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과 충성으로 감당을”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는 21일 오전 제직세미나를 열어 올 한해 감당하고 매진해야 할 교회의 사명과 직분자들의 소임을 되새기며 굳건한 신앙과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경진 목사는 ‘기초교리’ 강의를 통해 교회를 세우고 이끌어 나가는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를 소개하며 신론과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을 요약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회를 인체에 비유해 “머리가 주님이시면 목사는 통로가 되는 목이며, 당회는 심장이고 제직과 성도들은 지체, 즉 손과 발에 해당한다”라고 전하고 “교회의 머리 되시며 왕이고 주인이신 주님 뜻에 따라 종들인 지체가 순종하고 충성함으로써 몸이 유기적으로 잘 움직이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근혁 목사는 레위기 1장(1~17)을 본문으로 ‘성경적인 제직상’을 전하며 헌신의 원리를 설명했다. 지 목사는 “흠없는 번제물처럼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또 기쁨으로, 세상적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헌신하면서, 모든 것을 제단 위에 불사르라고 하신 말씀처럼 열정과 성령충만으로 끈기있게 섬길 때 열납되는 헌신이 될 것”이라고 깨우쳤다.
 
또 정진우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교회와 제직들이 예수그리스도로 채워져서 겸손하게 희생하고 봉사하며 선교와 복음전파에 나설 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건강하고 성장하는 교회”라고 전하고, 군집 속에서 질서있게 양보하며 혹한을 견디는 황제펭귄의 허들링(Huddling)을 예로 들어 협력과 배려로 선을 이루는 제직의 헌신을 역설했다.

< 문의: 416-444-1716 >
 

▶장립한 이시영·함승빈·염춘근 안수집사 부부와 정관일 목사 내외 및 목회자들.


▶임직식서 추대된 (앞 왼쪽부터)심각경·김종영·허영희 명예권사.


▶(앞줄 왼쪽부터) 임직한 송옥자·성행자·서미영·박경자 권사.


“기둥같은 인물들 되기를”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가 22일 주일 오후 임직식을 갖고 안수집사·권사 및 명예권사 등 모두 11명을 직분자로 세웠다. 임직식에서 함승빈·이시영·염춘근 집사 등 3명이 안수집사로 장립하고 송옥자·성행자·박경자·서미영 집사 등 4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이말례·허영희·김종영·심각경 집사 등 4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정관일 목사 집례로 드린 임직예배는 최신수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캐나다노회장인 유충식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한 뒤 임직예식이 진행됐다. 유 목사는 ‘기둥 같은 인물’(갈 2:8~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임직자들에게 “교회와 이 시대의 기둥처럼 쓰임받는 인물들이 되라”고 말씀을 주었다. 유 목사는 “기둥 같은 인물이 되려면 견고하고, 곧고 바르게 서며, 다른 기둥들과 함께하는 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는 신앙의 심지가 곧고 영적으로 바르게, 결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겸손히 힘을 모아 협력하는 귀한 일꾼의 모습”이라며 거듭 신실하고 충직한 직분자의 자세를 당부했다.
임직식은 서약과 안수집사 안수, 명예권사 임명, 공포 등으로 이어졌다. 권면은 전 은퇴목사회장 최 사무엘 목사가 했다. 최 목사는 “직분자 인원만 늘리거나 임직 후 오히려 나태해지는 임직자들이 되지말고 1인1기의 섬김과 봉사로 교회 화합과 부흥에 헌신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원철 목사(늘 사랑교회 담임)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귀하고 성스런 직분을 맡게 된 것과 훌륭한 목사님과 제직들이 있는 귀한 교회의 일꾼이 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성심을 다해 충성하라고 전했다.
답사에 나선 함승빈 안수집사는 “예수님 처럼 낮아지고 받들며 사명을 잘 감당하여 성도들의 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목사는 이어 임직패를 일일이 전했고, 염춘근 안수집사는 임직자들의 선물을 교회에 증정했다. 
이날 찬양대(지휘 최재형)와 박 사무엘 전도사, 김미혜 권사가 특별찬양과 연주·축송을 했다.

< 문의: 416-490-9060 >


복 많이 받으세요

● 교회소식 2012. 1. 30. 18:53 Posted by SisaHan
설날을 앞둔 22일 주일 각 교회 어린이들은 고운 한복차림으로 단장하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려 기쁨을 안겨주며 세뱃돈도 받고 즐거워했다.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어린이들의 세배하는 모습.


조이플교회(담임 최규영 목사) 어린이들이 어른들에게서 세뱃돈을 받으며 쑥스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