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협 17일 임시총회 소집

● 한인사회 2012. 5. 4. 16:53 Posted by SisaHan
예결산 함께 특감안 다뤄… 새 불씨여부 주목

온타리오 한인실업인협회 권혁병 회장은 1일, 오는 5월17일(목) 오후2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소집 공고했다. 
권 회장은 이번 임시총회 안건은 2011년 결산 승인 및 2012년 예산 승인 건과 2009년부터 2012년 간의 회계 특별감사 건이라고 밝혔다.
 
특별감사 건은 감사기간과 감사단 선정에 관한 결정권을 회장단과 이사장단에 위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임총의 최대 관심사항인 특감 건의 경우 강철중 전회장 재임시, 특히 법정관리 사태 전후의 비용 부당지출 여부를 특별 감사하는 것으로, 총회에서 통과돼 특감이 실시되면 그 결과에 따라 전-현 집행부 간의 새로운 감정싸움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이미 57만여 달러로 잠정 집계된 비용의 과다지출 책임문제를 가리다보면 법정관리를 초래한 원인제공을 누가했느냐는 공방이 벌어져 또 다른 법정시비를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도 없지않다.
 
< 문의: 416-789-7891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이 5월1일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양곤 자택에서 수치 여사와 회담한 뒤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반 총장은“수치 여사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법논란 속에서도) 국회등원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수치 여사가 미얀마의 복지와 미래를 위해 국회의원 자격으로 건설적이고 활동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폭력사태 없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면서“개혁을 위해 타협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 AP >


동화 작가 안데르센을 기억하십니까? 그는 매우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구두 고치는 아버지와 남의 집에서 빨래하는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는 매일 밤, 술에 취해 아들인 안데르센의 뺨을 때리곤 했습니다. 어린 안데르센은 매우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단 한 시간도 문학 관련 수업을 들어본 적도 없고, 초등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입니다. 그의 어린 시절 어디에서도 행복한 순간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누가 보아도 그는 불행할 삶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세계적인 명작을 만들었다면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보통 사람들은 인생에 어려움이 오면 자기 관점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자기의 관점에서 어떤 상황을 바라보기 때문에 많은 순간 우리는 편견을 통해서 상황을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이 좁은 시각은 결국 하나님의 전체적인 역사를 잘못 이해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의 선택을 매우 좁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많은 부분에서 실패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하십니까? 또한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여 결정하고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출애굽기를 큐티하다가 한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5장에 보면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홍해의 위대한 기적을 체험하고 나서 광야로 들어갑니다. 광야에서 사흘 길을 걷다가 그들은 불평해 하기 시작합니다. 물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을 얻었지만 쓴 물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불만족에서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불평은 원망이 되어 모세와 하나님을 향하여 도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다른 관점으로 이 상황을 보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그들에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을 보여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아신 하나님은 그들을 바로 세우시기 위하여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기준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편협하고 조급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삶의 기준을 제시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애굽기 15:26절). 좁은 시각과 조급함으로 이스라엘을 판단하셨다면 이스라엘은 벌써 모두 죽임을 당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넓은 마음과 믿음의 관점으로 우리를 보셨고 우리의 연약함을 위하여 당신의 놀라운 말씀을 주셔서 우리를 세워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지금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상관없이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신실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이것을 기초로 하여 보다 넓은 시각으로 오늘을 보고 내일을 희망으로 노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 안에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믿음으로 취하여 선포하는 거룩하고 위대한 주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불우했지만 어렵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가 위대한 작가로 성공한 이후에 안데르센은 이렇게 자신에 대하여 기록했다고 합니다. “나는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나에게 베풀어진 축복을 붙들기로 했습니다. 비록 아버지가 무서운 때도 많았지만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기 좋아했고, 초라한 다락방에 누워 상상하기를 즐거워했습니다. 가난함 때문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내가 못생겼기에 ‘미운 오리 새끼’를 쓸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부정적 상황에서 보다 넓은 관점으로 삶을 해석하고 보았습니다. 그것이 그의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강점이 되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관점으로 오늘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넓고 깊은 하나님의 관점이십니까? 아니면 부족하고 편협한 나의 관점입니까?

<이충권 목사 - 토론토 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