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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퇴보” 실체 규명 촉구

● COREA 2012. 1. 14. 13:42 Posted by SisaHan

▶선관위 디도스사건 철저수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대학생들.


한국 대학생들 DDos사건 철저수사 시국선언 잇달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D Dos)공격한 사건의 배후수사가 미진한 것과 관련,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학생들의 ‘디도스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은 9일치 <한겨레> 1면에 광고를 싣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디도스 사건의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주주의의 퇴보를 걱정하는 서울대인’이라는 이름으로 게재된 광고에서 학생들은 “민주주의 이념의 최저 공리인 선거권마저 권력의 마수 앞에 농단됐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실체를 밝히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정부 여당 인사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도 이날 원주캠퍼스 총학생회, 이한열기념사업회와 함께 디도스 사건 관련 공동 시국선언을 냈다. 앞서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12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디도스 사태에 대한 공동 시국선언을 했다.
이날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광운대,서경대,  -충북대 등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소속 대학 총학생회는 ‘대한민국 국민 및 대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디도스 사건으로 선거라는 소중한 권리가 정치 세력에 의해 훼손되고, 민주주의와 정의가 땅에 떨어졌다”며 “특검을 구성해 디도스 사태와 연루된 정치인 및 정치 조직을 철저히 수사하고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모두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를 통해 왜곡된 정치문화를 바꾸자”고 당부했다. 기자회견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처음 제안해, 뜻을 함께하는 대학 총학생회가 모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태성(23) 한성대 총학생회장은 “학교 문제를 넓게 봤을 때, 올해 있을 총선과 대선 같은 정치적 문제도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기자회견에 참여했다”며 “디도스 사건으로 선거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고 민주주의가 훼손된 현재 상황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한룡」올해도 ‘무한도전’

● 스포츠 연예 2012. 1. 14. 13:37 Posted by SisaHan
2·6월 월드컵 최종예선·7월 런던 올림픽… 2012 주요 이벤트

2012년은 런던 여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1월에는 제1회 겨울 유스올림픽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리고, 2월에는 한국 축구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결정할 3차 예선 최종전이 예정돼 있다. 3월에는 프로축구 K리그가 시작되고, 4월에는 매년 인기를 더하는 프로야구가 개막해 700만 관중동원에 도전한다. 
6월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전이 시작된다. 한국 대표팀이 2월29일 쿠웨이트 전에서 패하면 1년 동안 진행되는 최종 예선전은 남의 잔치가 되고만다.
 
7월에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런던으로 쏠리게 된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을 모토로 내건 최고 스포츠 제전인 제30차 여름 올림픽이 7월27일런던에서 개막하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은 8월12일까지 지구촌 안방에 `각본 없는 드라마`를 선보인다. 
10월에는 대구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영암에선 세번째 F1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린다. 
11월에는 국내 프로야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한국 시리즈에 이어 아시아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 시리즈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12월에는 K리그가 챔피언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10위이내-금12개 이상’ 목표

7월 런던올림픽, 26종목 선수단 400여명 맹훈

2012년 하계올림픽이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려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펼친다. 이어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올림픽인 제14회 하계패럴림픽도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이상을 획득해 세계 ‘톱10’을 지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런던올림픽에 임원과 코치를 포함한 400여명의 선수단을 보낼 계획이다. 전 종목(26개) 출전도 목표다. 각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태극 전사들은 ‘톱10’ 수성을 위해 금메달 산실인 태릉선수촌 등에서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체육회는 양궁·태권도·유도 등 전통적인 메달 강세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얻고 수영·배드민턴·체조·사격·펜싱·역도 등에서도 금맥을 캐내 금메달 12개 이상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경쟁국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이들 나라들과 치열한 5∼10위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PGA도 한류‥남자골퍼 10여명 우승 도전

새해 한국의 낭자군은 물론, 남자 프로골퍼들도 미국프로골프(P GA)투어 정복에 나섰다. 2000년 최경주가 첫발을 내디딘 이후 `코리안 브러더스`는 꾸준하게 증가, 올해는 무려 5명이 새롭게 입성해 PGA투어 카드를 확보한 한국(계) 선수는 무려 11명이다. 여기에 PGA 대회 진출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김경태도 있다.
 
