기간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120분 동안을 뛰고 승부차기까지 간 이탈리아는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로시, 수비수 이야치오 아바테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와 미드필더 티아고 모타는 부상으로 아예 잉글랜드전에는 나오지 못했다. 여기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마조마저 경고 누적으로 독일전에는 출전하지 못해 전매특허인 ‘빗장 수비’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기쁨과 소망] 행복의 조건

● 교회소식 2012. 6. 25. 18:32 Posted by SisaHan
호주에서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브로니 웨어는 임종직전의 환자들을 돌보면서, 그들이 임종직전에 자신에게 들려준 삶의 진리들을 묶어서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란 제목의 책을 펴냈습니다. 그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 인생을 살았을 것을
2.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살았을 것을
3. 내 감정에 좀 더 솔직하게 살았을 것을
4. 친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낼 것을
5. 나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을 것을 …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공감이 되시는지요? 결국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지만, 실제로는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만약에 지금 행복하지 않으시다면, 여러분은 언제부터 행복하시려고 합니까? 어떤 조건이 갖추어 지면 그 때부터 행복하려고 하십니까? 제가 보았을 때에 많은 사람들의 문제는 행복을 누리는 것을 연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행복을 누리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행복을 자꾸 미래의 어느 시점으로 연기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 앞에 행복을 배달(delivery)을 해 주셨는데, 우리는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자꾸 연기(delay)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렇게 자꾸 연기하다가 또 연기 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것,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지금 행복의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못해서 행복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행복이 지금 내 안에 있는데도, 우리가 불행할 조건만을 자꾸 찾아서,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지난여름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공항에서 산 책 한권이 있는데, 그 제목,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입니다. 하버드 의대의 정신과 교수인 조지 베일런트 박사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을 72년간 추적하여, 과연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가를 조사한 연구 보고서입니다. 미국의 최고 명문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는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왜 행복하게 살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은 왜 불행하게 사는지?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조사한 것입니다. 세계 연구 역사상 최장기 연구 프로젝트로서 72년 이상 지속된 연구입니다. 이 장대한 연구를 통해서 하버드 대학은 삶을 관통하는 행복 공식을 찾으려고 한 것입니다. 많은 사례를 연구하고서, 베일런트 박사가 내린 결론은 이것입니다. “행복의 조건은 돈도 아니고, 건강도 아니고, 배경도 아니다. ‘인생의 고통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달려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통을 얼마나 적게 겪었느냐, 많이 겪었느냐, 여기에 행복의 조건이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고통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했느냐에 행복의 조건이 달려있다고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성숙한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를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외부의 고통과 자극에 대해서 성숙하게 반응해서 그것들을 승화시킬 수 있는데, 불행한 사람은 미성숙한 방어기제로 어려움이 생기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자학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은 결국 외적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가 아니라, 내적인 태도가 갖추어 졌을 때에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지금 내 나이가 몇 살이든 간에 내 마음을 바꾸면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바로 지금 행복을 더 많이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고영민 목사 - 이글스필드 한인교회 담임목사 >


젊은이들에 꿈과 도전의 용기
크리스천 리더들 특강 시리즈
 
첫 강연 강칠용 박사 초청, 6월29일 저녁7시30분

본 한인교회(담임 한석현 목사)는 차세대를 이끌어 갈 동포사회 젊은이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고 북돋워 줄 특강 프로그램 ‘Vision and Leadership Lecture Series(VLLS)’를 개설한다. 북미 각 지역에서 크리스천 리더쉽을 빛내고 있는 사회 각계 분야별 유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도전 및 성공담을 진솔하게 전해 용기를 줄 특강 시리즈로, 이번 여름부터 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동포사회 학생 및 청년들과 부모들도 초청하는 열린 행사형식으로 수차례 진행된다.
 
VLLS 특강 프로그램 첫 번째 세미나는 노벨 의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웨스턴 온타리오대 석좌교수 강칠용 박사가 나서 오는 6월29일(금) 저녁 7시30분부터 본 한인교회에서 ‘Faith and Science’(신앙과 과학) 이라는 테마로 강연한다.
강 박사는 1966년 토론토 대학에 유학, 석사 졸업 후 맥매스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오타와 의대 교수를 거쳐 92년 7월부터 웨스턴 온타리오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강 박사는 특히 HIV백신 연구와 개발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1993년 한인 최초로 캐나다 왕립 학술원(Royal Society of Canada) 회원이 됐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다이아몬드 쥬빌리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강 박사는 런던 한인장로교회 집사로, 매일 성경 3페이지씩을 읽고 묵상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은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어 영상자막으로 동시 통역된다.
 
본 한인교회 한석현 목사는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가는 우리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특별한 목적으로 VLLS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소개하고 “각계 각층에서 크리스천 리더쉽을 멋지게 발휘하고 있는 인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크리스천으로 어떤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지 등을 나누게 될 것”이라면서 “영어권을 비롯해 청년, 대학생, 중고교생들이 꼭 참석해 깨우침과 도전을 받고, 부모님들과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면 더욱 좋겠다.”고 소망했다. 
청년담당 환영개발원장 김길호 장로도 “우리 젊은이들과 동포사회에 꿈과 지도력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하며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북미 각지에서 교육, 과학, 정치, 스포츠, 연예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귀한 크리스천 삶을 살아가는 리더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문의: 905-881-2999 >

 
레소토 1호 한인선교사… 7월6~8일 성지교회서

미주 복음주의총회(EA:회장 명노을 목사)는 남아프리카 레소토 왕국에서 제1호 한인 선교사로 17년째 사역중인 노록수 선교사 초청 선교부흥회를 7월6일(금)부터 8일 주일까지 쏜힐 성지교회(8010 Yonge St. Thornhill)에서 개최한다.
‘땅끝에서 전하는 복음‘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선교부흥회는 노록수 선교사가 7월6일(금) 저녁 7시30분 ’처음과 나중‘(욥 8:7), 7일(토) 저녁 7시30분 ’범사에 감사하기 실제 훈련‘(살전 5:6), 그리고 8일 주일 오후 2시 ’복의 근원 하나님‘(창 1:28) 등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노 선교사는 서울대와 고신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 장로교 고신총회 선교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레소토왕국 선교사로 파송받아 17년간 원주민 교회 4곳을 개척하고 에이즈에 감염된 고아들을양육하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미주 복음주의 총회 명노을 회장은 “선교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이번 선교 부흥집회에 참석하셔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554-8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