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로교회 임직자들

● 교회소식 2016. 12. 29. 12:07 Posted by SisaHan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안수집사·권사 등 새 임직자들이 박헌승 목사 부부와 당회 원 및 장로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월4일 임직한 이들은 김동홍·박정갑·박준성·배성준·최기범·홍동희 안수집사와 국영숙·류순희·유외숙·이영주·황옥희 시무권사 등 11명이다.


< 문의: 905-803-8800 >


“목마름으로 뜨겁게 간구를”

구세군 토론토 한인교회
매일 저녁… 1월2일 시작

“목이 터져라 가슴 복받치는 뜨거움의 간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하는 당신, 다시 살아 나야만 하는, 바로 당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구세군 토론토한인교회(담임 강정길 사관: 150 Railside Rd, North York, M2J 2B9)가 새해 1월2일부터 매일 저녁 뜨거운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영적 부흥을 간구하는 ‘365 기도, 찬송, 그리고 말씀의 집회’를 의욕적으로 시작한다.
“누군가 해야만 하기에, 어디에선가 하고 있어야만 하기에, 우린 시작한다”고 결연하게 외치며 닻을 올리는 구세군 토론토한인교회의 ‘365 기도, 찬송, 말씀집회’는 주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8시마다 열릴 예정이다.
강정길 사관은 ‘365 집회’를 새해부터 시작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며 성도들의 참여와 분발을 북돋웠다.


“기도의 줄을 놓쳤나요? 기도의 목마름으로 헐떡이나요? 기도의 목청이 막혔나요?
기도에는 관심을 잃었나요? 그렇다면,‘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E.M. 바운즈)…‘365 집회’를 통해 내가 살아나야만 합니다. 내가 살아야 내 가족, 자녀, 교회, 영혼들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강 사관은 이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는 성구를 인용하며 “영혼을 살려내고 하나님께 나아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모두 구세군 한인교회 ‘365 집회’에 오셔서 말씀을 듣고 찬송하며 부르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의: 647-907-9391 >


딸이 엄마에게 아침에 투정을 부리며 말합니다. “엄마, 나 학교 안갈래. 애들이 나를 싫어하고 자꾸 왕따를 시켜. 가기 싫어.” 그 말을 들은 엄마는 한숨을 쉬며 가련하다는 듯이, “그래도 가야지. 넌 선생인데 매일 아침 그러면 어떡하니? 어서 밥먹고 학교 가자.” 지어낸 이야기이겠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잊고 삶의 의미 조차 잃고 살아가는 모습을 풍자한 대화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꿈꾸며 열심히 달려봅니다. 현존하는 기독교 최고의 변증가 중 한 사람인 오스 기니스는 ‘인생’ 이라는 책에서 만족스러운 삶에는 3가지 요건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첫째는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요, 두번째는 사명에 대한 강한 인식이요, 세번째는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인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의 두 가지 요건인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인식은 세번째 요건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이며, 나는 무엇을 하고 사는 사람인가?’ 를 알기 전에 도대체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추적하여 그 해답을 찾아내지 못한 사람은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삶에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은 인생을 허무하게 만듭니다. 청소부 (사람들이 크게 대망하는 직업이 아닐 수도 있을 직업군 중에 하나를 언급했을 뿐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를 해도 그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으며 동시에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기쁨으로 감당하며 삽니다. 그러나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청소부 일을 부끄럽고 하찮게 여기고 자기연민과 열등의식과 소외감을 느끼며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만족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사는 삶은 행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듯 같은 직업을 가지고 살아도 어떤 사람은 만족하며 살고 또 어떤 사람은 불행을 곱씹으며 삽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발견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일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가시적인 세상에서는 삶의 의미가 상황과 시대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에 참 혼란스러워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도 변하고, 가치도 변하고, 정의도 변하고, 시스템도 변하고, 성공의 기준도 변합니다. 시시각각 시대에 따라 가치가 변하니 삶의 의미 뿐 아니라 나의 정체성이나 존재의 의미도 정립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100세 시대를 말하지만 60대 중반을 넘기면서는 꾸준하게 삶의 의미를 찾고 느끼며 사는 경우를 많이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끊임 없이 그 길을 묻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내 인생의 의미를 대신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각자의 것입니다. 각자는 자기 삶의 의미를 인식하기 위하여 찾고, 두드리고, 구해야 합니다. 성 어거스틴이 방황 끝에 삶의 의미를 찾게 된 역사적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그가 하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입니다. 바로 “Tolle Lege” (라틴어: “take up and read 집어서 읽어라.”) 라는 음성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책을 집어서 읽었는데 성경 로마서 13장 13~14절 말씀이 눈에 들어왔고 그 말씀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성 어거스틴이 되게 했습니다. 이와 같이 무수히 많은 증거들을 통해서 세대가 변해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 가운데에서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4:6), 하나님 말씀 (요한복음 17:17) 그리고 성령 하나님 (요한 1서 5:6) 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셋은 서로를 증거합니다.


저희 교회는 지난 주 “하나님 앞에서” 2016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17년을 맞이하는 사무총회를 했습니다. 아울러 벧엘교회에서의 저의 3년 3개월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았는데 부끄러운 것 뿐입니다. 실수와 모난 것 투성입니다. 자신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Back to the Basic.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속에서 목회의 의미도, 교회의 의미도, 성도다움의 의미도 찾고, 우리 모두의 삶의 의미를 찾는 항해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17년 새해는 진리인 말씀을 집어들고 읽어내는 영적인 도전을 통하여 만족한 삶을 영위하는 복된 분들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노득희 목사 - 토론토 벧엘성결교회 담임목사 >


현지 방송에 보도‥ 국내 소환·칠레 한국대사는 사과문 발표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의 외교관 박아무개(49)씨가 20일 국내로 소환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박씨가) 오늘 오전 입국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곧 박씨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공개된 성추행 혐의 외에 추가 혐의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박씨 국내 소환에 앞서 현지 검찰에 사건 관련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19일 이번 사건 처리에 있어서 ‘무관용 원칙’을 표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형사 고발과 함께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날 주한 칠레대사를 불러 박씨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유지은 칠레 주재 대사는 현지 텔레비전 방송 <카날13>에 박씨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동영상이 방영되자 19일 피해자와 그 가족, 칠레 국민과 칠레 거주 한국 교민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 대사는 사과문에서 “본인과 한국대사관은 해당 외교관의 불미스러운 행위로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을 포함한 칠레 국민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야기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비위행위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중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칠레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대사는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칠레 양국 간 양호한 관계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씨는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첫 피해 여성의 제보를 받은 <카날13> 방송이 배우한테 미성년자 행세를 하도록 해 박씨에게 접근시켰고, 이 과정에서 또다시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함정 취재를 알고는 싹싹비는 모습도 나왔다.
< 김지은 기자 >