지난해까지 코리안 브러더스는 최경주(42:SK텔레콤), 양용은(40:KB금융그룹), 위창수(40),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등 6명이 활약했다. 
여기에 강력한 샷과 경험을 갖춘 베테랑 새내기들의 활약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배상문(26:우리투자증권), 재미동포 리처드 리(25)와 존 허(22), 그리고 2부 투어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뉴질랜드 동포 이진명(22) 등이다.


겨울, 머리 더 많이 빠진다

● 건강 Life 2012. 1. 14. 13:29 Posted by SisaHan

겨울이 더 두려운 탈모‥ 어떻게 예방?


추위·건조에 두피 예민, 남성호르몬 증가 등 이유
매일 저녁 감고 잘 헹궈야, 나무빗·자연건조 좋아

평소에 탈모 증상이 있던 이들 가운데 연말에 잦은 송년회로 과음과 흡연에 시달리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졌다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음과 흡연은 머리의 피부로 가는 영양 공급을 막아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는 의학적으로도 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원래 겨울철에는 추위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머리의 피부가 예민해져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이라면 가장 주의해야 할 계절인 겨울철의 탈모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겨울 날씨가 탈모 부추켜
겨울은 무척 건조해 피부나 입술 또는 눈의 각막까지 수분을 빼앗기면서 가려움증을 비롯해 갖가지 피부질환이나 안구건조증 등을 앓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때 머리의 피부 역시 건조한 날씨를 피해갈 수는 없어서 두피가 예민해지고 머리카락의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면서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진다. 
평소 탈모 증상이 없는 사람은 겨울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탈모 증상이 있는 이들은 더 심해질 수 있다. 게다가 겨울에는 남성형 탈모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지며, 여기에 과음과 흡연까지 더해져 두피의 혈액순환마저 막는다면 탈모는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될 수 있다. 겨울은 어느 계절보다도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인 셈이다. 

■ 과도한 찜질은 피하고, 머리는 저절로 마르게
겨울철에 따뜻한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자주 찾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탈모 증상이 있다면 이 역시 줄이는 것이 좋다. 과도한 찜질은 두피 손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온도가 높은 곳에 들어가면 두피의 모공이 넓어지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머리카락의 수분이 증발해 두피와 모발이 약해진다. 특히 머리를 감은 뒤 수건으로 이를 감싼 채 찜질방에 들어가면 두피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 층으로 내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큐티클층이 손상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되도록이면 머리를 감지 않은 상태에서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를 감은 뒤 말릴 때에는 정전기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정전기는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젖은 머리는 자연 건조시키고, 머리를 손질할 때는 머리카락이 약간 젖은 상태에서 헤어로션 등을 쓰는 것이 좋다.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인 것보다는 고무나 나무 소재가 권장된다. 

■ 머리 손질부터 주의해야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샴푸는 심한 지성 두피가 아니라면 하루에 한 번 정도 쓰는 것이 좋고,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게 좋다. 샴푸에 들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 성분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탈모가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머리를 감고 나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 줘야 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도 잘 헹궈내지 않으면 머리카락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모낭을 막아 오히려 염증을 일으키므로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씻어내야 한다. 
탈모 때문에 모자를 쓰는 사람이 많은데 실외에서는 모자를 써 차가운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지만 실내에서도 모자를 쓰면 머리에 땀이 나거나 습기가 찰 수 있어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과음과 흡연은 꼭 피해야
흡연과 과음은 탈모 진행을 더욱 촉진하는 요소다. 술을 많이 마시면 모근에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몸속의 항산화물질이 파괴돼 두피가 쉽게 노화된다. 물론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진다. 흡연하면 니코틴이 몸으로 흡수돼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된다. 이 때문에 두피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결국엔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약해질 수 있다. 간접흡연 역시 마찬가지 효과를 나타내는 점도 주의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탈모가 이미 진행됐다면 생활요법으로는 더 이상 이를 막을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런 상태에 이르기 전부터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동아태 중시-중국견제 전략

● WORLD 2012. 1. 14. 13:23 Posted by SisaHan

▶중국이 다렌항에서 건조한 최초의 항공모함.


미, ‘2개 전쟁’ 전략 수정‥

향후 10년 국방정책 ‘아시아로 귀환’

미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의 군사전략 청사진을 담은 새 ‘국방 전략 검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시하고 ‘2개의 전쟁 동시 수행’ 독트린을 포기한다는 방침을 지난주 천명했다. 특히, ‘아시아로의 귀환’을 선언한 바 있는 미국은 중국의 도전을 꺾기 위한 군사적 태세를 갖추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2020년까지 전략적으로 집중할 지역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을 명시했다. 유럽과도 동맹관계를 유지·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안보를 제공받기보다는 안보를 제공하는” 국가들이 대부분인 유럽의 전략적 우선순위는 뒤로 밀렸다.
 
전략 검토 발표문은 아시아·태평양을 먼저 언급하면서 “미국의 경제·안보적 이해는 서태평양과 동아시아에서 인도양과 남아시아로 이어지는 선상에서 발생하는 상황들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서의 △기존 동맹들과의 관계 강화 △인도와의 장기적 동반자관계 확립 등 신흥국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의 도발 억제를 통한 한반도 평화 유지를 핵심 목표로 꼽았다. 특히, 군사력이 급성장한 중국과 주변국들 사이에 “재균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명시적으로 담겨 있다. ‘미군의 주요 임무’라는 장에서는 전자전이나 사이버전쟁, 미사일로 미군의 접근과 자유로운 작전을 막을 수 있는 적성국가 후보로 중국과 이란을 곧장 언급했다. 적성국의 ‘반(反)접근’(anti-access) 전략에 대비해 잠수함, 스텔스 폭격기, 미사일방어 체제, 우주 전력을 결합한 ‘합동작전 접근 개념’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는점도 강조했다.
 
‘반접근’ 전략은 통상 중국이 대만 주변과 남중국해에서 미군의 접근을 막으면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개념을 가리킨다. 미군이 가다듬고 있는 ‘합동작전 접근 개념’은 공중과 해상 전력을 중심으로 이 방어선을 뚫는다는 작전계획이다. 결국 이번 지침은 중국의 대만 점령 시도 등으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에 대비한 전력과 계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국방부 기자회견에 이례적으로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투자를 계속할 분야로 “반접근 환경에서의 작전”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며, 예산 삭감은 이 핵심 지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한 곳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의 전쟁을 억제한다는 ‘원 플러스’ 독트린을 공식화하면서 지난 20년간 유지해 온 ‘2개 전쟁 동시 승리’ 독트린을 폐기했다. 미국 국방부는 “한 지역에서 큰 작전을 벌이는 중이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공격 기회를 엿보는 침략국을 단념시키거나 그 국가에 감내하기 힘든 비용을 안겨야 한다”고 밝혔다. 또 10년간 적어도 4890억달러(약 568조원)의 국방비 삭감이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정보, 정찰, 반테러, 첨단무기 등의 분야에는 투자를 유지해 “유연하고 기민한” 군대로 미군을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표적 삼은 것”중, 냉정반응

‘2개의 전쟁’을 포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겠다는 미국의 새 군사전략은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의도를 경계하면서도, 미국의 군사·경제적 능력이 쇠퇴하는 현실을 염두에 두고 비교적 냉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민일보> 산하 국제전문지 <환구시보>는 6일 “미국의 신군사전략은 ‘중국 굴기’(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군사 전략의 초점을 아·태 안보에 맞추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찬룽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미국의 새 국방전략은 중국의 발전이 미국을 위협하고 미-중 관계에 해를 끼칠 것으로 보고, 중국을 분명한 표적으로 삼았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중국의 근해 개입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 이번 전략 조정의 중요한 초점”이라며 “중국은 이에 날카롭게 맞설 필요는 없으며 능력을 키워 미국이 이런 억제를 하기 힘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새 전략은 미군이 현재 돈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천하제일임을 전세계에 보이려는 선언서”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미국의 새 전략에 대응해 해군력 등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